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로나19 확진자의 급증으로 인해 계획했던 모임을 취소하고 이번 연말 홈쿡을 계획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장기화된 집콕 기간으로 요리에 대한 피로감이 커지자, 음식을 손쉽고 다양하게 만들 수 있는 주방가전 용품에 대한 수요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이에 유통업계는 간편한 요리를 계획 중인 고객들을 겨냥하여 다양한 기능을 갖춘 소형 주방가전을 선보이고 있다.
이탈리아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드롱기(De'Longhi)는 연말 홈스토랑족을 겨냥하여 올인원 멀티 오븐 (모델명: EO241264.M)을 출시했다.
드롱기 올인원 멀티 오븐은 베이킹, 컨벡션, 에어프라이어, 그릴 조리, 피자, 쿠키, 보온, 해동 및 재가열 등 총 9개의 조리 프로그램이 탑재되어 있어 다양한 요리를 즐기는 홈스토랑족에게 제격인 제품이다.
24L의 넉넉한 용량으로, 간단한 튀김류부터 연말 홈파티를 위한 통구이 등 용도에 따라 여러 종류의 요리를 조리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컨벡션 기능으로 음식을 40%가량 효율적으로 데우며, 열 보호 기능으로 균일하게 오븐의 온도를 유지하는 등 스마트 기능도 돋보인다. 뿐만 아니라 에어프라이어 바스켓, 베이킹 팬, 피자팬, 그릴, 부스러기 받이 등 다양한 액세서리를 함께 제공하기 때문에 별도로 추가 구매하지 않아도 된다.
드롱기코리아 마케팅 관계자는 “드롱기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멀티 오븐은 다양한 요리를 간편하고 효율적으로 조리하는 데 최적”이라며 “무려 아홉 가지의 기능을 갖추고 있는 스마트한 멀티 오븐이라 홈파티 뿐만 아닌 일상생활에서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다양한 요리를 만들 수 있는 멀티쿠커도 홈파티족에게 환영받고 있다. 특히 코렐이 올 4월 선보인 ‘인스턴트팟 듀오 고메’는 미식가라는 제품명에 걸맞게 수비드 등의 기능을 이용해 레스토랑에서 선보이는 고급요리를 만들 수 있도록 도와준다.
로스트 비프, 감자, 그린빈을 곁들인 멋진 식사부터 해산물 파에야, 신선하고 풍미있는 채소요리까지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압력, 볶음, 찜, 요거트 등 기존의 멀티쿠커 기능을 기본으로 갖춰 총 9가지 기능을 원터치로 사용할 수 있다.
제니퍼룸이 작년 선보인 멀티 그릴도 홈파티족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제니퍼룸 ‘멀티그릴’은 전용 팬뿐 아니라, 집에서 사용하던 냄비나 팬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전기그릴이다.
본체는 편평한 돌출형 열판으로 설계돼 기존 열선형보다 열을 빠르고 균일하게 전달해 음식의 맛을 한층 살린다. 본체에 딱 맞는 전용 대용량 전골팬과 그릴팬도 함께 구성돼 있어, 테이블 위에서 다양한 홈파티 요리를 보다 분위기 있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식사가 끝날 때까지 따뜻한 요리를 즐길 수 있도록 돕는 보온 모드(80℃), 스테이크 등 고화력 요리를 위한 강 모드(210℃) 등 화력을 총 4단계로 간편하게 조절할 수 있다.
한편, 1902년 이탈리아 드롱기(De’Longhi) 가족이 운영하는 소형 공방에서 시작한 드롱기 그룹은 1905년 정식 법인으로 전환 후 120년이 지난 지금까지 차별화된 스타일과 성능의 혁신적인 가전제품을 전 세계 80여개 국에 공급해 온 이탈리아 글로벌 기업이다.
Kenwood, BRAUN 등 인수합병을 통한 브랜드 다양화로 30여개 이상의 자회사와 5개의 공장을 운영 중이며, 전 세계 직원수는 약 5,500명이다.
소형가전 시장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드롱기 그룹은 독점적인 유통망을 통해 유럽, 북미, 아시아, 아프리카 등 모든 주요한 세계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