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 메종’ 연계 전시 ‘홈·테이블데코페어’ 오는 12월 개최…다음 해 인테리어 트렌드 예측할 예정

프리미엄 홈스타일링 전시회 ‘홈·테이블데코페어’가 주최하는 ‘2022 더 메종(THE MASION 2022, 이하 더 메종)’이 약 6만 8천 명의 관람객을 불러 모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더 메종’은 집을 매개로 ‘더 나은 공간, 더 나은 삶’을 위해 라이프스타일과 공간 트렌드의 비전을 제안하는 국내 최초 공간 박람회다.

지난 6월 22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진행됐으며, 280여 개 업체, 450개 부스가 참가해 공간을 수놓는 수준 높은 오브제와 가구, 이를 적용할 공간에 대한 인사이트와 최신 트렌드 등을 폭넓게 제시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최신 리빙·인테리어 트렌드를 체험하는 ‘특별 기획관’이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자연과 연결되는 공간 ‘리빙피처’ ▲다채로운 스펙트럼의 ‘라이프스타일 큐레이션’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더 플랜테리어’ ▲여유롭고 편안한 휴식 ‘아웃도어 라이프’

▲일상에서 예술을 만나는 ‘아트리빙’ ▲내추럴한 소재의 가치 ‘크래프트&세라믹’ 총 6개의 특별 기획관으로 구성됐으며, 국내외 프리미엄 리빙·인테리어 브랜드가 대거 참여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리빙피처’ 기획관은 ‘마젠타’의 권순복 대표와 ‘르씨지엠’의 구만재 소장이 ‘In the cabin: 자연과 연결되는 공간’이라는 주제로 기획돼 화제를 모았다.

두 디자이너는 플라워디자인 전문 업체 ‘아스펜프로젝트’와 함께 건축디자인 회사 ‘플레이서스’의 이동식 주택 3동을 세 가지 테마(그녀의 오후: 티룸, 정원을 읽다: 온실 서재, 손의 감각: 가드너의 작업실)로 디자인해 선보였다.

거실, 침실과 같은 생활 공간을 넘어 고요한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했으며, 삶과 자연을 공간이라는 매개를 통해 새롭게 재창조해 공간 인테리어의 가치와 품격을 높였다는 평이다.

국내에서 쉽게 경험할 수 없었던 글로벌 리빙·인테리어 브랜드의 홈 스타일링 제품들도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었다.

먼저 최정상급 아웃도어 브랜드들을 국내에 선보이는 ‘파넬’, 라탄 가구 전문 회사 ‘시카디자인’의 제품들이 전시돼 공간 인테리어의 스펙트럼을 넓혔다.

또한 북유럽 리빙 브랜드 ‘이노메싸’와 이탈리아 리빙 브랜드 ‘셀레티’, 다양한 해외 브랜드를 국내에 소개하는 ‘라이프앤스타일’의 제품들을 선보였으며,

전 세계 신진 디자이너의 독창적인 제품을 제안하는 ‘런빠뉴’와 한국 본연의 미학과 전통적인 아름다움을 지향하는 ‘이스턴에디션’과 ‘서울번드’가 소개하는 제품들도 홈 스타일링 디자인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솔루션을 제안해 큰 관심을 받았다.

이 외에도 여주 도자 공동 브랜드 ‘나날’, 캔버스 작품과 설치물로 연출한 홈 인테리어 공간 ‘박준석 갤러리’, 식물과 인테리어를 결합한 ‘폭스더그린’과 ‘더가드네스트’ 등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동시에 비즈니스의 장을 제공했다.

‘더 메종’ 개막일에 동시 개최된 ‘2022 디자인살롱 서울’ 컨퍼런스는 티켓 전석 매진 행렬을 기록했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유정주 오설록 크리에이브팀 팀장, 서승모 사무소 효자동 소장, 이정민 트렌드랩 506 대표 등이 연사로 나서 글로벌 디자인·인테리어 트렌드를 분석하고 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동시에 대중이 열광하는 공간, 디자인, 트렌드를 공유해 업계 종사자들이 서로 소통하는 지식의 허브를 구축했다.

한편, ‘더 메종’과 연계해 진행되는 프리미엄 홈스타일링 전시 ‘홈·테이블데코페어’는 오는 12월 1일(목)부터 4일(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열린다.

다음 해를 이끌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예측하는 동시에 최신 인테리어 트렌드와 감각적인 리빙 브랜드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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