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날씨와 잦은 비 소식으로 여름가전 마케팅이 한창이다. 고온 다습한 날씨에 스스로 집안일을 해주는 AI기술이 접목된 생활가전제품 수요가 늘고 있다.
 

삼성전자 뉴그랑데 AI
엑스클리어 H30 Plus
위니아 둘레바람 에어컨
코웨이 노블 공기청정기

스스로 의류 소재에 따라 건조하는 의류건조기, 스스로 장애물을 피하는 로봇청소기, 스스로 공기 상황을 진단하는 공기청정기, 에어컨 등 AI가 접목된 가전이 다양하게 나오고 있다.

삼성전자의 ‘뉴그랑데 AI 의류건조기’는 스스로 건조하는 건조기다. 19kg의 국내 최대 용량 건조기로 소비자의 사용 패턴에 맞춰 의류를 건조하는 인공지능이 탑재되어 빨래건조가 어려운 습한 날씨에도 뽀송한 의류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이는 1억 3,000여가지의 운전 데이터를 학습 및 적용시켜 사용자 맞춤 건조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열교환기가 탑재되어 있어 초고속 건조가 가능하며 건조통 내부 온도를 60도 이하로 유지해 빨래 손상을 최소화, 자연 건조 기능이 있다.

밖에서도 제어 가능한 로봇청소기로 비케이탑스의 ’엑스클리어 H30 Plus’가 최근 출시됐다. 스마트폰 전용 앱으로 외출 중에도 청소 제어 가능한 ‘엑스클리어 로봇청소기’는 여름 휴가철에도 청소 집중 구역, 청소 예약 등의 기능을 스마트폰 및 AI스피커를 통해 관리할 수 있다.

자율주행 자동차에 활용되는 LDS 4.0센서가 탑재되어 스스로 장애물 감지해 안전하고 정확하게 청소하며 물걸레 청소까지 가능해 청소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또한, 자동 먼지 흡입 기능과 LCD 원형 터치 디스플레이로 청소기 상태를 알려줌으로써 사용자의 편의성을 더했다.

인공지능 스피커로 제어하는 ‘위니아 둘레바람 에어컨’도 눈여겨볼만하다. ‘위니아 둘레바람 에어컨’은 인공지능 스피커 ‘누구(NUGU)’와 연동해 음성으로 날씨와 공기질 등의 정보 수신과 풍량 및 온도조절 등 에어컨 작동 제어가 가능하다.

위니아 공기 청정 핵심기술인 전자제어헤파필터(IFD)가 탑재되어 4단계의 청정기능과 미세먼지를 제거할 수 있으며,

이외에 절전제습, 자동건조 등의 기능을 가지고 있다. 간접풍 방식으로 사람에게 직접 닿는 바람을 최소화하여 실내 온도를 적절하게 유지한다.

스스로 공기 상태 관리하는 ‘코웨이 노블 공기청정기’는 인공지능(AI) 스마트 기능으로 실시간 공기 상황과 필터 교체 시기를 자동으로 알려주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기기 상태를 스스로 진단할 수 있어 문제가 발생할 경우 콜센터로부터 점검을 받을 수 있는 스마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집안 상황에 따라 공기를 관리할 수 있는 펫필터, 미세먼지 집중필터, 매연필터 등 맞춤 필터 6종과 제품의 4면을 활용해 공기를 흡입하는 4D 입체 청정 시스템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B2B 유통 비즈니스업체인 비케이탑스 관계자는 “올 여름 가전 트렌드는 스스로 작동하는 인공지능(AI) 기술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며, “앞으로도 사용자의 편의성을 강화한 똑똑한 생활가전이 대폭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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