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사로잡은 울릉도 여행, 성장세 무섭다
MZ세대 사로잡은 울릉도 여행, 성장세 무섭다
  • 황현선
  • 승인 2021.09.10 1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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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해안도로. 이미지투데이 제공

2030대 사이에서 '울릉도 여행'이 뜨고 있다. 어려운 접근성에도 불구하고, 해외여행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장년층의 패키지 여행지로만 알려졌던 울릉도가 특별한 여행지를 찾는 MZ세대의 수요와 맞아떨어진 덕분이다.

일생에 한 번뿐인 특별한 '허니문'을 떠나고 싶은 신혼여행객에도 인기다. 울릉도는 아무래도 한적한 섬이기에, 최근 주목받고 있는 비대면 여행 트렌드에도 들어맞는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에 따르면 코로나19에도 올 상반기 울릉도의 관광객 증가율은 지난해 대비 30% 증가했다. 한국관광데이터랩의 관광통계에 따르면 2020년 1~7월 2030대 울릉도 방문객은 14만명, 올해 같은 기간은 약 20만명으로 35% 증가했다

이런 수요를 겨냥한 울릉도 자유여행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단품 여행 상품들도 출시되고 있다.

자이언트펭TV 여름방학편

 

자이언트펭TV 여름방학편

최근 다양한 방송에서 울릉도 여행의 매력을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다.

EBS 크리에이터 '펭수'는 자이언트펭TV 200회를 맞아 여름방학 특별편으로 울릉도를 찾았다. 울릉도 어르신들과 스스럼없이 어울리는 펭수의 활달한 모습과, 깨끗하고 맑은 울릉도의 자연 경관이 '귀엽고 힐링된다'며 온라인상의 누리꾼 사이에서 화제였다. SBS '집사부일체' 등 각종 예능 프로그램도 울릉도를 찾았다.

클룩 울릉도 일주일 살기 이벤트

관광당국도 울릉도의 잠재력과 성장세를 주목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2026년까지 울릉도 방문객 100만명을 유치하겠다는 목표로 8월 울릉군 및 도내 리조트 운영사인 코오롱글로텍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울릉도의 접근성도 점차 개선되고 있다. 2025년 울릉공항이 개항하게 되면 해외 여행객들의 접근성도 크게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 여행 플랫폼 클룩은 하이에어와 울릉도 무착륙 비행, 울릉도 일주일 살기 소셜 이벤트 등을 진행하며 울릉도를 홍보하고 있다. 또한 울릉도 먹물 아이스크림에서부터 페리 등 교통상품, 숙소까지 자유여행객 대상의 울릉도 여행상품들을 판매한다.

클룩 관계자는 울릉도 자유여행 상품 매출이 올 2월 대비, 7월에 약 2배 성장했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MZ의 세대의 관심 증가가 톡톡히 한몫을 했다.

앞으로 포항에서 출발하는 대형 1만1500여 톤(t)급의 울릉 크루즈 소속 대형 카페리 여객선인 '뉴씨다오펄호'도 16일부터 출항한다. 승객 1200명과 화물 7500톤을 실을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업계 관계자는 "대형 여객선인 만큼 날씨의 영향으로 배가 끊길 걱정도 크게 줄고, 멀미도 거의 없어 울릉도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라고 전망했다.

황현선기자 news@wedding21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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