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 이하 ‘추진단’)은 60세 이상 연령층에 대해 4차접종 계획 발표(4.13.)에 따라, 4차접종을 시행하고 있다(4.14.~)고 알렸다.

4월 18일부터 시작된 사전예약에는 약 329만 명이 참여(예약률 23.9%)하였으며, 현재까지 60세 이상 연령층 중 약 216만 명이 4차접종을 완료(접종률 15.7%)하였다.

특히, 치명률이 높아 접종이 적극 권고되는 80세 이상의 예약률은 37.6%(대상자 대비 45.7%)로 집계되어 높게 나타났다.

이번 계획은, ①60세 이상 연령층의 중증·사망 예방과 ②오미크론 유행 지속, 신규 변이 바이러스 유행 등 불확실성을 고려하여 수립되었다.

최근 위중증 환자의 약 87%, 사망자의 약 94%가 60세 이상 연령층에 집중되어 있으며, 특히 사망자 중 80대 이상이 약 61%를 차지하고 있음을 고려할 때, 추가적인 접종을 통한 중증·사망 예방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스라엘에서의 3차접종과 4차접종 후 사망률 비교 연구에서, 60세 이상 연령층에서 3차접종 완료군과 비교한 결과 4차접종 완료군에서 사망률이 감소한 것을 확인하였다.

현재 미국, 영국 등 국외 주요 국가에서는 고령층을 대상으로 4차접종을 승인하여 실시하고 있으며, 4차접종 대상 연령 확대 여부를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60세 이상 연령층의 4차접종은 위중증·사망 예방을 목표로 한다. 

(권고내용) 60세 이상 연령층에게는 접종 효과와 안전성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여 4차접종을 시행하고, 특히 치명률이 높은 80세 이상에 대해서는 적극 권고한다.

(대상·간격) 60세 이상 연령층 중 3차접종을 완료 4개월(120일)이 경과한 분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3차접종 후 최소 4개월(120일) 경과 시점부터 접종할 수 있다.

* 고위험군(요양병원·시설·정신건강증진시설 대상자 및 면역저하자)은 집단 감염 우려 및 개인 사유 등에 따라 3개월(90일) 이후부터 접종 가능

(접종방법)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하며, 지자체 여건에 따라 보건소 접종도 가능하다. 

사전예약 누리집(ncvr.kdca.go.kr)을 통해 예약하거나 당일접종*으로 접종 가능하고, 스스로 예약이 어려운 고령층은 누리집을 통한 대리예약이나, 전화예약(1339, 지자체콜센터) 등도 할 수 있다.

* ①카카오톡·네이버에서 잔여백신 예약 ②의료기관 예비명단(유선확인)

mRNA 백신으로 접종받게 되나, mRNA 백신 금기·연기 대상자이거나, 노바백스 백신을 희망할 경우에는 노바백스 백신으로도 접종 가능하다.

(접종일정) 사전예약(4.18~)과 예약접종(4.25~)은 현재 진행 중이며, 예약일을 기준으로 1주 이후부터 접종일을 선택*할 수 있다. 

* 예: 5월 3일 예약 → 5월 10일 이후 선택 가능

추진단은 오미크론 변이의 유행에도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본인과 가족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가장 효과적이고 중요한 수단인 점을 재차 강조하며, 특히 고령층의 중증·사망 예방을 위해서는 4차접종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어르신 본인과 가족 등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저작권자 © 웨딩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