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에는 치유의 힘이 있다고 얘기하곤 한다. 푸른 바다가 펼쳐진 숨 막히는 전경을 바라볼 때 오는 평화와 고요는 재충전을 하기에 최상의 환경을 만들어 준다.

부킹닷컴이 최근 발표한 아태지역 ‘여행 안심도 지수(Travel Confidence Index)’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의 60%가 여행을 가는 주된 동기로 ‘휴가를 통해 정신적 재충전을 하고 싶어서’라고 말한 만큼,

디지털 여행 선도기업 부킹닷컴은 올여름 최고의 힐링을 선사할 수 있는 눈부신 오션뷰를 가진 전 세계 숙소 6선을 선정했다. 

게다가 이들 숙소는 외면만 화려하게 치장한 것이 아니라 환경 영향을 줄이고 책임감 있게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지속가능성을 실천하는 숙소로 부킹닷컴의 지속가능성 실천 배지(Travel Sustainable Badge)를 획득했다.

여행 시 지속가능성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힌 한국인 여행객들(71%)에게 보다 의미 있는 여행 경험을 제공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인도 고카르나 – 스와스와라 고카르나 – CGH 어스 (사진제공 : 부킹닷컴)
미국 캘리포니아 – 하얏트 리젠시 헌팅턴 비치 리조트 & 스파 (사진제공 : 부킹닷컴)
포르투갈 산타크루즈 – 노아 서프 하우스 포르투갈 (사진제공 : 부킹닷컴)
남아프리카 간스바이  – 로만 빌라 (사진제공 : 부킹닷컴)
멕시코 툴룸 – 엔칸타다 툴룸 (사진제공 : 부킹닷컴)
한국 여수 – 여수 오션힐 호텔 (사진제공 : 부킹닷컴)

▶ 인도 고카르나 – 스와스와라 고카르나 – CGH 어스

인도 고카르나 옴 해변(Om Beach)에 자리 잡은 이 스와스와라 고카르나 – CGH 어스는 대지와 바다가 보여주는 자연의 조화로움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다.

투숙객은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절벽 위의 데크에서 명상을 하며 내면을 들여다보거나, 산으로 에워싸인 경관을 감상하며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스와스와라는 투숙객의 웰빙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발전에도 진심인 편이다. 주방에서는 이 지역의 마을과 숙소에서 운영하는 농장에서 공수한 식재료로 음식을 만들어 제공한다.

또한, 담수를 구하기 어려운 이 지역의 특성상 우기 때 저장한 빗물을 정화하여 사용하는데, 이때 이용하는 빗물 정화 설비는 약 1,800만 리터의 물을 저장할 수 있는 3개의 대형 저수지로 구성되어 있다. 

▶ 미국 캘리포니아 – 하얏트 리젠시 헌팅턴 비치 리조트 & 스파 

지속가능한 여행을 실천하기 위해 럭셔리함을 포기할 필요는 없다. 태평양을 굽어보고 있는 하얏트 리젠시 헌팅턴 비치 리조트 & 스파는 친환경 여행을 위한 지속가능성 관련 조치도 함께 실천하고 있다.

아름다운 바닷가에 위치해 있어 환상적인 바다 전망을 제공하는 한편, 폐식용유부터 전구까지 다양한 폐기물을 재활용하고 에너지와 물 소비를 절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기 위하여 객실과 회의 공간에서는 필요한 경우에만 전력을 사용하며, 숙소에서 자전거도 대여할 수 있어 투숙객들은 환경친화적인 방식으로 헌팅턴 해변까지 이동하는 동안 바다 전망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

▶ 포르투갈 산타크루즈 – 노아 서프 하우스 포르투갈

포르투갈의 서쪽 해안은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누구나 서핑을 즐길 수 있는 파도가 치기 때문에 최고의 서핑 여행지로 유명하다.

마음껏 서핑을 즐기는 동시에 아름다운 바다를 지키기 위해 보다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여행하고 싶다면, 노아 서프 하우스 포르투갈에 투숙해 보는 것이 좋겠다.

이곳에서는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숙소를 운영하며 탄소 발자국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독특하게 꾸며진 객실마다 바다가 보이는 창문이 있기 때문에, 시원한 바닷바람이 에어컨을 대신하여 색다른 상쾌함을 선사한다.

또한 이 숙소에서 사용하는 온수의 70%는 태양 전지판을 통해 공급되며 유기농 정원에서는 닭으로 퇴비를 만드는 등 다양한 환경보호 조치를 실천하고 있다. 

▶ 남아프리카 간스바이  – 로만 빌라

로만 빌라는 간스바이의 케이프 웨일 코스트(Cape Whale Coast)에 위치한 아름다운 부티크 게스트하우스로, 로만스바이 비치(Romansbaai Beach)에서 단 200m 거리에 있어 황홀한 바다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프라이빗 베란다를 갖춘 이 숙소의 또 다른 매력은 바로 다름 아닌 ‘친환경적인 숙박’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투숙객은 고래 관찰로 인기가 높은 어촌에 머무르는 동안 현지의 생태계, 역사, 문화에 대해 배울 수 있고, 숙소에서 제공하는 현지의 식재료로 만든 음식을 맛볼 수 있다.

로만 빌라는 지난 몇 년간 남아프리카 해안 지역의 플라스틱 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배수망을 설치해 폐기물을 자체적으로 수거하고 있다. 

▶ 멕시코 툴룸 – 엔칸타다 툴룸

시안 칸 생태 보호구역(Sian Ka’an Biosphere Reserve)과 툴룸 국립공원 사이의 맑은 해변에 위치한 엔칸타다 툴룸은 이 일대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열대 파라다이스와 같은 호텔이다.

각 객실은 현지에서 만들어진 수공예품과 직물로 꾸며져 있으며, 투숙객에게는 현지에서 생산된 식재료로 만든 유기농 요리가 제공되는데 바닷가와 정글 속 자연을 물씬 느끼며 멕시칸 전통과 모던을 아우르는 식사를 즐길 수 있다.

게다가 이 숙소에는 아름다운 바다를 내려다보며 개인 요가 클래스나 천연 스파 테라피를 받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니 고요함과 휴식을 만끽해보기를 바란다.

▶ 한국 여수 – 여수 오션힐 호텔 

여수 돌산읍에 위치한 여수 오션힐 호텔은 멋진 오션뷰를 제공하는 호텔로, 인피니티 풀, 조식 뷔페장, 편의점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전 객실에 야외 테라스가 있어 시원한 바닷바람과 함께 바다 전망을 즐길 수 있고, 특히 일몰 때는 아름다운 빛으로 수놓아지는 돌산대교까지 포함해 낭만적인 경치가 펼쳐진다.

지속가능성을 위한 조치로는 1회용 플라스틱 빨대, 병, 컵 등을 사용하지 않는 것은 물론, 투숙객에게 매일 객실 청소 및 수건 재사용을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하고

100%  재생가능 에너지를 사용함으로써 평소 지속가능성에 대해 고려하지 않았던 여행객들이라도 자동적으로 친환경적인 행동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 조사 방법: 설문조사는 2022년 4월 19일부터 5월 17일까지 한국, 싱가포르, 호주, 중국, 홍콩, 인도, 일본, 뉴질랜드, 대만, 태국, 베트남에서 각 1,000명씩 총 11,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을 통해 진행되었다.

본 설문조사는 코로나19 팬데믹에 대한 반응의 차이와 더불어, 지역 내 지정학적·사회적 다양성이 여행 재개에 대한 전반적인 안심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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