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는 달 탐사선 ‘다누리’를 8월 5일(금) 08시 08분경(현지기준 8월 4일(목) 19시 08분경)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예정대로 발사한다고 밝혔다.

다누리는 발사장인 케이프커내버럴 미 우주군 기지에서 약 한 달간 기능점검, 연료주입, 발사체와 조립 등 사전 작업을 성공리에 모두 완료하였고, 현재는 스페이스X사의 팰컨9 발사체에 탑재되어 발사대기 중이다.

다누리는 발사 약 40분 뒤에 발사체에서 분리되고, 이어 약 20분 후(발사 약 1시간 뒤) 지상국과 최초 교신할 예정이다.

이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이상률)이 발사체 분리정보를 분석하여 13~14시 경(발사 후 5~6시간 후) 다누리가 목표한 달 전이궤적 진입에 성공하였는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누리 달 궤도선 개요

우리나라 최초의 ‘달 궤도선’인 다누리는 우주탐사 기반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개발하여, 발사 및 달 궤도 전이(‘22.8월~’22.12월) 후 1년간(‘23.1월~’23.12월) 과학임무*를 수행할 예정임

* (국내개발 탑재체 5종) 달 표면 촬영, 우주인터넷 검증 등 / (NASA 탑재체 1종) 달 극지방 촬영

형상/제원

발사개요

(발사일시) ’22.8.5.(금) 08:08경(발사장 현지 ’22.8.4일(목) 19:08경)
※ 발사일시는 기상상황 및 발사용역업체(Space-X社)와 협의상황 등에 따라 변동가능

(발사장소)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미 우주군 기지
(발사체) Space-X Falcon 9-5500

지구-달 궤도 전이(’22.8월~’22.12월)

발사 후 미 항공우주국(NASA)과의 협력 하에 BLT*(Ballistic Lunar Transfer)궤적을 따라 달 궤도선 항행 및 통신 관제를 통해 달 궤도 진입 예정

* 탄도형 달 전이방식으로, 다른 궤적에 비해 이동거리가 길지만 연료를 상당량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존재 (참고: 지구-달 직선 이동시 약 3일 소요)

※ (미 국제협력) 달 궤도선에 항공우주국(NASA)의 탑재체를 수용하고, 항공우주국(NASA)는 심우주통신 ‧ 항행을 지원

ㅇ 발사 후 달 궤도선 전이궤적 및 달 궤도 진입과정

임무운영(’23.1월~’23.12월)

(운용궤도) 달 상공 100km에서 달 극지방을 지나는 원 궤도
(궤도진입 후 시운전 운영) ’23.1월
- 달 궤도 진입 후, 탑재체 초기동작 점검 및 본체 기능 시험 진행
- 광학탑재체(LUTI, SHC, PolCam) 검보정* 수행
* 최상의 위성영상 품질을 확보하기 위해 위성영상의 오차, 왜곡 현상을 조정하는 작업 

(정상운영) ’23.2월~’23.12월
- 달 상공 100km의 임무 궤도를 하루 12회 공전하며 달 관측 및 과학기술 임무*수행 및 안테나를 통해 관측 데이터 수신
* 달 착륙 후보지 탐색, 달 과학연구(자기장, 감마선 측정 등), 우주인터넷 기술 검증
- 달 궤도선의 안정적인 궤도 유지를 위한 거리 측정 및 궤도 기동을 수행하고, 태양 입사각 변화에 따른 열 조건 유지를 위한 회전 기동 수행

발사체 개요

(Falcon-9) 다누리(KPLO) 단독 발사
- 발사체 1단은 6번째 재사용 예정(’22.1.31 발사한 COSMO-SkyMed의 1단 발사체)

본 기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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