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Gucci)와 세계적인 셰프 마시모 보투라(Massimo Bottura)가 협업해 탄생한 이탈리안 컨템포러리 레스토랑 ‘구찌 오스테리아 서울(Gucci Osteria Seoul)’이 3월 28일 오픈했다. 
 

Seoul Garden (사진제공 : 구찌 오스테리아 서울(Gucci Osteria Seoul))
Tortellini with Parmigiano Reggiano Cream (사진제공 : 구찌 오스테리아 서울(Gucci Osteria Seoul))
Emilia Burger Open (사진제공 : 구찌 오스테리아 서울(Gucci Osteria Seoul))
Interior dining area looking through to the terrace (사진제공 : 구찌 오스테리아 서울(Gucci Osteria Seoul))
Main Dining Room (사진제공 : 구찌 오스테리아 서울(Gucci Osteria Seoul))

2018년 1월 피렌체 구찌 가든(Gucci Garden) 1호점을 시작으로, 2020년 2월 로스앤젤레스 베버리힐스 2호점, 2021년 10월 도쿄 긴자에 3호점에 이어 전 세계에서 네 번째로 선보이는 공간이다. 

구찌 오스테리아 서울은 이태원에 위치한 구찌의 플래그십 스토어 ‘구찌 가옥(GUCCI GAOK)’ 최상 층인 6층에 입점한다.

1층에는 구찌 오스테리아 서울 방문객들을 위한 전용 출입구를 마련했다. 전체 좌석수는 메인 다이닝 룸 28석, 테라스 36석으로 구성되어 있고, 점심과 저녁, 그리고 이탈리아의 식전주 문화 중 하나인 아페리티보(aperitivo)를 이용할 수 있다.

구찌 오스테리아 서울의 메뉴는 국제적인 명성을 보유한 미슐랭 3스타 셰프 마시모 보투라(Massimo Bottura)와 구찌 오스테리아 피렌체 총괄 셰프 카림 로페즈(Karime Lopez)가 구찌 오스테리아 서울 총괄 셰프 전형규와 헤드 셰프 다비데 카델리니(Davide Cardellini)와 함께 개발했다.

구찌 오스테리아 서울의 메뉴에는 구찌 오스테리아의 시그니처 메뉴로 유명한 에밀리아 버거(Emilia burger)를 비롯해 파마산 레지아노 크림을 곁들인 토르텔리니(Tortellini with Parmigiano Reggiano cream)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또한 ‘서울 가든(Seoul Garden)’이라는 이름의 한국의 계절에서 영감을 받은 신메뉴도 선보일 계획이다. 약 200개 품종의 와인 리스트와 칵테일 등 다양한 음료도 마련되어 풍부한 미식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한편, 구찌 오스테리아 서울의 인테리어는 기존의 구찌 오스테리아 피렌체와 동일하게 이탈리아 르네상스 양식과 구찌의 미학적 요소들에서 영감을 받았다.

입구에 들어서면 겨울 정원의 분위기를 자아내는 선명한 초록의 색감이 방문객을 맞이한다. 메인 다이닝 룸은 화려한 피코크 그린 컬러의 벨벳 방케트(banquette) 의자와 에보니 컬러의 테이블로 꾸며져, 환한 전망의 테라스와 조화롭게 대비된다.

구찌 오스테리아의 시그니처 인테리어인 별 모양의 심볼은 구찌 오스테리아 서울의 천장 조명뿐만 아니라, 공간 바닥의 타일 문양, 테라스 바닥의 대리석 모자이크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 외에도 벽면이 앤티크 풍의 거울로 이루어진 '거울의 방'이라는 별칭의 프라이빗 다이닝 룸도 마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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