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오디오의 명가 젠하이저는 퀄컴의 고음질 코덱인 ‘aptX 어댑티브(adaptive)’를 지원해 고해상도의 사운드와 안정적인 무선 연결을 보장하는 하는 블루투스 USB 동글 'BTD 600'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신제품 'BTD 600'은 블루투스 5.2 전송 기술을 기반으로 한 USB 어댑터이다.
 

사진제공 : 젠하이저

이 제품에서 지원하는 ‘aptX 어댑티브’는 고해상도의 음원 재생을 위한 ‘aptX HD’와 저지연 코덱인 ‘aptX LL(Low Latency)’의 장점을 결합한 코덱으로 주위의 전파 간섭이나 수신 기기의 성능에 따라 전송률을 자동으로 조절해 안정적인 연결과 고품질의 사운드를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BTD 600'는 별도 소프트웨어의 설치가 필요 없는 ‘플러그 앤 플레이’ 기능을 적용하여 PC(윈도우, 맥)와 스마트 기기(안드로이드, iOS) 등에서 간편하게 블루투스 연결 기능을 제공하며, 최신 ‘aptX 어댑티브’뿐만 아니라 SBC, AAC, aptX 등의 코덱을 지원한다.

'BTD 600'의 가격은 5만원대이며, 8월 판매 예정이다. 스마트폰에서 사용할 수 있는 USB A to C 어댑터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젠하이저의 관계자는 “자사의 무선 이어폰 ‘모멘텀 트루 와이어리스3’를 비롯한 최신 음향 기기들이 ‘aptX 어댑티브’ 코덱을 지원하고 있지만 재생 플레이어에서 이를 지원하지 않아 많은 오디오 애호가들이 아쉬워하고 있었다.”라며

“'BTD 600'를 사용하면 음악, 영화, 게임 등의 콘텐츠를 고해상도의 사운드로 즐길 수 있고 화상 회의, 원격 수업 등과 같이 안정적인 무선 연결이 필요한 상황에서 무선 이어폰의 끊김을 최소화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젠하이저는 미래 오디오 시장에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 혁신적인 오디오 솔루션을 개발하고자 최선을 다한다.

젠하이저는 오디오 산업의 미래를 선도하고, 고객에게 최상의 사운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지난 75년간 열정을 바쳐오고 있다. 전문가용 오디오 솔루션(마이크, 회의용 시스템, 스트리밍 기술 및 모니터링 기술)은 젠하이저(Sennheiser Electronic GmbH & Co. KG)에서 운영한다.

그리고, 일반 소비자용 제품(헤드폰, 사운드바, 청각 도움 장치)은 젠하이저 라이선스 계약 하에 소노바 그룹 (Sonova Holding AG)이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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