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롱샴(LONGCHAMP)에서 시그니처 가죽 가방 라인인 ‘르 풀로네(Le Foulonné)’의 새로운 버전을 선보인다. 

1978년 처음 발매된 르 풀로네는 가죽을 태닝한 후, 회전하는 드럼을 통과시켜 더욱 부드러운 감촉과 자연스러운 그레인 텍스처를 만들어내는 가공 기술을 뜻하는 프랑스어 ‘foulonner(풀로네)’를 본떠 지어졌다.

이러한 가공을 거친 가죽은 놀라울 만큼 부드러우며 감각적이고 내구성까지 뛰어나다. 또한 시간이 지날수록 그 매력이 더해지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르 풀로네 라인은 여성보다는 남성에 초점을 맞춘 가죽 제품으로 구성되었다. 시대성과 진정성이 패션 트렌드로 떠오른 지금, 지속성이 가장 뛰어난 소재인 가죽을 새롭게 변신시키기 가장 좋은 타이밍이 아닐 수 없다.

이에 롱샴은 깔끔한 라인과 옅은 골드 컬러 디테일을 더해 가죽의 아름다움에 주목한 새로운 스타일의 르 풀로네 디자인을 공개했다.

첫 번째는 파리지앵 시크함의 정수인 은은하고 오묘한 분위기를 지닌 슬림한 사각 크로스바디 백이다.

실제로 ‘트레 파리(Très Paris)’를 주제로 한 롱샴 2021 가을-겨울 패션쇼에 등장하기도 했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금속 링이 아닌 가죽 고리로 연결된 길이 조절이 가능한 숄더 스트랩을 통해 가죽 제품에 대한 롱샴의 노하우를 엿볼 수 있다.

이 가방에서 가죽이 아닌 부분은 소지품을 안전하게 보관하기 위한 지퍼와 스트랩의 버클뿐이다. 마지막으로 르 풀로네의 독특한 그레인 가죽에 롱샴 로고를 음각으로 새겨 마무리했다.

두 번째 모델은 플랩이 달린 스타일로 어깨에 걸치거나 크로스바디로 착용할 수 있다. 가죽 고리와 버클 디테일은 첫 번째 모델과 동일하지만, 한층 더 둥글고 여성스러운 형태가 특징이다.

사이즈는 스몰과 미디엄 두 가지로 출시되며 블랙, 레드, 캐러멜 컬러는 물론 밝은 옐로우, 연핑크와 연그레이 컬러도 함께 선보인다. 각각의 컬러마다 시대를 초월한 매력을 지닌 르 풀로네의 색다른 면모를 느낄 수 있다. 

21FW 르 풀로네 컬렉션은 전국 롱샴 매장과 네이버 롱샴 브랜드 스토어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한편,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롱샴은 장 카세그랑 (Jean Cassegrain)에 의해 1948년 파리에서 시작되었으며, 현재 카세그랑 가족의 패밀리 경영을 통해 운영되고 있다.

러기지, 핸드백, 액세서리를 포함 슈즈와 레디투웨어 컬렉션으로 그 영역을 확장하였으며, 기술, 품질에 대한 세계적인 명성을 가지고 글로벌 브랜드로써의 입지를 확고히 하였다.

이것은 프랑스의 감각, 신선하고 고무적인 창의성뿐만 아니라 전통적인 프랑스 장인의 솜씨를 친근한 럭셔리로 고객들과 함께한다.

세간의 이목을 끄는 광고 캠페인과 흥미 진진한 콜라보레이션으로 컨템포러리 감성, 유머러스한 감각을 보여주고 있는 롱샴은 전세계 300개의 부티크와 유명 백화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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