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탈 이미징 솔루션 기업 캐논코리아 주식회사가 기존 XA 시리즈의 뛰어난 품질과 기동성을 계승하면서 더욱 폭넓은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전문가용 캠코더 5종을 발표했다.
 

캐논의 XA 시리즈는 방송, 취재, 다큐멘터리나 이벤트 등 현장 영상 촬영에 특화된 캠코더 시리즈로 뛰어난 영상 품질과 높은 기동성을 갖췄다.

신제품은 XA65/XA60/HF G70와 XA75/XA70 등 총 5종으로 선보일 예정이며, 기존 캠코더 시리즈와 달리 USB 타입 C 케이블 단자가 내장되어 작업 편의성이 높아졌다.

USB 연결로 비디오 전송이 가능한 UVC(USB Video Class) 기능으로 별도 소프트웨어 없이 웹캠으로 활용할 수 있어 라이브 스트리밍이나 온라인 강의 등 다변화된 영상 업무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XA65/XA60/HF G70는 1/2.3인치 CMOS 센서와 DIGIC DV6 이미지 프로세서, 4K를 지원하는 20배 광학 줌 렌즈를 탑재했다.

이로써 모든 용도에 사용 가능한 35mm 필름카메라 환산 화각 29.3mm부터 광학 20배인 601mm까지의 범위에서 4K UHD 30P 영상을 촬영할 수 있게 됐다.

또한, 5축 손떨림 보정을 적용해 핸드헬드 시에도 화면의 흔들림 없이 안정적인 촬영을 지원한다. 2개의 SD카드 슬롯을 채택해 장시간 촬영 혹은 백업용 동시 저장을 지원해 촬영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능도 있다.

109 x 84 x 182mm의 크기와 약 750g의 무게(바디 기준)로 휴대가 간편하고 현장에서도 기동성 있게 촬영할 수 있으며, 내부에는 3.5형의 고휘도·고해상도 LCD 모니터를 탑재해 야외에서도 영상을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여기에 45º 틸트식 고화소 EVF도 탑재해 로우 앵글 촬영 시나 협소한 공간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XA75/XA70는 1인치 CMOS 센서와 DIGIC DV6 이미지 프로세서, 4K를 지원하는 15배 광학 줌 렌즈를 탑재했다.

렌즈 경통 구조의 진화에 따라 광학 성능을 향상시킨 초광각 25.5mm부터 382.5mm까지의 범위에서 4K 30P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여기에 고휘도부를 매끄럽게 압축해 800%의 넓은 다이나믹 레인지를 실현한 Wide DR 감마 기술을 적용해 노출 과다나 색 왜곡을 억제하면서도 후편집 시 자유로운 컬러 그레이딩 작업이 가능해진다.

뛰어난 AF 성능도 특장점이다. XA75/XA70에는 듀얼 픽셀 CMOS AF 기술을 탑재해 고속·고정밀 AF를 실현했다.

특히 화면 80% 범위 내에서 고속의 연속 AF (Continuous AF)를 지원하며, 터치 포커스를 통해 손쉽게 초점을 설정할 수 있다.

또한, 자동으로 얼굴을 인식해 우선적으로 얼굴에 포커스를 잡을 수 있다. 이 밖에 CINEMA EOS에서 채용되고 있는 회전식 터넷 방식을 사용한 소형 독립 3농도 ND필터를 내장해 다양한 조명환경에서 최적의 노출 표현을 지원한다.

캐논코리아 관계자는 “새롭게 선보이는 프로 캠코더 5종은 점차 확대되는 영상 업계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차세대 프로 캠코더”라며,

“앞으로도 캐논코리아는 오랫동안 쌓아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영상 트렌드에 맞춘 솔루션으로 프로 고객 분들에게 최고의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XA65/XA60/HF G70는 오는 10월 초, XA75/XA70는 오는 11월에 국내 정식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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