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는 6월, 더워지는 날씨에 옷차림은 가벼워지고 이에 맞는 상쾌하고 싱그러운 느낌의 향수를 찾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여름을 맞아 새로운 향수를 찾는 이들을 위해 그리너리 노트가 돋보이는 풀 향기 향수들을 모아 소개한다. 기분 좋은 청량함을 선사하는 이색 니치 향수들과 함께 올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보는 것은 어떨까.
 

사진 : 여름 향수 _ 라보라토리오 올파티보 (사진제공 : 니치)
사진 : 여름 향수 _ 더디퍼런트컴퍼니 (사진제공 : 니치)
사진 : 여름 향수 _ 르 쿠방 (사진제공 : 니치)

▷ 더 디퍼런트 컴퍼니 ‘도쿄 블룸 오 드 뚜왈렛’ 

더 디퍼런트 컴퍼니의 ‘도쿄 블룸’(100mL 173,000원)은 봄과 여름 사이 풀잎들이 피어나는 찰나의 계절을 담아낸 아로마틱 프래그런스로 푸릇푸릇한 신선함이 돋보이는 풀내음을 갈바넘,

바질, 단델리온의 그리너리한 노트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스타 자스민과 시클라멘 꽃잎이 한결 부드럽게 향기를 물들이며 머스크로 차분하게 마무리 된다.

▷ 르 쿠방 ‘아쿠아 밀레폴리아 오 드 뚜왈렛’ 

르 쿠방의 ‘아쿠아 밀레폴리아’(50mL 70,000원 / 100mL 100,000원)는 바빌론 정원을 시원하게 적셔주는 여름 비의 청량함을 버베나 앱솔루트의 향기로 표현했다.

레몬, 민트의 상큼한 탑 노트를 시작으로 그린 버베나의 스파클링하고 프레쉬한 향이 우디 노트로 이어지며 감각적인 분위기를 선사한다.

▷ 라보라토리오 올파티보 ‘데쿠베르트 오 드 퍼퓸’ 

라보라토리오 올파티보의 ‘데쿠베르트’(30mL 69,000원 / 100mL 176,000원)는 플로랄, 베지터블, 그리고 그린 노트의 완벽한 조합으로 탄생한 향수로 마치 숲 한가운데서 오아시스를 만난 듯한 놀라움 선사한다.

그린 노트는 꽃과 잎이 가진 생생한 컬러를 떠오르게 하며, 관능적이고 은은한 매그놀리아와 깊이 있는 머스크, 우디 노트로 마무리 되며 차분함을 전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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