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술진흥상에 서울대학교 김홍희 교수 선정
- 5일 여의도 앰배서더 서울에서 진행, 학술진흥상 및 신진 여성과학자 4인에게 펠로십 수상
- 학술진흥상 서울대학교 김홍희 교수, 국내 골대사 분야 기초연구 확산에 기여한 공로 인정
- 펠로십에는 초소형 인공 장기, 스마트재료, mRNA백신 플랫폼, 영상 소견 통한 정밀의학 등 다양한 분야의 신진 과학자들

로레알코리아(대표 크리스티앙 마르코스)와 유네스코한국위원회(사무총장 한경구)가 후원하고, 여성생명과학기술포럼(회장 이미옥)이 주관하는 ‘2022 제21회 한국 로레알-유네스코 여성과학자상’ 시상식이 5일(화)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진행됐다.
 

5일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진행된 ‘2022 제21회 한국 로레알-유네스코 여성과학자상’ 시상식에서 학술진흥상을 수상한 서울대학교 김홍희 교수가 기념촬영(왼쪽부터 크리스티앙 마르코스 로레알코리아 대표, 서울대학교 김홍희 교수, 한경구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 이미옥 여성생명과학기술포럼 회장)을 하고 있다. 김홍희 교수는 국내 골대사 분야 기초연구 확산에 기여한 공로 인정받아 올해 영예의 학술진흥상에 선정됐다. (사진제공 : 로레알코리아)
5일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진행된 ‘2022 제21회 한국 로레알-유네스코 여성과학자상’ 시상식에서 펠로십 수상자들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크리스티앙 마르코스 로레알코리아 대표, 서울대학교 김은지 박사후연구원, 질병관리청 여진아 책임연구원,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이선영 임상조교수, 구강희 울산과학기술원 조교수, 한경구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 이미옥 여성생명과학기술포럼 회장) 한국 로레알-유네스코 여성과학자상 펠로십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신진 여성과학자들을 대상으로 한다. (사진제공 : 로레알코리아)
5일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진행된 ‘2022 제21회 한국 로레알-유네스코 여성과학자상’ 시상식에서 학술진흥상 및 펠로십 수상자들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로레알코리아)

올해 학술진흥상에는 골대사 분야 기초연구 확산에 선구자적 역할을 한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치과대학 김홍희 교수가 선정됐다.

성장 잠재력이 우수한 신진 여성과학자에게 주어지는 펠로십 부문에는 △김은지 서울대학교 유전공학연구소 박사후연구원 △구강희 울산과학기술원 에너지화학공학과 조교수 △여진아 질병관리청 감염병백신연구과 책임연구원

△이선영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영상의학과 임상조교수가 선정됐다. 학술진흥상 및 펠로십 수상자에게는 상장 및 상패와 함께 연구지원비 3천만원과 500만원씩이 각각 수여된다.

제21회 한국 로레알-유네스코 여성과학자상 학술진흥상 수상자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치과대학 김홍희 교수는 국내 골대사 연구에 필수적인 파골세포를 배양하는 방법과 관련 실험기법 및 노하우를 확산시킨 장본인이다.

도전적인 연구 수행과 왕성한 국내외 학술대회 발표 및 국내 유수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국내 골대사 분야 기초연구 확산에 선구자적 역할을 했을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치주염 세균이 뼈에 미치는 중대한 영향을 세계 최초로 규명하며 새로운 연구분야를 개척한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이 외에도, 여성생명과학기술포럼,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 생화학분자생물학회, 대한약학회, 대한구강생물학회 등 다수의 학회 활동 및 골대사연구센터(SRC)의 센터장을 역임하며 국내 여성과학자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펠로십 수상자인 김은지 서울대학교 유전공학연구소 박사후연구원은 줄기세포 및 종양세포 기반의 인간 조직 모사체 개발과 이를 이용한 질병 모델링 및 신약 개발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를 이어오고 있으며,

Nature에 단독 제1저자 논문을, Biofabrication과 eLife에 2편의 공동저자 논문을 게재한 바 있다. 또한 해당 분야 총 2건의 국내특허와 3건의 해외 특허를 출원 및 등록했다.

두 번째 펠로십 수상자인 여진아 질병관리청 감염병백신연구과 책임연구원은 현재 국가주도의 mRNA 백신 개발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연구를 진행중이다.

microRNA 생성 및 mRNA 안정성 조절 기전연구를 통해 생물의 발생 및 병리에 중요한 기전들을 규명했으며, mRNA 안정성에 기여하는 RNA 헤어핀 구조를 규명해 관련 특허를 출원한 바 있다.

mRNA 생성 및 안정성 조절 기전에 관한 연구논문을 제1저자로서 국제 학술지에 다수 발표했으며, 2019년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미래인재상을 수상했다.

세 번째 펠로십 수상자인 이선영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영상의학과 임상조교수는 내과 전문의이자 영상의학과 전문의로서, 

국내에서 유병률이 높은 간암과 담도암의 치료 전 영상 소견을 이용해 환자 개개인에 맞춘 정밀 의학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Journal of Hepatology와 Annals of Surgery 등 국제 학술지에 제1저자로서 연구논문을 다수 게재했으며, 2021년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미래인재상을 수상했다.

네 번째 펠로십 수상자인 구강희 울산과학기술원 에너지화학공학과 조교수는 온도, 빛, 염분 등 환경의 변화나 특정 물질의 생분해 시 색상 변화를 감지할 수 있는 센서를 개발하기 위해 고분자에 초점을 맞춘 스마트 소재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기초학문부터 응용학문까지 폭넓은 연구를 진행중인 구교수는 2018년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저널에 초청 review 논문을 게재한 바 있으며, 2020년 3월부터 Polymers 저널(ISSN 2073-4360)의 초청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로레알코리아 크리스티앙 마르코스 대표이사는 “과학 발전의 역사에는 끊임없는 열정과 헌신으로 삶의 질 향상과 기술발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 여성 영웅들이 있었으나, 아직도 여성과학자들은 과학 연구 분야에서 보이지 않는 장벽에 직면한다”라며,

“로레알코리아는 앞으로도 모두를 아우르는 과학의 발전을 위해 여성과학자들의 연구 환경을 개선하고 이들의 도전을 적극 지원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로레알코리아는 국내 여성과학계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2002년부터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여성생명과학기술포럼과 공동으로 우수 여성과학자를 선정 및 시상해 오고 있다.

지금까지 총 90명(중복 수상자 포함)의 수상자를 배출한 바 있으며, 우수 여성인력의 과학기술계 진출을 독려하고 전도유망한 젊은 여성 과학자들을 지원하는 등 여성과학계 발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제21회 한국 로레알-유네스코 여성과학자상 수상자 프로필

학술진흥상 김홍희 교수(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치과대학)

학술진흥상 김홍희 교수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치과대학) (사진제공 : 로레알코리아)

김홍희 교수는 국내 골대사 분야 기초연구가 전무했을 당시 골대사 연구에 필수적인 파골세포를 배양하는 방법과 관련 실험기법 및 노하우를 국내 확산시킨 장본인이다.

김홍희 교수는 도전적인 연구수행과 왕성한 국내외 학술대회 발표 및 국내 다수 기관과의 연구 협력활동을 통해 골대사 분야 기초연구 확산에 선구자적 역할을 했다.

최근에는 마이크로바이옴에 주목, 치주염 세균이 뼈에 미치는 중대한 영향을 세계 최초로 규명하며 새로운 연구분야를 개척한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Nature Medicine 등 세계적 유수 학술지에 다수의 교신저자 논문을 꾸준히 발표해왔을 뿐만 아니라, 지난 25년간 총 140편의 SCI(E) 논문을 발표하고 200여 회의 학술대회에서 발표하는 등 국제적 활동으로 관련 국내 과학 기술의 위상 제고에 기여한 바 있다.

2001년 여성생명과학기술포럼 창립 시기부터 참여하여 운영위원과 이사로 다년간 활동했으며 1998년부터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 생화학분자생물학회, 대한약학회, 대한구강생물학회 등의 다수 학회에서 운영위원, 편집위원으로 다년간 활동했다.

한국연구재단 지정 선도연구센터에 선정된 골대사연구센터(SRC)의 센터장으로 활동하며 국내 여성과학자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펠로십 김은지 박사후연구원(서울대학교 유전공학연구소)

펠로십 김은지 박사후연구원(서울대학교 유전공학연구소) (사진제공 : 로레알코리아)

김은지 박사후연구원은 줄기세포 및 종양세포 기반의 인간 조직 모사체 개발과 이를 이용한 질병 모델링 및 신약 개발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를 이어왔다. 

Nature에 단독 제1저자 논문을, Biofabrication, eLife에 2편의 공동저자 논문을 게재하고 나아가 해당 분야 총 2건의 국내특허, 3건의 해외 특허를 출원 및 등록한 바 있다. 

이를 통해 더 정확한 질병의 모델링과 환자의 상태에 맞춘 맞춤형 치료법 분야를 개척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펠로십 여진아 책임연구원(질병관리청 감염병백신연구과)

펠로십 여진아 책임연구원(질병관리청 감염병백신연구과)
펠로십 여진아 책임연구원(질병관리청 감염병백신연구과) (사진제공 : 로레알코리아)

여진아 책임연구원은 국가주도의 mRNA 백신 개발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한 연구를 하고 있다.

mRNA 백신의 체내 작용원리를 연구하고, 이를 바탕으로 현재 mRNA 백신의 개선점을 찾고 mRNA백신 기술과 백신 후보물질을 개발하고 평가하는 연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microRNA 생성 및 mRNA 안정성 조절 기전연구를 진행하며 생물의 발생 및 병리에 중요한 기전들을 규명했으며, mRNA 안정성에 기여하는 RNA 헤어핀 구조를 규명하여 관련 특허를 출원한 바 있다. 

또한 mRNA 생성 및 안정성 조절 기전에 관한 심도 있는 연구로 Nat. Struct. Mol. Biol, Mol Cell, 등에 제 1저자로서 주도적으로 연구를 수행해 논문을 발표했다. 2019년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에서 미래인재상을 수상한 바 있다.

 

펠로십 이선영 임상조교수(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영상의학과)

펠로십 이선영 임상조교수(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영상의학과)
펠로십 이선영 임상조교수(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영상의학과) (사진제공 : 로레알코리아)

이선영 조교수는 내과 전문의이자 영상의학과 전문의로서, 국내에서 유병율이 높은 간암과 담도암의 치료 전 영상 소견을 이용해 환자 개개인에 맞춘 정밀 의학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특히 치료 전 영상 소견으로 예후를 예측하거나 적합한 치료 결정을 하여 환자의 장기 예후를 향상시키고자 하는 연구에서 탁월한 실적을 내고 있다.

Journal of Hepatology와 Annals of Surgery 등 국제 학술지에서 제 1저자로서 연구논문을 다수 게재한 바 있으며, 2021년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미래인재상을 수상했다.


펠로십 구강희 조교수(울산과학기술원 에너지화학공학과)

펠로십 구강희 조교수(울산과학기술원 에너지화학공학과)
펠로십 구강희 조교수(울산과학기술원 에너지화학공학과) (사진제공 : 로레알코리아)

구강희 조교수는 온도, 빛, 염분 등 환경의 변화나 특정 물질의 생분해 시 색상 변화를 감지할 수 있는 센서를 개발하기 위해 고분자에 초점을 맞춘 스마트 소재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2018년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저널에 초청 review 논문을 게재했으며, 2020년 3월부터 Polymers 저널 (ISSN 2073-4360) Guest Editor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공동연구를 통한 10편의 SCI(E)급 논문을 발표한 바 있으며, 계면활성제의 분자 디자인을 통해 외부 환경에 따라 모양과 색이 가역적으로 변하는 시스템을 구축한 논문이 Advanced Materials 및 JACS 저널의 표지논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국 로레알-유네스코 여성과학자상

로레알코리아는 국내 여성과학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2002년부터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여성생명과학기술포럼과 공동으로 과학 분야의 뛰어난 여성과학자를 선정하는 <한국 로레알-유네스코 여성과학자상>을 매년 시상하고 있다.

<한국 로레알-유네스코 여성과학자상>은 2002년을 시작으로 21년 동안 총 90명(중복수상자 포함)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2017년 16회부터는 기존 여성생명과학상에서 여성과학자상으로 명칭을 개정해 보다 다양한 분야의 여성과학자들에게 지원 기회를 확대했다.

<한국 로레알-유네스코 여성과학자상>은 학술진흥상과 펠로십 부문으로 구분된다. 학술진흥상은 여성과학기술인 중 과학기술 발전에 공헌한 자를 발굴, 포상하여 여성과학기술인들의 사기 진작과 우수 여성인력의 과학기술계 진출을 유도하고 있다.

펠로십은 전도유망한 신진 여성과학자들을 지원하여 향후 한국 과학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차세대 여성과학자 리더를 육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로레알코리아

로레알코리아는 1993년에 설립되었으며, 과학적 혁신에 기반한 16개 브랜드- 랑콤, 키엘, 비오템, 조르지오 아르마니 뷰티, 입생로랑 뷰티, 어반디케이,

발렌티노 뷰티, 헬레나 루빈스타인, 아틀리에 코롱, 로레알파리, 메이블린 뉴욕, 3CE, 로레알 프로페셔널 파리, 케라스타즈, 라로슈포제, 스킨수티컬즈 -의 제품을 다양한 유통채널을 통해 국내 소비자들에게 제공한다.

로레알코리아는 코리아 이노베이션 센터를 통해 국내 소비자들의 인사이트를 반영한 제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2,000여 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한국 로레알-유네스코 여성과학자상(2002~), 시티즌데이(2010~) 등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Korean National Commission for UNESCO)

유네스코(UNESCO)는 교육, 과학, 문화,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국제협력을 촉진함으로써 세계 평화와 인류 발전을 증진하기 위해 만들어진 유엔전문기구로 193개 회원국과 12개 준회원국이 있다.

1945년 창설 이래 유네스코는 모든 이를 위한 교육, 평화와 발전에 기여하는 과학, 세계유산 보호와 문화발전, 정보와 지식의 공유를 통한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노력해왔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1954년에 설립되어 유네스코 이념을 국내에 전파하고 국제협력을 촉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여성생명과학기술포럼(Women’s Bioscience Forum)

여성생명과학기술포럼(Women’s Bioscience Forum)은 생명과학 관련 분야의 여성과학자들이 주축이 되어 2001년에 창립되고 사단법인으로 등록된 단체이다.

생명과학기술계는 여성의 비율이 높아, 여성과학인의 능력 향상이 생명과학기술 분야의 발전에 견인차가 될 수 있는 분야이다.

이에 여성생명과학기술포럼은 여성생명과학기술인들의 역량이 십분 발휘되어 국가 과학기술의 경쟁력 제고에 교두보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국내 여성생명과학기술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그들의 리더십 향상을 도모하고자 한국 로레알-유네스코 여성과학자상의 시상을 포함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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