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주간 발생 동향 및 위험도 평가

주간 신규 확진자 일평균 79,490명(전주 대비 31.0%↑)
ㅇ주간 신규 위중증 환자 239명, 사망자 172명
ㅇ주간 위험도는 전국, 수도권, 비수도권 ‘중간’

감염취약시설 집단발생 대응현황 상황평가 회의 개최

ㅇ최근 7월부터 요양병원 및 요양원에서 집단발생 건수 증가 추세
ㅇ집단발생 사례가 없었던 시설인 경우 방역수칙 더욱 철저히 준수   확진자 발생시, 초기 신속대응

60세 이상 고위험군 방역 수칙 준수 안내

ㅇ60세 이상 등 고위험군은 중증·사망 위험이 높은 만큼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외출·만남 등 외부 접촉 최소화 당부

국내 원인불명 소아 급성간염 의심사례 검토현황(2차)
* 1차 사례검토결과 원인불명 소아 급성간염 의심사례 1건

ㅇ의심신고사례 7건 심층 검토 결과 '다른 감염 원인이 추정되는 사례' 1건을 제외하고 '원인불명 소아 급성간염 의심사례' 6건이었음, 이 중 1건에서 아데노바이러스 확인
ㅇ손씻기, 음식 충분히 익혀먹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중요성 강조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백경란)는 7월4주 코로나19 주간 확진자가 전주 대비 31.0% 증가하여 일평균 7만 9천 명 대 발생하였다고 밝혔다.

* (7월1주) 11.1만 명 →(7월2주) 22.9만 명 →(7월3주) 42.4만 명 →(7월4주) 55.6만 명

7월 4주(7.24.~7.30.) 주간 확진자 수는 556,433명, 주간 일평균 확진자수는 79,490명으로 전주 대비 31.0% 증가하였고, 감염재생산지수(Rt)는 1.29로 지난 주 1.54대비 0.25 감소하였으나 5주 연속 1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모든 연령대에서 일평균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으며,  젊은 연령층뿐만 아니라  60대 이상 고위험군도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예방접종률이 낮고 활동량이 많은 20-29세(212.2명), 10-19세(209.0명), 0-9세(186.0명) 에서 발생률이 높았고, 80세이상(93.4명)은 전주 대비 1.7배의 증가세를 보였다.

* 3차 접종률(7.31) : 59.8%(20-29세), 23.9%(10-19세)

감염취약시설 발생과 집단 발생(6월 주간 평균 6건→7월 3주간 평균 36건) 증가 추세 영향으로 중증 위험이 높은 60세 이상 확진자의 규모와 비중은 모두 증가하였다.

* 60세 이상 확진자수 : (7월1주) 14,215명 → (7월2주) 30,306명 → (7월3주) 60,906명 →  (7월4주) 94,752명
** 60세 이상 비율 : (7월1주) 12.7% → (7월2주) 13.2% → (7월3주) 14.3% → (7월4주) 17.0%

7월 4주 주간 신규 위중증 환자 수는 239명으로 전주 대비 66.0% 증가하였고,  사망자는 172명으로 전주 대비 35.4% 증가하였다.

* 주간 신규 위중증 환자 수 : (7월 2주) 71명 → (7월 3주) 144명 → (7월 4주) 239명
** 주간 사망자 수 : (7월 2주) 104명 → (7월 3주) 127명 → (7월 4주) 172명

’22년 7월 30일 기준, 전 연령의 인구 10만 명당 누적 사망률은 48.5명(치명률 0.13%)이다.

연령대별로 80세 이상의 누적 사망률은 697.9명(치명률 2.62%)으로 가장 높고, 70대는 155.2명(치명률 0.62%), 60대는 41.3명(치명률 0.15%)으로 나타났다.

최근 1주간의 사망자 분석 결과, 고연령층, 미접종, 기저질환을 가진 경우 코로나19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 7월 4주 사망자 중 60대 이상이 91.9%(158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하였고, 80대 이상이 59.3%(102명), 70대가 19.8%(34명), 60대가 12.8%(22명)이었다.

(접종력) 60세 이상 전체 인구 중 미접종자 및 1차 접종자 비율이 4% 내외임에도 불구하고 사망자 중 미접종자 및 1차 접종자의 비율은 36.1%(57명)로 미접종자 및 1차 접종자에서의 치명률이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

(기저질환) 사망자들에서 확인된 기저질환은 고혈압·뇌경색·심부전 등 순환기계 질환, 치매 등 신경계 질환, 치매 등 신경계질환이 많은 상황이다.

국외 발생은 ’22년 29주차(7.18.∼7.24.)에 신규발생 671만명(WHO기준)으로 발생 및 사망을 유지하였다.

* (28주) 확진 6,790,284명 사망 12,697명 → (29주) 확진 6,712,701명(-1.1%), 사망 12,871명(1.4%)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BA.5형 변이가 우세화한 독일, 영국에서 최근 발생이 유지 또는 감소하는 양상인 반면, 일본은 최대 발생치를 기록하였다. 

* (독일) BA.5형 변이가 우세화이후 발생이 최근 1주 감소세로 전환, 사망자 수는 감소세 지속
** (영국) BA.5형 변이가 우세화이후  최근 2주 연속 발생 감소, 사망자 수 최근 1주 감소
*** (일본) BA.5형 변이가 증가하며 발생이 최근 5주 연속 큰 폭으로 증가, 역대 최대 발생치를 기록

예방접종 효과분석 결과, 3차 접종을 완료하면 접종 후 확진되더라도 미접종자에 비해 중증진행 위험이 95.3% 감소되므로, 예방접종은 여전히 유효한 방역수단이고 고령층·기저질환자에게 3차접종 완료는 특히 중요하다.

‘미접종자 확진군’의 중증화율은 ‘3차접종 완료 후 확진군’에 비해 21.4배, ‘2차접종 완료 후 확진군’에 비해 3.3배가 높았다.

* ‘3차접종 후 확진군’은 ‘미접종자 확진군’에 비해 중증(사망 포함)으로 진행할 위험이 95.3%, ‘2차접종 후 확진군’도 ‘미접종자 확진군’에 비해 중증 진행 위험이 70.0% 낮음
 

전국 중환자 및 준-중환자 병상가동률은 전 주 대비 모두 증가하였고, 특히 전국 준-중환자 병상가동률은 40%대까지 상승하였다. 

* 중환자 병상가동률(7.3주 → 7.4주): (전국) 18.9% → 27.7%, (수도권) 18.8% → 26.6%, (비수도권) 19.2% → 30.6%

* 준-중환자 병상가동률(7.3주 → 7.4주): (전국) 36.4% → 46.5%, (수도권) 35.0% → 49.0%, (비수도권) 40.1% → 40.7%

7월 4주 코로나19 주간 위험도는 위중증 및 사망자 지속 증가세 및 60세 이상 확진자 수 및 중환자실 의료역량 대비 60세 이상 발생 비율 증가를 고려하여, 전국, 수도권, 비수도권 중간으로 평가하였다.

오미크론형 변이 검출률은 국내감염 및 해외유입 사례 모두 100.0%로 확인되었다.(7.30. 0시 기준)     

* (국내) 12월5주 4.0% → 1월3주 50.3% → 2월3주 98.9% → 7월4주 100.0%

오미크론 세부계통 검출률 분석 결과, BA.2.3은 5.0%(-2.7%), BA.2는 3.5%(-3.0%), BA.5*는 66.8 %(+10.5%)로 확인되었다. 

* (7월3주→7월4주) BA.5 국내감염 49.1% → 60.9%, BA.5 해외유입 73.3% → 79.4%

오미크론 BA.2.12.1 46건(국내 29건, 해외유입 17건), BA.4 45건(국내 10건, 해외유입 35건), BA.5 1,117건(국내 428건, 해외유입 689건), BA.2.75 5건(해외유입 5건)이 추가로 검출되었다. 

* (누적) BA.2.12.1 612건, BA.4 254건, BA.5 2,896건, BA.2.75 9건

방역당국은 최근 대규모 공연 관광객 및 유원시설 이용객 증가 등 밀집·밀접환경 조성으로 인한 감염 확산 우려에 따라 관람객·이용객들에 대하여 다중이용시설 내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실 것을 당부하였다.

실내 및 실외 50인 이상 공연장에서 관람 시, 공연 전 의심증상 발생 시에는 음성결과가 확인될 때까지 참석을 보류하고, 공연 관람 중에는 마스크 착용, 공연 후 의심증상 발생 시에는 신속한 검사를 받아주실 것을 요청하였다.

* 예매 확정 및 공연 1일 전 문자 전송 시 핵심 방역수칙 안내 및 전광판, 공연자 멘트, 주최측 요원 등을 통해 공연관람 중 방역수칙 준수에 대해 지속 안내 등

아울러, 물놀이형 유원시설 등 이용 시, 물에 젖은 마스크는 교체하여 상시 착용하고, 침방울이 튀는 행위나 신체접촉은 자제하는 등 적정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음을 당부하였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고위험군의 중증·사망 예방 및 건강피해 최소화를 위해서는 추가 접종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하며, 50세 이상, 감염취약시설 입소자·종사자 및 기저질환을 앓고 있는 국민들의 4차접종 참여를 권고하였다.

* 세계보건기구(WHO)는 BA.5 전 세계적 증가 추세에 따라 예방접종 확대를 권고(7.21) 
** 국내 코로나19 4차접종 분석 결과에 따르면, 3차접종군 대비 4차접종군의 중증화 예방효과는 50.6%, 사망예방효과는 53.3%

아울러, 4차접종 대상이 되는 18세 이상 고위험군 중 3차 미접종자와 18세 이상 성인 기초접종 미접종자에 대해서도 각각 3차접종과 기초접종을 완료하여 주시기를 당부하였다.

* ‘3차접종 후 확진군’은 ‘미접종자 확진군’에 비해 중증(사망 포함)으로 진행 위험이 95.4%, ‘2차접종 후 확진군’도 ‘미접종자 확진군’에 비해 중증 진행 위험이 69.9% 낮음

감염취약시설 집단발생 대응현황 상황평가 회의 개최

질병관리청은 최근 재유행과 더불어 감염취약시설 집단발생이 증가추세를 보임에 따라 지자체별 기 구성된 감염취약시설 전담 대응팀의 대응 및 활동현황 등 상황평가회의*를 개최하였다.

* ‘22.7.28.(목)부터 8.25일까지 주1회, 17개 시도별 감염취약시설 집단발생 대응현황 및 상황평가회의 실시, 질병관리청·복지부·질병대응센터·지자체(감염병관리지원단)

최근 7월부터 감염취약시설 중 요양병원과 요양원에서의 집단발생 건수가 증가추세를 보였다. 

시·도 및 시·군·구는 전담대응팀*을 구성하여 시설과 협력체계를 유지하면서 확진자 감시, 감염 예방관리 자문, 정기점검을 하면서 확진자 발생 시 현장 대응, 조사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 시군구 합동전담대응팀 618팀(2,732명), 시도 전담대응지원팀 56팀(258명), 시도 감염예방관리지원기구 24팀(62명) (6.30일 기준)

감염취약시설은 확진자의 중증도가 높은 특성에 따라 확진자 발생 시 적극적인 치료제 투약과 함께 신속 대응이 중요하며, 

특히, 과거 집단 발생이 없던 시설*에서는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가 더욱 중요하고 확진자 발생 시, 적극적인 신속 대응을 당부하였다.

* 과거 집단발생 경험이 없는 시설에서 발생률이 높다는 동향 보고가 있어 세부 분석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 방역 수칙 준수 안내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최근 1주간 60세 이상 연령층의 발생 규모와 비중이 모두 증가한 만큼, 해당 연령층에 대해 다음과 같은 방역 수칙을 더욱 철저히 준수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불요불급한 외출·만남은 자제하고, 외부 접촉을 최소화한다.

불가피한 외출 시에도 밀폐되어 환기가 잘되지 않는 곳을 방문하거나, 실내 취식과 같이 마스크를 벗게 되는 상황을 최대한 피하고, 가능한 다른 사람과는 거리두기를 유지하도록 한다.

마스크는 KF80 이상의 보건용 마스크 착용을 권장하고, 비누로 30초 손 씻기, 주기적 실내 환기 및 예방접종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도 철저히 준수한다.

만약 열이 나거나 기침, 가래 등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가까운 호흡기환자진료센터에서 신속히 진료받고, 의사 처방에 따라 코로나19 먹는 치료제(팍스노비드, 라게브리오)를 복용하거나 대증 치료를 받도록 한다.

한편 고위험군과 함께 거주하는 사람이 의심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집안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고위험군과의 대화와 식사를 최소화할 것을 권고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0세 이상 등 고위험군은 면역이 약해 감염되면 중증·사망 위험이 높은 만큼 더욱 주의하여야 한다고 강조하며, 

일상 속에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외부 접촉을 최소화해주실 것을 재차 당부하고,

의료기관에서도 60세 이상 확진자에 대해 먹는 치료제의 신속한 처방을 적극 고려해줄 것을 요청하였다.

국내 원인불명 소아 급성간염 의심사례 검토현황(2차)

질병관리청은 지난 5월 이후 의료계 및 관련 학회와 협력하여 국외에서 보고되고 있는 원인불명 소아 급성간염에 대한 감시체계를 구축‧운영하고 있으며, 6월 13일부터 7월 13일까지 신고된 의심사례에 대한 2차 전문가 검토결과*를 발표하였다.

* (1차 사례판정 결과) 신고사례정의 부합 5건, 급성간염의 추정가능 원인이 있는 사례 4건, 원인불명 소아 급성간염 의심사례 1건, 아데노바이러스 0건

신고사례정의*에 부합하는 7건에 대해 전문가들이 심층 검토한 결과, 급성간염의 추정가능 원인이 있는 사례는 1건**이었고, 간이식이 요구되거나 사망한 사례 없이 임상경과는 대부분 양호하였으며,

* (신고사례정의) ’22.5월 이후 내원한 16세 이하의 소아청소년 환자 중 간수치(AST 또는 ALT)가 500IU/L를 초과하며, A·B·C·E형 바이러스 간염이 아닌 경우
** 전문가 검토결과 급성간염의 주요한 원인은 급성신우신염으로 추정

원인불명 소아 급성간염 의심사례 6건 중 1건에서 아데노바이러스가 확인되었지만, 이 사례 또한 임상경과는 양호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질병관리청은 최근 소아에서 장내 아데노바이러스 발생 증가와 관련된 영향에 대해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 손 씻기, 음식 충분히 익혀먹기 등 개인위생 수칙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또한, 앞으로도 원인불명 소아 급성간염의 국내 감시체계를 운영하면서 전문가들과 의심사례 발생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현황을 정기적으로 공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주간 발생 현황

▶ 코로나19 국외 동향

▷ 주요 9개국 발생 비교


국내 코로나19 BA.2.75 변이바이러스 확진자(9명) 현황

본 기사는 질병관리청의 '감염병 보도준칙'에 의거 작성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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