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반려동물을 키우는 반려 가구가 증가하면서 ‘펫팸족(반려동물을 가족과 같이 생각하는 사람들)’과 ‘펫코노미(반려동물 관련 시장 또는 산업)’ 등의 신조어까지 등장하고 있다.

이러한 영향으로 유통, 식음료, 여행 등 다양한 업계에서 펫팸족을 위한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다. 더불어 패션업계에서도 여름 시즌을 맞아 강아지와 고양이 등 동물을 모티브로 한 반팔 티셔츠가 인기를 끌고 있다.

▶ 국민 개티 ‘비욘드클로젯’
 

고태용 디자이너의 ‘비욘드클로젯(Beyond Closet)’이 국민 개티로 유명한 브랜드 시그니처 라인 ‘I.L.P(I LOVE PET)’ 여름 컬렉션을 공개했다. I.L.P 라인은 강아지를 모티브로 한 그래픽과 패치를 특징으로 하는 브랜드 시그니처 라인 중 하나이다.

비욘드클로젯은 21SS 시즌 90년대 클래식 스포츠 무드에서 영감을 받은 요소들로 제작된 위트 있는 그래픽을 특징으로 하는 반팔 티셔츠를 다양한 디자인과 컬러로 선보였다. 

▶ 곰돌이 캐릭터 널디베어 ‘널디’
 

컨템퍼러리 스트리트 브랜드 ‘널디(NERDY)’는 21SS 시즌 ‘베어&에일리언’ 반팔 티셔츠 컬렉션을 출시했다.

이번 컬렉션에는 국내를 넘어 중국과 일본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는 베어와 에일리언 캐릭터가 들어간 다양한 디자인의 반팔 티셔츠로 구성됐다.

그중에서도 곰돌이 모양의 널디베어 ‘네디’는 꿈을 향해 달려가지만 힘든 현실에 배가 터져버렸다는 스토리를 가지고 있는 캐릭터이다.

▶ 곰 캐릭터 브루인스 컬렉션 ‘UCLA’

아메리칸 프레피 룩 브랜드 ‘UCLA(유씨엘에이)’는 MA 세대를 겨냥한 브루인스(BRUINS) 컬렉션을 출시했다.

브루인스 컬렉션의 로고 티셔츠는 UCLA 마스코트인 곰 캐릭터 브루인스를 뉴트로 감성으로 재해석해 스포티하면서도 스트리트한 매력을 선보였다.

브루인스 오리지널 캐릭터 외에 브루인스 얼굴 일러스트나 발자국 일러스트 등 다양한 디자인의 반팔 티셔츠로 구성됐다.

한편, UCLA는 브랜드 모델로 활동 중인 뮤지션 원슈타인과 마미손과 함께한 화보를 공개하기도 했다.

▶ 고양이, 달마시안, 젖소 모티브의 ‘론론’ 
 

여성 패션 브랜드 ‘론론(RONRON)’이 2021 썸머 컬렉션으로 ‘위드 애니멀, 위드 네이처(with animals, with nature)’를 선보였다.

론론의 이번 컬렉션은 고양이와 강아지, 젖소 등 동물을 모티브로 론론만의 감성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날개를 달고 있는 고양이와 4마리의 달마시안이 프린트된 티셔츠와 새롭게 선보이는 얼룩소 패턴 팬츠와 스커트, 모자 등 자연친화적 무드와 함께 위트 있는 아이디어가 담겨 있다.

저작권자 © 웨딩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