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스토랑’에서 이탈리아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를 자랑스러워하는 이탈리아 출신 알베르토 몬디

JTBC의 연예 오락 프로그램 ‘비정상회담’ 출연으로 명성을 얻은 이탈리아 출신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가 이번에는 영화 토크 프로그램에 출연해 지적인 면모를 선보였다.

알베르토는 쉐이크아트의 무비토크 채널 ‘씨네스토랑’ 5화 ‘인생은 아름다워’ 편(연출 성용, 구성 오영미)에서 이탈리아 사람으로서 이탈리아 영화에 대한 애정과 위트있는 지식을 뽐냈다.

로베르토 베니니 감독의 ‘인생은 아름다워’는 홀로코스트라는 비극적인 상황을 우화적 기법으로 소위 ‘웃프게’ 그려낸 명작으로 전 세계적으로 흥행에 성공한 바 있다.

1997, 1998년 이탈리아에서 역대 최고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99년 아카데미상 남우주연상, 음악상, 최우수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했고, 1998년 칸 영화제 심사위원 대상 등 60개의 주요 국제영화상을 휩쓸었다.

베니니는 개그맨 출신의 배우이자 감독으로 ‘인생은 아름다워’에 부인 니콜레타 브라스키와 함께 출연해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어린 아들에게 유대인 포로수용소에서의 상황을 놀이로 치환함으로써 자식을 향한 아버지의 진한 사랑을 잘 표현해 전 세계 관객들의 눈물을 자아내게 했다.

알베르토는 “고등학교 시절 인생은 아름다워로 역사를 공부했다”며 “이탈리아가 정치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좋은 상황이 아닌 것은 분명하지만, 이탈리아인의 긍정적인 면을 보여주는 점이 이 영화에 잘 나타나 있어 인생은 아름다워를 사랑하는 이유이다”라고 밝혔다.

함께 출연한 영화연구가 조경희 박사는 “이 이야기는 단순하지만 말하기가 쉽지는 않다라는 오프닝은 영화가 나아갈 주제나 형식을 소개하는 중요한 부분으로서 이를 잘 설계한 점이 영화의 구성적으로도 훌륭하다”고 의의를 두었다.

유튜브 채널 ‘씨네스토랑’은 다양한 영화들을 리뷰하면서 출연자와 게스트들이 토크를 나누는 영화 콘텐츠 전문 채널이다.

YTN 이현웅 아나운서와 영화감독 서 사무엘이 MC로 프로그램을 끌어나가고 영화에 관심과 사랑이 가득한 다양한 분야의 출연진들이 게스트로 나서고 있다.

씨네스토랑은 사전 녹화방식으로 제작하며 매화마다 모바일 영화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퀴즈 정답을 댓글로 입력하면 맞히는 구독자는 물론, 오답자 중에서도 재치 있고 재미있는 글을 남기는 분을 엄선해 모바일 영화 쿠폰을 증정하고 있다.

한편, 쉐이크아트는 영화를 사랑하고 좋아하는 필드의 전문가들이 운영하는 콘텐츠 기획, 제작, 유통하는 브랜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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