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로 집콕 시간이 늘어나면서 혼수 가전 리스트도 변하고 있다.
 

결혼식과 신혼여행 비용을 줄이는 대신, 생활 중심인 ‘집’에 부부의 생활 패턴, 취향을 반영한 가전을 두는데 적극 투자를 하고 있다.

이에 TV·냉장고·세탁기와 같은 전통적인 ‘주류 가전’ 외에도 스피커·빔프로젝터·오븐 등 부부의 집콕 신혼 라이프를 다채롭게 해줄 ‘취향 가전’들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재택 근무와 카페 취식 제한이 늘어나면서 ‘커피머신’도 필수 혼수 품목 반열에 올랐다. 집 자체를 부부의 홈카페로 만들어 집콕 커피를 즐기는 것이 일상화된 것이다.

실제로 스위스 프리미엄 전자동 커피머신 브랜드 ‘유라(JURA)’를 국내 수입 유통하는 HLI에 따르면, 작년 4월 봄 혼수 시즌의 커피머신 매출은 전년 대비 173%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HLI 관계자는 “여러 종류와 브랜드의 커피머신이 있지만, 초보자도 커피 전문가가 된 것처럼 원터치로 간편하게 카페 퀄리티의 스페셜티 커피를 내릴 수 있는 전자동 커피머신이 각광받는 추세”라며

“다양한 커피 메뉴를 즐길 수 있고, 정밀한 세팅으로 서로 다른 부부의 커피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어 고가여도 기꺼이 투자하는 이들이 많다“고 설명했다.

취향가전으로 주목받고 있는 ‘유라 ENA8’은 섬세한 커피 맛과 높은 편의, 아름다운 디자인을 선호하는 신혼부부에게 특화된 라인이다.

컴팩트한 크기에 스위스 유라의 혁신적인 커피 추출 기술력이 집약된 ENA8은 정교한 맛으로 사용자별 커피 취향을 만족시켜준다. 원두 본연의 맛을 담은 블랙 커피부터 플랫화이트·라테 마키아토·카푸치노 등 밀크 베리에이션 커피까지 다양한 스페셜티 메뉴를 즐길 수 있다.

분쇄된 커피에 일정한 압력의 물을 최적의 간격으로 분사하는 유라의 ‘안개 분사 추출(P.E.P®)’ 기술과 기존 대비 2배 빠른 그라인딩 속도로 아로마 보존을 최대화한 ‘아로마 G3 그라인더’는 유라가 풍부한 아로마와 바디감을 갖춘 에스프레소를 추출하는 비결이다.

또한 프로페셔널 파인 폼 프로더(우유 추출구)가 탑재돼 원터치로 벨벳 질감의 부드러운 밀크폼을 구현한다. 원두와 물, 밀크폼의 양, 온도 등을 정교하게 세팅해 퍼스널 커피를 즐길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ENA8은 사용자 개성·주방 인테리어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4가지의 컬러와 우아한 크리스탈 컷팅 물통 디자인으로, 어느 공간에 두어도 감각적인 신혼 테리어를 연출할 수 있다.

특히 ‘ENA8 매시브 알루미늄’은 고순도 알루미늄 소재를 정밀하게 가공, 스위스 장인 핸드 메이드로 제작된 시그니처 라인이다.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는 독일 ‘레드닷 어워드 2019’와 ‘iF 디자인 어워드 2019’에서 최고의 작품상을 수상해 소장 가치가 높은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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