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복 스카프’를 테마로 포르투갈 리스본 칼루스테 굴벤키안 재단에서 쇼 선보여
- 배우 이지아를 비롯해 클레어 데인즈, 애슐리 박등 다양한 셀렙 참석

지난 6월 29일(현지시각 6월 28일 저녁), 이탈리안 럭셔리 패션 브랜드 막스마라(MaxMara)가 포르투갈의 수도이자 역동적인 코스모폴리탄 도시인 리스본에서 2023 리조트 컬렉션 ‘행복 스카프(Vai lengo feliz)’를 공개했다.
 

사진 : 막스마라(MaxMara)가 포르투갈 리스본 칼루스테 굴벤키안 재단에서 선보인 2023 리조트 컬렉션 (사진제공 : 막스마라)
사진 : 막스마라(MaxMara)가 포르투갈 리스본 칼루스테 굴벤키안 재단에서 선보인 2023 리조트 컬렉션 (사진제공 : 막스마라)
사진 : 막스마라(MaxMara)가 포르투갈 리스본 칼루스테 굴벤키안 재단에서 선보인 2023 리조트 컬렉션 (사진제공 : 막스마라)
사진 : 막스마라(MaxMara)가 포르투갈 리스본 칼루스테 굴벤키안 재단에서 선보인 2023 리조트 컬렉션 (사진제공 : 막스마라)
사진 : 막스마라(MaxMara)가 포르투갈 리스본 칼루스테 굴벤키안 재단에서 선보인 2023 리조트 컬렉션 (사진제공 : 막스마라)
사진 : 막스마라(MaxMara)가 포르투갈 리스본 칼루스테 굴벤키안 재단에서 선보인 2023 리조트 컬렉션 (사진제공 : 막스마라)
사진 : 막스마라(MaxMara)가 포르투갈 리스본 칼루스테 굴벤키안 재단에서 선보인 2023 리조트 컬렉션 (사진제공 : 막스마라)
사진 : 막스마라(MaxMara)가 포르투갈 리스본 칼루스테 굴벤키안 재단에서 선보인 2023 리조트 컬렉션 (사진제공 : 막스마라)
사진 : 막스마라(MaxMara)가 포르투갈 리스본 칼루스테 굴벤키안 재단에서 선보인 2023 리조트 컬렉션 (사진제공 : 막스마라)
사진 : 막스마라(MaxMara)가 포르투갈 리스본 칼루스테 굴벤키안 재단에서 선보인 2023 리조트 컬렉션 (사진제공 : 막스마라)
사진 : 막스마라(MaxMara)가 포르투갈 리스본 칼루스테 굴벤키안 재단에서 선보인 2023 리조트 컬렉션 (사진제공 : 막스마라)
사진 : 막스마라(MaxMara)가 포르투갈 리스본 칼루스테 굴벤키안 재단에서 선보인 2023 리조트 컬렉션 (사진제공 : 막스마라)

막스마라 2023 리조트 쇼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칼루스테 굴벤키안 재단의 녹음이 무성한 아열대 정원에서 열렸으며,

배우 이지아를 비롯해 클레어 데인즈(Claire Danes), 애슐리 박(Ashley Park), 파두 가수 까르미뇨(Carminho)등을 포함한 글로벌 유명 패션 인플루언서들이 이번 이벤트에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이번 막스마라 리조트 2023 컬렉션은 이번 컬렉션은 포르투갈의 지성인이자 시인이며 사회운동가였던 나탈리아 코레이아(Natalia Correia)에게 영감을 받았는데,

칼루스테 굴벤키안 재단이 소유한 가치 있는 20세기 작품 중 니키아스 스카피나키스(Nikias Skapinakis)가 그린 시인 나탈리아 코레이아(Natália Correia)의 초상화가 무한한 영감의 원천이었다. 

막스마라가 자신만의 주관에 따른 페미니즘을 브랜드에 녹여낸 것처럼 코레이아 역시 정치적으로 올바른 운동의 형식에 맞서 그녀만이 보여줄 수 있는 관능과 열정적인 여성성이라는 방식으로 응수했다.

코레이아가 쓴 “포르투갈의 관능적이고 풍자적인 시집(Antologia da Poesia Portuguesa Erótica e Satírica)” 은 그녀와 대척점에 있던 관계자들로부터 극단적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막스마라는 그녀의 시집을 보다 관능적이고 곡선이 두드러지는 실루엣으로 해석하는 동시에 전통적인 개더 스커트의 미학을 동시에 반영했다.

뿐만 아니라 무릎 아래로 떨어지는 섹시하고 관능적인 시스(sheath) 드레스를 선보이며 코레이아의 모습이 사진으로 남은 하이브로우 스와레(highbrow soirees)와 같은 파티에 완벽하게 어울리는 아이템으로 변모시켰다. 

컬렉션에선 선보인 드레스는 막스마라의 대표적인 아이콘인 코트와 매칭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다.

또한 플로어 스위핑(floor sweeping) 뷔스티에, 펜슬 스커트의 헴 라인 아래쪽에서부터 폭발해 나오는 듯한 왕관 모양의 형태는 낮에서 밤으로 넘어가는 드라마틱한 변화를 암시하는데, 바스락거리는 느낌으로 아래쪽으로 주름을 잡은 플리츠 타프타는 이와 같은 변화를 표현한다.

또한, 막스마라는 현지의 수공예 장인들과 협업해 ‘사랑의 스카프’에 수놓은 모티브들로부터 영감을 받아 막스마라만의 사랑과 열정에 대한 메시지를 담은 티셔츠를 선보인다.

‘사랑의 스카프(Lenços dos namorados)’ 하트, 꽃, 리본, 새가 수놓아진 포르투갈의 또 다른 로맨틱한 전통으로 젊은 여성은 자신의 마음이 열망하는 대상에 대한 사랑을 표현하기 위해 부드러운 메시지를 한 땀 한 땀 스카프에 수놓았다.

막스마라 프린트와 드레시한 크리스탈 브로치에 담긴 하트 무늬, 꽃, 그리고 비둘기 모티브는 ‘사랑의 스카프’에 수놓아진 아플리케처럼 섬세하고 순수한 스타일로 표현되었다.

한편, 막스마라 리조트 2023 패션쇼를 기념하여 막스 마라와 리스본 대학 건축학부가 협업하여 패션 디자인 전공 과정의 수업을 공동 진행, 막스마라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이안 그리피스(Ian Griffiths)가 차세대 크리에이티브를 이끌어 갈 후배들에게 본인의 경험담을 직접 전했다.

▷ 막스마라 리조트 쇼

막스마라는 2018년에 하우스의 고향이자 브랜드 본사가 위치한 레지오 에밀리아(Reggio Emilia)의 마라모티 컬렉션(Collezione Maramotti) 작품들 사이에서 개최된 리조트 컬렉션 쇼를 시작으로, 2019년에는 베를린 노이에스 뮤지엄(Neues museum)에서 미술관 개관 이후 처음으로 패션쇼를 선보였다.

이후, 2021년 리조트 컬렉션이 모습을 드러낸 곳은 이스키아(Ischia)섬이었다.

2022년 리조트 컬렉션은 칼루스테 굴벤키안 재단에서 열렸으며, 막스마라 하우스는 굴벤키안 재단 소유의 18세기 프랑스 예술품 컬렉션이 전시된 갤러리의 레노베이션 작업을 지원했다.

▷ 칼루스테 굴벤키안 재단

1869년에 태어난 칼루스테 사르키스 굴벤키안(Calouste Sarkis Gulbenkian)은 아르메니아 출신의 국제 사업가로 중동지역에서 석유 탐사를 시작한 선구자인 동시에 유명한 아트 컬렉터였다.

1942년에 리스본에 정착하여 1955년에 세상을 떠날 때가지 그 곳에 머물렀다. 그는 자선재단 설립을 유언으로 남겼는데, 유언에 공식적으로 명시된 재단의 네 가지 주요 소명은 예술, 자선, 교육 그리고 과학이었다.

칼루스테 굴벤키안 재단은 재단의 정관에 명시된 목적에 따라, 자체적으로 혹은 파트너십을 통해 포르투갈 국내외의 다양한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관련 활동을 집중적으로 이행하는 유럽에서 가장 명망 높은 재단 중 하나이다.

재단의 본사는 리스본에 위치해 있고, 선도적인 과학 연구소도 운영 중이다. 파리와 런던에 각각 지역 사무소를 두고 있다.

저작권자 © 웨딩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