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럭셔리 패션 하우스 아크리스(AKRIS)가 지난 10월 4일 파리 패션 위크에서 22SS 컬렉션 패션 필름을 공개했다.

아크리스 22SS 컬렉션은 1922년, 스위스 생 갈렌(St. Gallen)의 작은 아뜰리에에서 앞치마를 만들며 아크리스의 토대를 만든 창립자 알리스 크리믈러-쇼흐(Alice Kriemler - Schoch)를 오마주하여 에이프런을 재해석한 다양한 룩으로 구성되었다.

에이프런 형태의 랩 스커트를 팬츠나 원피스에 레이어드한 유니크룩부터 앞치마를 모티브로 하여 오픈, 클로징이 가능한 에이프런 디테일을 추가한 신선한 드레스 룩까지 선보였다. 

아크리스는 이번 컬렉션에서 구조적 재미와 다양한 연출이 가능한 아크리스의 에이프런 룩과 함께 새로운 핸드백 모델인 아누크 메신저(Anouk Messenger) 백을 공개했다.

아누크 메신저백은 현대적인 디자인의 활용도 높은 크로스 바디 핸드백으로, 아크리스의 시그니처인 트라페조이드 모양의 잠금 장치가 특징이다.

이 외에도 아크리스의 시그니처 트라페조이드 패턴을 활용한 자켓, 스커트, 드레스는 물론, 생 갈렌의 하늘을 담은 생 갈렌 스카이 프린트가 적용된 아이템 및 스위스의 광활한 자연을 그대로 담아낸 제알프제(Seealplsee) 프린트 드레스까지 선보인다.

한편, 아크리스 22SS 패션 필름은 아크리스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및 인스타그램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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