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처럼 집안일을 알아서 수행하며 집안을 쾌적하게 만들어주는 ‘집사 가전’이 필수가전으로 주목받고 있다. 

‘집콕’ 트렌드가 일상으로 자리잡으면서 인공지능(AI), 홈 IoT 기술이 접목된 스마트 가전이 일상 곳곳으로 스며들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 같은 추세에 발맞춰 ‘비스포크 홈(BESPOKE HOME)’ 가전을 통해 집사 못지않은 서비스를 제안하고 있다. 

▶ ‘요알못’도 ‘비스포크 큐커’ 하나면 근사한 집밥 한 끼가 뚝딱 

삼성전자가 개발한 신개념 조리기기 ‘비스포크 큐커’는 밀키트와 가정간편식 등을 훌륭한 집밥 한 끼로 만들어주는 ‘주방 집사’다. 밀키트 조리조차 번거로워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출시 한 달 만에 판매량 1만대를 돌파했다.  

비스포크 큐커의 강력한 무기는 ‘스캔쿡’이다. 휴대전화에서 ‘스마트싱스 쿠킹’ 앱에 접속해 카메라를 켜고 간편식 뒷면에 인쇄된 바코드를 인식한 뒤 시작 버튼만 눌러주면 음식이 자동으로 조리된다.

레시피에 최적화된 알고리즘이 비스포크 큐커로 자동 전송되기 때문에 사용자가 온도나 조리시간 등을 일일이 설정할 필요가 없다. ‘요알못’도 맛있는 집밥 한 끼를 빠르고 쉽게 차릴 수 있는 이유다.

삼성전자는 이 스캔쿡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 국내 대표 식품사 8곳과 조리 알고리즘을 공동 개발해 총 117개 메뉴와 36가지 큐커 전용 상품을 선보였다. 

또한 비스포크 큐커는 최대 4가지 재료를 한 번에 동시 조리가 가능한  ‘멀티쿡’ 기능, 유명 셰프가 개발한 레시피를 손쉽게 맛볼 수 있는 ‘셰프쿡’ 기능까지 겸하고 있어 집사가 부럽지 않다. 

▶ 성가신 식재료 관리도 알아서 척척, ‘비스포크 냉장고 패밀리허브’ 

‘비스포크 냉장고 패밀리허브’는 성가신 식재료 관리를 도와주는 집사 가전이다.  

이 제품은 냉장고 내부에 달린 카메라가 식재료를 인식하고, 보관된 식재료를 스스로 인식해 ‘푸드 리스트’에 목록을 만들 수 있도록 해준다. 리스트에 등록된 재료는 유통기한이 만료되기 전에 알람으로 알려주기 때문에 식재료를 낭비하지 않고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또한 가족 구성원의 음식 취향을 입력해두면 이에 맞춰 최적의 식단과 레시피도 제공해준다. 식재료 선호도에서부터 다이어트, 영양 등 총 8가지로 세분화된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비스포크 냉장고 패밀리허브는 음식 보관 뿐만 아니라 조리기기까지 하나로 연결된 주방 경험까지도 제공한다.

패밀리허브에 등록된 푸드 리스트와 추천 레시피를  ‘비스포크 큐커’, ‘비스포크 직화오븐’, ‘비스포크 전자레인지’로 전송하고, 레시피에 따라 조리 모드와 시간, 온도 등을 자동으로 설정해준다. 

요리에 필요한 식재료가 없으면 스크린 내의 이마트 위젯에서 온라인 주문도 할 수도 있고, 마트에서 장을 볼 때 모바일 ‘뷰인사이드’를 통해 냉장고 내부를 확인하면서 필요한 식재료도 구매할 수 있어 편리하다.  

▶ 청소는 기본, 반려견까지 돌봐주는 ‘비스포크 제트 봇 AI’

삼성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제트 봇 AI’는 청소만 하는 것이 아니라 반려동물까지도 돌봐주는 진정한 집사 가전이다. 

스마트싱스 앱에서 ‘펫 케어’ 서비스를 사용하면 외출 시에도 집에 홀로 남은 반려견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반려견이 심하게 짖거나 장시간 움직이지 않는 등 이상 징후를 보이면 이를 감지해 사용자에게 알려준다. 반려견이 극심한 불안증세를 보일 대에는 청소기에 내장된 스피커를 통해 힐링 음악도 틀어줄 수 있다. 

비스포크 제트 봇 AI는 로봇청소기 본연의 기능인 청소도 똑똑하게 수행한다. 

우선 사람 눈처럼 주변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라이다(LiDAR) 센서’를 탑재해 집 구조를 알아서 빠르게 학습하고 정교한 지도를 만든다. 이 지도를 토대로 효율적으로 주행하면서 집 전체를 꼼꼼하게 청소해준다. 

또한 딥러닝을 기반으로 100만장 이상의 이미지를 사전 학습해 가까이 다가가야 할 사물과 피해야할 사물을 알아서 판단한다.

예를 들어 가구나 가전제품 같은 사물에는 최대한 가까이 붙어 청소하고, 반려동물의 배설물이나 유리컵처럼 위험한 장애물은 회피한다. 로봇청소기가 어디를 청소하고 피해야 할지 스스로 파악하기 때문에 청소 때마다 바닥에 있는 물건들을 미리 치우는 수고를 덜 수 있다. 

비스포크 제트 봇 AI는 청소를 마친 후 도킹 스테이션인 ‘청정스테이션’으로 복귀해 충전과 함께 먼지통을 자동으로 비워주기 때문에 청소부터 먼지비움까지 ‘집사’에게 모두 맡길 수 있다. 

▶ 나에게 맞는 의류케어까지 알려주는 ‘비스포크 그랑데 AI’ 

‘비스포크 그랑데 AI 세탁기·건조기’는 스마트싱스 앱을 활용하면 나에게 맞는 의류관리가 가능하다. 

세탁기와 건조기, 에어드레서까지 연동되는 의류관리 솔루션인 ‘스마트싱스 클로딩 케어(Clothing Care)’는 자주 입는 의류나 내가 즐기는 야외활동 등 라이프스타일과 관심 의류에 따라 최적의 코스를 추천해준다. 뿐만 아니라 온라인 쇼핑몰 쿠팡과 연계한 ‘세제 간편 구매’ 기능이 있어 세제가 떨어지기 전에 알람을 받아 미리 구매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사용 패턴과 날씨, 계절 정보 등을 분석해 맞춤 코스를 추천해주는 ‘AI 맞춤추천’, 옷감의 무게와 종류, 오염도를 분석해 세탁부터 탈수까지 알아서 조절해주는 ‘AI 맞춤세탁’, 빨래의 무게에 따라 세제와 유연제를 10단계로 세밀하게 구분해 투입하는 ‘세제 자동 투입’, 특정 세탁 코스를 선택하면 이에 맞는 건조 코스를 자동으로 설정하는 ‘AI 코스 연동’ 등 차별화된 AI 기능이 두루 탑재돼 있다. 

유미영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전무는 “가사노동 부담이 늘어나면서 수고를 들어주는 집사 가전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가 그 어느 때보다 높다”면서 “AI 기능으로 소비자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세심하게 맞춰주고, ‘스마트싱스’로 기기 간 연결성까지 높인 삼성 가전을 활용하면 한층 편안한 ‘홈 라이프’를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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