코로나19로 비대면, 화상 회의, 재택근무, 집콕이 일상이 된 요즘. 패션 업계도 이를 반영해 상의에 공을 들인 ‘웨이스트업 룩’이 흥할 전망이다. 뉴노멀 시대 패션, 피할 수 없다면 그냥 즐겨보자.

▶ 웨이스트업 룩 스텝 1
 

사진 : 1. 자라 2. 엑셀시오르 3. 매그파이 4. JSNY 5. 판도라 6. 랑카스터


▶ 웨이스트업 룩 스텝 2
 

사진 : 1, 3. 헤지스 2. RVCA 4. 카린 5. 랑카스터 6. 레페토
사진 : 1, 3. 헤지스 2. RVCA 4. 카린 5. 랑카스터 6. 레페토

화상 회의가 만들어낸 ‘웨이스트업 스타일’. 화면 속에 상반신만 보이는 만큼 하의는 편안하게 입고, 상의는 디자인과 컬러, 액세서리 등으로 힘을 준 룩을 말한다. 한마디로 상.하의 다른 무드로 믹스하는 것이 관건이다.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쉬운 웨이스트업 룩 연출은 트레이닝 셋업에 포멀한 재킷을 입는 것이다.

특히 파워숄더나 오버사이즈 재킷이 화상 미팅에 최적화되어 다시금 떠오르고 있는데, 이너의 내추럴한 실루엣을 재킷이 잡아줘 슈트 못지않은 느낌을 줄 수 있다.

여기에 세련된 무드를 더하고 싶다면 볼드한 디자인의 주얼리를 활용해보자. 하이톱 스니커즈나 앵클부츠는 조거 팬츠와 매치하면 다리가 한층 길어 보이니 참고! 

한 단계 나아간 웨이스트업 스타일링을 해보고 싶다면 상의 이너에도 힘을 줘보자.

헐렁한 조거 팬츠와 대비되는 실루엣을 강조한 타이트한 상의를 매치하고, 포멀한 코트를 걸치면 데이트룩으로도 손색없는 예쁜 웨이스트업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코로나 필수템으로 떠오른 마스크 겸 안경 스트랩은 지적인 느낌을 줄 수 있어 업무 시간에 액세서리 대신해 사용하기 좋다.

마무리도 중요한데, 백과 슈즈도 정석을 벗어나 핸드백과 러닝화를 매치하는 등 다른 무드를 적절히 믹스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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