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옷 속을 파고드는 추운 계절이 돌아오면, 한층 더 단정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아이템들이 눈길을 끈다.

사진 : 로제도르 / 일리앤 / 스톤헨지 / 제이에스티나
사진 : 로제도르 / 일리앤 / 스톤헨지 / 제이에스티나

진정한 멋을 뽐내고 싶다면 작은 액세서리 하나에도 신경 써야 하는 법. 클래식을 대표하는 두 아이템, 진주 주얼리와 스퀘어 워치에 대해 알아보자.

우아하면서도 페미닌한 매력으로 오랜 시간 사랑받고 있는 진주는 한때 올드한 주얼리로 인식되어 왔던 시기도 있었지만, 최근 젊은 소비층을 중심으로 트렌드 아이템에 등극하며 또 한 번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더욱이 진주는 니트, 코트류와 두루 잘 어울려 클래식한 멋을 살린 겨울 스타일링 연출에 제격이다.

패션 주얼리 브랜드 로제도르는 이번 시즌 남양진주를 활용해 고급스러우면서도 세련된 네크리스 컬렉션을 선보였으며, 일리앤은 캐주얼한 감성으로 재해석한 진주 비드 목걸이로 다양한 레이어드 연출을 제안했다.

마냥 깔끔하기만 한 베이직 아이템들로 룩을 매치했다면, 진주 주얼리로 포인트를 줘 클래식과 현대적인 모먼트를 함께 살려보자.

일상 속 모든 분야가 디지털화되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손목시계에 대한 수요는 지속되고 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아마도 클래식한 손목시계야말로 자신의 스타일과 취향을 완성하는 키 아이템이라는 점을 알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특히 스퀘어 워치는 쉐입에서 느껴지는 미니멀함이 고전적인 분위기와 결합돼 클래식한 멋을 한층 더 강조해 준다. 겨울 철 나만의 패션 센스를 뽐내고 싶다면, 손목을 덮는 기장의 니트 위로 스퀘어 워치를 매치해 볼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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