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랑스-KLM, 스카이팀 ‘지속가능한 항공편 챌린지’ 참여
에어프랑스-KLM, 스카이팀 ‘지속가능한 항공편 챌린지’ 참여
  • 진은영 기자
  • 승인 2022.05.16 0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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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카이팀 16개 회원사 참여 글로벌 릴레이…순차적으로 지속가능한 특별 항공편 운항
- 신형 항공기 투입, SAF 혼합 비중 확대, 친환경 기내식 서비스 등 탄소 배출량 절감 위한 모든 방안 동원

지속가능한 항공편 챌린지는 친환경적인 항공편 운항을 통해 탄소 배출량 절감에 기여하고 업계의 동참을 이끌어 내기 위해 마련된 프로젝트다.
 

에어프랑스 에어버스 A220 항공기 (사진제공 : 에어프랑스-KLM)
KLM 엠브라에르 190 항공기 (사진제공 : 에어프랑스-KLM)

KLM 직원들이 1934년 ‘런던-멜버른 에어 레이스’에 착안해 챌린지를 제안했으며 스카이팀 회원 항공사들의 지지를 얻어 실시하게 됐다.

오는 1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챌린지는 에어프랑스와 KLM 외에도 델타항공, 에어로멕시코, 대한항공 등 총 16개 스카이팀 회원 항공사들이 참여한다.

참여 항공사들은 순차적으로 지속가능한 특별 항공편을 운항한다. 신형 항공기 투입, 지속가능한 항공 연료(SAF) 사용 확대, 친환경 기내식 등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모든 방안을 동원한다. 

에어프랑스는 탄소 배출량 감축 전략인 ‘에어프랑스 액트(ACT)’의 일환으로 이번 챌린지에 참여했다. 지난 3일 파리-몬트리올행과 4일 파리-리스본행을 지속가능한 특별 항공편으로 운항해 탄소 배출량을 각각 45% 가량 절감했다.

투입된 기종은 에어버스 A350과 에어버스 A220으로 모두 연료 효율성이 높고 소음 발생량이 낮은 친환경적인 항공기다. 

특히 에어프랑스는 이번 특별 항공편에 SAF 혼합 비중을 몬트리올행 16%, 리스본행 30%로 대폭 높였다. 인공지능 기술 기반의 최적 항로 설정 등 연료 사용 최소화를 위한 ‘에코 파일럿팅’ 기술을 구현하고 지상 조업 및 화물 이동은 전기 동력 운송 수단을 이용했다.

또한 가벼운 소재의 기내 트롤리와 테이블웨어로 기내 무게도 줄였다. 몬트리올행의 경우 비행 전 승객들이 채식, 지속가능어업 국제표준(MSC) 인증 생선, 프랑스산 고기 요리 중 선택할 수 있게 해 버려지는 음식물을 최소화했다. 

KLM은 지난 7일 암스테르담-에드먼턴행과 암스테르담-포르투행을 특별 항공편으로 운항했다. 탄소 배출량 감축을 위해 이미 시행 중이거나 새로운 방안 총 50여 가지를 이번 항공편에 적용했다. 

먼저, KLM은 연료 효율성이 높은 보잉 787-10과 엠브라에르 190 기종을 투입하고 SAF 혼합 비율을 두 항공편 모두 39%까지 끌어올렸다.

또한 우회 없는 최적의 항로 설정, 항공기 무게 중심을 고려한 화물 적재, 전기나 바이오디젤로 작동되는 화물 운송 수단 이용 등을 통해 연료 소비를 최소화했다. 에드먼턴행의 경우 월드 비즈니스 클래스 승객들의 기내식과 물 수요를 사전에 예측해 불필요한 음식물 낭비를 줄였다.

이번 챌린지를 통해 얻게 되는 실증 결과물은 스카이팀 회원 항공사들 간 공유돼 향후 지속가능한 항공산업 조성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 에어프랑스(AIR FRANCE) 소개

에어프랑스는 1933 년 설립된 프랑스 국적항공사로, 여객 운송과 화물 운송, 항공기 유지 보수 분야에서 세계적인 선도 기업이다.

파리의 오를리 공항과 샤를 드 골 공항을 허브로 하며, 스카이팀(Sky Team) 제휴사 중 하나다. 2004 년 KLM 네덜란드 항공과의 합병을 통해 에어프랑스-KLM 그룹에 속하게 됐다.

에어프랑스는 ▲탄소 발자국 줄이기 ▲고객 신뢰 확보 ▲임직원 지원 ▲사회적 가치 추구의 네 가지 전략을 중심으로 지속가능경영활동을 실행하며, 유엔이 선정한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한다.

▷ KLM 네덜란드 항공(KLM Royal Dutch Airlines) 소개

KLM 네덜란드 항공은 1919년 설립된 네덜란드 국영항공으로, 창립 당시 명칭을 유지하고 있는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항공사다.

2004년 에어프랑스와의 합병을 통해 에어프랑스-KLM 그룹에 속하게 됐다. 암스테르담 스키폴 공항을 허브로 하며, 스카이팀(Sky Team) 제휴사 중 하나다.

KLM은 자사는 물론 항공 운송 산업 전반의 환경 발자국을 줄이고자 한다. KLM은 2030년까지 2005년 대비 총 탄소 절대 배출량 15% 감축을 목표로 한다.

이는 2050년까지 2005년 대비 총 탄소 배출량을 50% 감축하고자 하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공동 목표 달성을 위한 선행 단계다. 또한 2030년까지 재활용이 불가능한 폐기물 50% 감축과 공항 지상 조업에서의 탄소 감축 운영을 목표로 한다.

진은영 기자 news@wedding21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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