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지앵의 우아한 여행 철학을 담은 프랑스 백 & 트렁크 브랜드 모이나(Moynat)에서 지난 5월 7일 금요일, 메종 모이나 신라호텔점 에서 니콜라스 나이틀리 컬렉션 (Nicholas Knightly Collection) 프레스 데이를 진행했다.
 

설립자 폴린 모이나(Pauline Moynat)의 이름을 딴, 모이나는 벨 에포크(Belle Epoque) 시대 당시 주로 남성들이 대부분이었던 럭셔리 트렁크 제조업에 여성스러운 안목을 불어넣음으로써 모이나 하우스에 담긴 아름다운 역사의 첫 페이지를 열었다.

1849년부터 지금까지 지켜온 브랜드의 페미닌한 핸드메이드 노하우의 전통을 이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니콜라스 나이틀리(Nicholas Knightly)가 이어 받아 메종의 새로운 챕터를 쓰고자 한다.

모이나 아뜰리에 장인들과 손잡고 탄생시킨 이번 신제품들은 모던한 여행 매니아들을 위한 맞춤 제품들을 섬세하게 제작해 온 파리지앵 럭셔리 메종 고유의 유산을 현대적인 시각으로 재해석하였다.

브랜드의 아카이브에 숨겨져 있던 놀랍도록 창의적인 기법들을 발견한 나이틀리와 모이나의 전문가들은 모이나의 기술, 곡선, 그리고 그 누구도 모방할 수 없는 브랜드만의 특징까지 모든 요소들에 담긴 매력을 오늘날의 세대가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컬렉션에 녹여냈다.

크로스 스트랩이 달린 곡선 형태의 르 플로리 백와 정교한 탑 핸들 디테일의 르 리무진 백은 파리지앵 트렁크 메이커였던 폴린 모이나에 경의를 표하며, 모이나 역사의 중요한 순간을 기념하여 탄생하였다.

탑 핸들 디테일과 잠금 장치 부분에 담긴 감각적인 기술은 1900년대에 만들어진 여성용 트렁크의 디테일들로부터 영감을 받았다.

또한 르 플로리 백은 활동적인 여성들을 위해 탈부착 가능한 숄더 스트랩을 더했던 폴린 모이나의 백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였고, 르 리무진 백은 빈티지 모이나 트렁크를 완성시키던 숙련된 장인 정신으로 곡선미 있는 모서리 부분을 완성하였다.

1920년대에 미술가 앙리 라팽(Henri Rapin)이 디자인한 모이나의 메달리온 로고가 박힌 새로운 보야지 탑 핸들 백과 버킷 모양의 발루숑 백은 모두 손으로 들거나 탈부착 가능한 가죽 크로스 스트랩을 사용하여 맬 수 있다.

또한 특허 등록된 모이나의 특별한 잠금 장치는 중심부에 팔라듐 또는 골드 원형 메달리온 잠금 장치로 더해졌고, 손끝으로 누르기만 하면 열리고 잠기는 방식으로, 바쁜 일상을 사는 현대적인 여성들에게 최적화된 기술로 제작되었다.

이번 컬렉션은 아티스트 헨리 라팽(Henri Rapin)이 디자인한 브랜드의 ‘M’ 로고를 현대적인 감성으로 재해석하였다.

실크스크린 방식으로 바디에 그려진 모이나의 M 이니셜 프린트는 메탈릭한 브론즈 컬러로 섬세하게 마무리된 3D디자인으로 표현되었다.

이러한 시그니처 모노그램을 담은 라 휠 (LA WHEEL) 백은 스페어 타이어 케이스에서 고안되어 데일리 백을 즐기기에 가장 완벽한 스타일로 디자인되었고, 라 리틀 수트케이스 (LA LITTLE SUITCASE)는 전통적인 수트 케이스에 들어가는 노하우들을 아주 작은 사이즈로 정교하게 본떠 제작되었다. 

한편, 전 세계 모든 모이나 부티크에서 만날 수 있는 신제품 니콜라스 나이틀리(Nicholas Knightly) 컬렉션은 국내에서는 메종 모이나 신라, 모이나 신세계 강남점 총 2곳 매장에서 만나 볼 수 있다. 

한편, 폴린 모이나(Pauline Moynat)가 설립한 브랜드 모이나는 1849년 프랑스 파리에서 독점적인 디자인과 특허 받은 우수한 기술력으로 당대 유일한 여성 트렁크 메이커로 유명세를 떨치기 시작했다.

모이나는 브랜드만의 오래된 전통과 기술력, 그리고 현대적인 라이프 스타일을 결합시키며, 파리지앵의 우아함과 심미를 담은 레잔(Réjane)과 같은 모이나의 전통과 현대적 요소가 담긴 감각적인 디자인 백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저작권자 © 웨딩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