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엔데믹 시대를 맞이하여 재택근무를 하던 직장인들이 다시 사무실로 돌아왔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직원들의 복귀를 환영하며, 사무실을 보다 편안한 공간으로 만들고자 사내 복지 증진에 열을 올리고 있다. 

실제로, 취업사이트 인크루트의 2021년 설문조사 결과 직장인 35.2%가 이직 사유로 ‘현 직장보다 나은 복리후생을 받으며 일하고 싶다’를 꼽은 바 있고, 벼룩시장이 진행한 2021년 설문조사에서도 응답자의 93.4%가 ‘회사의 복지제도가 장기근속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이처럼 ‘직원 복지’가 중요해진 트렌드와 많은 직장인들이 재택에서 출근으로 돌아옴에 따라, 여러 기업들은 직원들의 복지 수준을 높이고 근무 환경을 개선해줄 수 있는 다양한 복지 아이템을 도입하고 있다. 
 

드롱기 컨셉스토어 양재점에서 오피스 클럽 체험하는 모습 (사진=드롱기코리아)

▶ 직장인 대다수가 선호하는 회사 복지 필수템은 ‘커피머신’

특히 최근 아메리카노, 라떼 등 에스프레소를 베이스로 한 커피의 인기로 인해 직장인들에게 있어 ‘커피 믹스’가 아닌 ‘커피머신’이 필수 복지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실제로, 이탈리아 프리미엄 커피머신 브랜드 드롱기코리아가 최근 서울/경기 지역 직장인을 대상으로 자체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오피스 근무 시 ‘커피가 도움이 된다’는 사람이 83%, ‘커피머신이 회사 만족도에 영향을 미친다’는 응답이 78%로 높게 나타났고, 응답자의 81%가 비데나 냉장고를 제치고 회사 복지 필수 아이템으로 ‘전자동 커피머신’을 선택하여 이제 커피머신은 직장인들이 원하는 ‘베스트’ 사내 아이템이 되었다. 

이처럼 국내에서 오피스 커피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드롱기는 최근 오피스 커피머신 렌탈 및 케어 서비스인 ‘오피스클럽’을 론칭했다.

오피스클럽은 회사에서도 국내 최정상 로스터리와 협업한 원두를 정기 배송으로 받아보며 드롱기 머신을 활용해 신선한 원두부터 고품질의 커피까지 완벽한 커피 경험을 할 수 있게 돕는 서비스로, 드롱기의 ‘원두에서 커피까지’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
 

드롱기 오피스클럽 제품 ‘프리마돈나 엘리트’ & ‘디나미카 플러스’ (사진=드롱기코리아)
드롱기 오피스클럽 제품 ‘프리마돈나 엘리트’ & ‘디나미카 플러스’ (사진=드롱기코리아)

다양한 오피스 환경분석을 통해 가장 적합한 전자동 커피머신을 추천하고 커피 원두 제공, 기계 설치 및 정기 관리까지 해주는 토탈 케어를 받을 수 있다.

드롱기는 최근 직장인 유동인구가 많은 양재에 컨셉스토어를 오픈하여, 출퇴근길 직장인 및 기업들을 대상으로 드롱기의 커피머신 체험 및 시음이 가능한 ‘커피라운지’와 함께, 오피스클럽 전용 상담 및 체험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 안마, 사내 편의점, 조식 배달까지…임직원 위한 이색 복지 아이템도 관심

이색 아이템으로 사내 복지 향상을 노리는 기업들도 있다. 오래 앉아 있는 직장인의 묵은 피로를 풀어줄 ‘안마의자’도 꾸준히 사랑받는 복지 아이템이다.

종합교육기업 에듀윌은 직원들의 복지 공간인 ‘힐링큐브’를 운영 중이다.

힐링큐브에는 국가공인 안마사가 상주하며 호텔급 안마 서비스를 직원들에게 제공한다. 근무시간이나 점심시간, 휴식시간 등을 통해 자유롭게 이용 가능해 직원들이 자주 찾는 복지 공간이다. 
 

에듀윌 힐링큐브 (사진=에듀윌)

젝시믹스로 유명한 운동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기업 브랜드엑스피트니스는 ‘사내 편의점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과자나 라면, 과일, 음료 등 원하는 만큼 즐길 수 있고, 먹고 싶은 간식이 있으면 추가로 입고 신청도 가능하다.

여직원이 많은 회사 특성상, 여성 전용 휴게공간은 물론, 수면실과 샤워실도 24시간 운영하고 있어 직원들이 필요에 따라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직원들에게 조식을 배달해주는 기업도 있다. 언론 매체 동아일보는 직원 대상으로 ‘조식 딜리버리 서비스’를 운영한다.

조식 서비스 전문업체를 통해 당일 조리된 아침 식사가 탕비실로 매일 배달되며, 메뉴는 주먹밥, 유부초밥 같은 밥류나 샌드위치, 그리고 과일이 함께 제공된다. 직원들은 회사 밖으로 아침을 사러 가지 않아도 배달된 음식을 본인 자리로 가져다 먹으며 편히 업무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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