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나지 않을 것만 같던 코로나19가 잠잠해지고, 단절될 것 같던 하늘길이 열렸다. 

해외여행은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는 추세다. 이에 맞춰 그간 신혼여행을 참아왔던 부부들에게, 혹은 이제 신혼여행을 계획하는 예비부부들에게 해외 각국의 관광청이 추천하는 신혼여행지 베스트 플레이스를 소개한다.


MALAYSIA Langkawi 말레이시아 랑카위
 

사진제공 : ⓒ 말레이시아 관광청

말레이시아 관광청이 추천하는 허니문 여행지 랑카위는 아콰마린 색으로 빛나는 안다만해에 보석처럼 흩뿌려진 104개의 섬이 모여 있는 아름다운 군도다.

푸른 숲과 수백만 년에 걸쳐 형성된 석회 동굴들, 그리고 바다 위에 평화롭게 펼쳐지는 무인도들이 아름다운 풍경화처럼 펼쳐진다.

또한, 섬 면적의 3분의 2가 아름다운 열대우림으로 덮여있으며, 풍화작용으로 아찔하게 깎인 절벽과 부드러운 백사장이 조화로운 풍경을 이룬다.

이처럼 산홋빛 바다를 배경으로 순수한 자연이 손짓하는 랑카위는 진정한 의미의 웰빙 허니문을 누릴 수 있는 곳이다.

1. 랑카위 케이블카

랑카위섬 서쪽에 있는 맛칭찬 산은 랑카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빼놓지 않고 들르는 필수 코스다.

케이블카를 타고 열대우림의 산악 지대를 발아래 두고 구름에 걸쳐진 다리를 향해 올라가면, 랑카위의 시원한 해안선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2. 텔레가 하버 파크

로맨틱한 선셋 디너와 크루즈를 즐길 수 있는 곳. 은퇴 후 요트 여행을 즐기는 유럽인들이 판타이 체낭 비치의 낭만적인 일몰을 찾아 요트를 정박하는 곳이기도 하다.

호텔마다 선셋 크루즈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랑카위의 황홀한 석양을 배경으로 둘만의 로맨틱한 시간을 누릴 수 있다.

3. 포시즌 리조트 랑카위

최고급 리조트로 손꼽히는 이곳은 말레이시아 전통 가옥 스타일에 현대적 감각을 더한 인테리어가 특징이다.

각 독립 객실들은 미로처럼 이어진 좁은 도로 사이사이로 자리 잡고 있으며, 조용한 풍경 소리만이 들릴 정도로 시간이 잠시 멈춘 듯한 독특한 분위기로 여행자들을 이끈다.
 

사진제공 : ⓒ 말레이시아 관광청
사진제공 : ⓒ 말레이시아 관광청
사진제공 : ⓒ 말레이시아 관광청
사진제공 : ⓒ 말레이시아 관광청
사진제공 : ⓒ 말레이시아 관광청

 

저작권자 © 웨딩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