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시부모님과 나의 부모님이 처음 마주하는 상견례. 

한없이 긴장되는 자리라 음식 메뉴부터 테이블 위에 놓이는 식기 하나까지 신경이 쓰이지 않을 수 없다. 격식에 맞춘 뻔한 호텔이 답답하게 느껴진다면 조금 특별한 장소를 추천한다.

▶ 스위스 요리 전문 가스트로통

베른의 산장에서 즐기는 만찬.
 

이미 서촌맛집, 광화문맛집으로 잘 알려져 있는 가스트로통은 스위스인 남편이 요리하고 와인 소믈리에 한국인 아내가 와인을 추천하는 특색 있는 곳이다.

별관 베르네제 샬레는 8인 이상 코스메뉴 주문고객이 예약할 수 있는 곳으로, 최근 독특한 상견례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80인치 대형화면을 이용해 양가 부모님께 앞으로의 둘의 인생 청사진을 미리 브리핑하기도 한다고. 음식 맛이야 이미 보장된 곳이니 특별한 분위기를 원한다면 망설임 없이 택해도 좋다.

런치코스는 3만4000원부터, 디너코스는 6만7000원부터다.

가스트로통은 서울시 종로구 자하문로6길 11-36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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