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가장 큰 웨딩 플랫폼 가호그룹이 일본의 럭셔리 드레스 디자이너 유미 카츠라와 손잡고 중국에 유미 카츠라 브랜드를 출시했다. 호랑이 등에 날개를 단 격인 이번 협업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57년 역사의 드레스 브랜드, 중국 최대 웨딩 플랫폼과 만나다
 

중국 내 브랜드 출시 합작을 이룬 가호그룹 시가호 회장과 유미 카츠라 여사의 모습
일본의 유미 카츠라 여사는 세계적인 드레스 디자이너로 알려졌다
유미 카츠라 2017년 파리 오트 쿠튀르 쇼 현장.

유미 카츠라는 국제적인 드레스 디자이너 유미 카츠라의 이름을 딴 브랜드다. 57년에 달하는 유구한 역사를 지녔으며 과감한 디자인과 높은 품질로 세계적 인기를 끌고 있다.

디자이너 유미 카츠라의 드레스는 수많은 신부가 꿈꾸는 웨딩드레스이자 여러 나라 황실과 국내외 스타들이 중요한 자리에서 선택하는 아이템이다.

파리 패션 위크 컬렉션의 오트 쿠튀르 쇼에 오르기도 한 그녀의 드레스는 세계 30여 개 도시에서 신랑신부를 만나고 있다.

한편 가호그룹은 중국에서 제일 큰 웨딩 플랫폼이다.

2009년에 설립해 중국 상하이에 본사를 둔 가호그룹은 42개의 자체적인 아트 단지를 소유하고 있으며 로스앤젤레스, 파리, 싱가포르, 쿠알라룸푸르, 베이징, 상하이, 타이베이 등 전 세계 45개 도시에 총 150개 영업 지점을 두었다.

강력한 글로벌 운영 네트워크를 보유해 세계적인 럭셔리 브랜드가 중국 웨딩 시장에 진출할 때 1순위로 꼽을 만한 합작 플랫폼이다.

이번 가호그룹의 중국 내 유미 카츠라 브랜드 출시는 유미 카츠라 브랜드가 중국 시장에서 디자인 생산부터 브랜드 관리, 대여, 도매, 소매까지 모든 분야에서 더 많이 활동하며 브랜드에 생기를 불어넣도록 할 예정이다. 

두 브랜드 모두 ‘행복을 전달해 나아가다’라는 모토를 가진 만큼 더 많은 신랑신부가 꿈꾸는 웨딩을 실현할 수 있도록 뜻을 합쳤다.

가호그룹과 유미 카츠라 두 브랜드 모두 트렌드를 갈망하고 개방적인 자세로 국제화를 받아들이면서 비범한 공예와 탁월한 품질을 추구한다. 이미 2020년에 양측이 다방면의 전략적 합작을 달성하여 전개했고 이제 드디어 공동의 기대 하에 정식 출시를 맞았다.
 

42개의 자체 아트 단지를 소유한 가호그룹은 중국 최대 웨딩 플랫폼이다
42개의 자체 아트 단지를 소유한 가호그룹은 중국 최대 웨딩 플랫폼이다

중국 내 드레스 맞춤 제작 시장을 겨누다

앞으로 가호그룹은 유미 카츠라의 일관된 디자인 철학을 계승하여 중국 시장을 겨눌 예정이다.

디자인 생산 과정에 깊이 참여하고 주도하는 동시에 중국 내 브랜드 관리와 운영을 강화하여 독특하고 스토리가 살아 있는 한 벌 한 벌의 유미 카츠라 드레스를 많은 신랑신부에게 선사할 것이다.

양측의 첫 합작 드레스 테마는 ‘오리엔탈 동방’을 내세워 동방의 미학을 전달할 계획이다. 앞으로 브랜드는 매년 두 시즌에 고급 드레스 예복 시리즈를 출시하고, 시즌별로는 20벌 정도의 디자인을 출시할 예정이다.

유미 카츠라는 가호그룹의 새로운 합작 멤버로서 도매, 소매 업무 부문에서 계속하여 가호그룹과 긴밀한 합작을 이루어간다.

매장 내에서 제공할 유미 카츠라 드레스의 소매가는 3만 위안에서 50만 위안 정도로 예상하며, 맞춤 제작이나 대여도 가능하다. 유미 카츠라 여사가 직접 디자인에 참여하는 맞춤 제작 드레스 가격은 80만 위안부터 시작한다. 

유미 카츠라는 이번 기회에 가호그룹이 중국 웨딩 산업에 미치는 영향력을 바탕으로 중국 드레스 맞춤 제작 소비 시장을 전면적으로 열 것이며 나아가 세계적인 브랜드 영향력을 강화해나가려 한다.

유미 카츠라 여사는 이번 가호그룹과 합작에 대해 “두 회사가 손잡고 전통과 새로운 것의 균형을 이루자는 뜻을 담아 패셔너블한 새 트렌드를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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