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열린 제 58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 부문 남자 신인상 후보에 노미네이트된 유인수.
 

사진 : 배우 유인수 (사진제공 : 매니지먼트 구)
사진 : 배우 유인수 (사진제공 : 매니지먼트 구)
사진 : 배우 유인수 (사진제공 : 매니지먼트 구)

넷플릭스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에서 절대 악 ‘윤귀남’ 역으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이며 작품에서 유일하게 남자 신인상 후보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유인수는 지난 1월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애서 좀비보다 더 위협적인 ‘윤귀남’역을 맡아 글로벌 빌런으로 거듭났다.

단순히 악행만 저지르기 보다 얄팍하고 이기적인 인간이 엄청난 힘을 가진 후 비뚤어진 욕망이 표출되는 모습을 일관되게 보여줌으로써 캐릭터에 당위성을 부여했다는 평이다. 작품 공개 직후 현재까지 SNS 팔로워 수가 50배 이상 급증하며 꾸준한 인기 몰이 중이다.

반짝 스타는 아니다. 2017년 JTBC ‘힘쎈여자 도봉순’으로 데뷔 후 ‘학교 2017’, ‘부암동 복수자들’,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열여덟의 순간’, ‘초콜릿’, ‘비밀의 숲2’, ‘멀리서 보면 푸른 봄’ 등 쉬지 않고 자신만의 색깔을 구축해 온 유인수. 안정적인 연기와 특유의 재치를 마음껏 발산하며 차근히 스펙트럼을 넓혔다.

차기작은 오는 6월 18일 첫 방송되는 tvN ‘환혼’. 극중 재벌가의 후계자 ‘박당구’ 역을 맡아 전작 ‘지금 우리 학교는’과는 180도 다른, 이른바 ‘핵인싸’로 변신한다. 조건 없이 밝은 인물로 극에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앞서 여러 인터뷰에서 캐릭터를 입체화 하기 위해 많은 시간을 쏟고, 그 과정이 즐겁다고 밝힌 바 있는 유인수. 드라마, 예능, 화보 등 여러 곳에서 러브콜을 받으며 누구보다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유인수의 행보에 더욱 귀추가 주목되는 이유다.

한편, 유인수가 이미지 변신을 예고한 tvN ‘환혼’은 오는 6월 18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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