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출판사 Tilted Axis가 뽑은 한국대표 여성시인 9, 신현림의 마음변혁시집!

이 시대를 앓고, 고뇌하며, 옳고 그름의 분별력과 자유를 되살리고, 대한민국의 어둠과 슬픔 너머 기적을 만들려는, 절절한 시들!

저마다 위기를 마주하는 각성만이 현실의 비극을 빛으로 바꿀 수 있음을 시로서 승화시킨 마음변혁시집.  110여편이 넘는 대장정의 시편들이다. 

시인만의 개성 넘치고, 내면의 저항과  지혜와 서정적인 일상의 시들은 남다른 경험이 될 것이다. 신현림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용감한 시인이다  젊은 날 날카롭고 도발적인 시들에서 절박한 시대의 요구와 증언을 치열하게 보여줬다.

『울컥, 대한민국』에서 더 과감한 용기로 질문하고, 변혁을 꿈꾸며 실행한다. 나라 살리고, 사람살리고픈 시인의 커다란 시적 성장을 눈여겨 볼만한 시집『울컥,대한민국』

그 어느 때보다 불안하고 혼란스런 시대의 문제 핵심을 첨예한 시대 감각으로 시인만의 비유와 상상력으로 그려낸다.

기울어가는 나라를 일으키려는 순정한 시심은 스테레오타입의 사람들을 일깨우며, 흩어져 아픈 사람들을 하나로 모은다. 평론가 김남석의 평론에도 있듯이“시적 원숙함은 시로 접근할 수 없었던 영역까지 ‘시적인 것’으로 탈바꿈시킨 확장성”을 보여주고 있다.

시인은 자신이 공부한 맥락과 전혀 다른 사람도 함께 <울컥, 대한민국>을 함께 하길 바랬다. 임진왜란, 구한말보다 더한 격동기의 대한민국이라 시인은 느낀다.

그녀는 문학 예술판에서 깨어난 1%라고 얘길 듣는다고 한다. 이는 아주 비극적인 일로 민주화세대인 시인은  자신의 세대. 자신의 앞과 뒷 세대들은 당대의 구호에 세뇌된 게 아닐까 묻는다. 이런 깨달음은  20,30 세대와 이어질 수 있음을 고백한다.

시인의 경험이 세대 간의 차이와 거리감을 좁히고 서로 이어질  시를 꿈꾸며 썼다. 지금은 수난의 시대, 영적 전쟁 중이라면서 좌우 상관 없이 옳고 그름에 대한 분별력으로 민첩하게 움직이고, 서로 뭉친 격려와 위로가 절박하다.

예리한 촉수로 위기의 대한민국과 미국, 세계에서 벌어지는 일들, “언제 이런 일이 있었어” 시인이 처음 받은 충격처럼  독자들도 충격과 공감, 첨예한 시대인식을 공유할 것이다.

100년간, 그 이상의 세월 속에서 인류사의 이념문제 갈등의 뿌리를 찾고, 앞으로 일과 해법까지 찾아본다. 대체로‘통조림국민‘답게 깜깜히 모르는 그레이트 어웨이크와 그레이트 리셋의 세계 전쟁 속에서 이 시대의 비참과 비극을 줄이려는 신현림 시인의 탐구와 노력이 돋보인다.

▷ 그 마음 변혁은 제대로 알아야만이 가능하다

이 시대의 비극은 체제와 이념의 본질을 지식인들조차 제대로 알지 않아서라고 시인은 노래한다. 잃는다는 생각조차 안해본 ”자유“에 대해 시인은 노래한다 자신의 모두가 ”자유“안에서 꿈꾸고 살고 숨쉬고, 살아있는 이유라고 절규한다.

좌우, 남녀 싸움이 다 헛싸움이니, 더 사랑하고, 인생의 놀라운 것을 세고, 마지막 기회를 놓치지 말자고 (다짐)한다. 제대로 공부하고, 내일을 준비하면서 사람을 쫓기보다 옳고 그름, 진실의 강물 기차를 타자고 노래한다  

상식적 시민의 양심렌즈에 비친 세상- 이념에 치우침 없는 상식적인 시민일 뿐이라는 시인은 자유주의자며 양심렌즈에 비친 세상을 그려낸 시집이 <울컥, 대한민국>이라 말한다.

▷ 자유주의 상식파, 국익 우선주의자의 나라 사랑법

시인의 중대한 결심 하나는 인생 후배들에게  이념 갈등은 절대 물려주지 않겠다는 것. 서로 무리를 지어 다르면  외면이 아니라, 찬찬히 경청하여 달라도 서로 품을 수 있는 시의 힘을 보여주고 싶었다.

시대정치에 무심했던 국민들은 시집을 보며 놀랄 것이다. 뒤흔들리는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체제와 경제 위기.

그 속에서  위드 코로나, 백신 후유증이 곧 심각한 문제로 떠오를 비참한 현실과 마주한 내면의 외침은 “슬픔을 넘어 기적을 만들자. 그러기 위해서는 마음 변혁만이 우리 자신을 구할 수 있음을 표현한다. 

▷ 시인이 살아있는 이유와 자유의 소중함은  경제공부를 통해 깨달았다

자유는 곧 살아있는 이유라고 노래한다.  시인은 경제에선 자신이 빈 깡통일만치 잘 몰랐다. 점점 가난해지는 불안과 공포감을 느껴, 경제공부를 했고. 국제 정치, 역사 흐름을 읽고 위기 대처를 위해 전사처럼 살았다.

공부했고, 4년간 쓴 시들은 절박한 이 시대를 증거한다. 사랑하는 나라의 사람들과 나라를 구하는데 조금이라도 힘이 되고자 애쓴 시집이다.

▷ 소신 발언의 핵심은 경제였다. 자유였다. 마음 변혁은 깨어있는 정신이 절실하다

”나는 오직 자유 민주주의만을 원한다. 그 체제에서만이 문학, 예술, 종교 등 모두 훨훨 날 수 있다. 경제가 살고, 비로소 사람답게 살 수 있다. 역사적, 정치사회적으로 그만큼 대한민국이 생긴 70년 이래 대 격동기다. 우리가 알던 지식, 상식도 다 뒤흔들리고 내일을 예감하고, 대비하는 길 위에서 마음변혁만이 자신을 구하고 위태로운 나라 경제와 인권과 표현의 자유를 되살릴 거“라는 신현림시인의 <울컥, 대한민국>은 지금 이 땅, 이 시간 위에서 큰 깨달음과 반향을 일으킬 것이다.

▷ 문학평론가. 김남석

신현림은 대한민국  대표하는 용감한 시인이었고, 그녀의 앞에서는 적어도 여성시인이라는 말도 함부로 꺼내기 어려운 사람이었다. 젊은 날의 신현림의 시는 도발적이고 또 자극적이었다. 거칠었지만 내밀한 속살은 따뜻했고 그러면서도 시대가 요구하는 모험과 발언을 아끼지 않았다.

이 시집에서 시적 원숙함은 과거에 시로 표현하지 않았던 새 영역까지  시로 표현하여 확장시켰단 점에 있다. 고통스러운 모험의 도정에서는 다시 마음을 추스르고 먼 길을 떠날 수 있도록 시인과 세상 그리고 그 숱한 타인들을 묶어주고  이어주고 있다.

▷ 故 이승훈 시인·평론가. 한양대국문과교수

신현림은 우리 시단에 하나의 개성으로 자리한다. 패기만만하고 상상력이 신선하다. 거리낌없이 활달한 어법이 주는 자유로움과 시와 사진, 그림과 콜라주를 통한 파격적이고 특이한 매혹으로 넘친다. 현대인의 황홀한 내면 풍경과 외로움의 미학을 시대와 역사로까지 확장시킨다.

▷ 이미지와 시 콜라보 실험작품 사례

Inspired by Rene Magritte Oil Painting,1962
Inspired by Rene Magritte Oil Painting,1962
2021 Apple‘s Travel#10 Shin HyunRim.Inkjet print. 2021
2021 Apple‘s Travel#10 Shin HyunRim.Inkjet print. 2021
Reason for aiming gun, Apple‘s Travel#9, @Paris, France Shin HyunRim.Inkjet print. 2019
Reason for aiming gun, Apple‘s Travel#9, @Paris, France Shin HyunRim.Inkjet print. 2019
Apple‘s Travel#10 , Shin HyunRim.Inkjet print. 2021
Apple‘s Travel#10 , Shin HyunRim.Inkjet print. 2021

▶ 지은이 소개

신현림 申鉉林,시인. 사진작가. 소설가. 최근 영국출판사 Tilted Axis에서 한국 대표여성 9인으로 선정되었고, 2019 문학나무 가을 호에 단편소설 <종이 비석> 추천 당선 발표했다.

경기 의왕에서 태어났다. 미대 디자인과 수학 후 아주대학교 국문학과를, 상명대학교 예술 디자인 대학원에서  비주얼아트 석사 학위를 받았다. 아주대,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강사.

<텍스트와 이미지>로 강사역임.《현대시학》으로 등단, 시집『지루한 세상에불타는 구두를 던져라』,『세기말 블루스』, 『해질녘에 아픈사람』,『침대를 타고 달렸어』,『반지하 앨리스』,『사과꽃당신이 올 때』,『7초간의 포옹』,『울컥, 대한민국』이 있다. 

예술 에세이『나의 아름다운 창』,『신현림의 미술관에서 읽은 시』,『애인이 있는 시간』『엄마계실 때 함께 할 것들』, 『아무 것도 하기 싫은 날』 등 다수의 에세이집과  세계시 모음집 20만 독자 사랑 『딸아, 외로울 때는 시를 읽으렴』, 『아들아, 외로울 때는 시를 읽으렴』, 『시가 나를안아 준다』『아일랜드 축복 기도』,  등을 출간했다.

동시집『초코파이 자전거』에 수록된 시 「방귀」가 초등 교과서에 실렸다.  영국출판사 Tilted Axis에서 한국 대표여성 9인으로 선정되었고,

사진작가로서 세 번째 사진전‘사과밭 사진관’으로 2012년 울산 국제사진 페스티벌 한국 대표 작가로 선정된, 사과던지기 사진작업 ‘사과여행’시리즈를 계속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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