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22일, 이탈리안 럭셔리 패션 하우스 브랜드 막스마라(Max Mara)가 밀란 패션위크에서 1930년대 프랑스 남부 리비에라(Riviera)의 여성 아이콘 스타일을 재해석한 2023 봄/여름 컬렉션을 선보였다.
 

사진 : 이탈리안 럭셔리 패션 하우스 브랜드 막스마라(Max Mara), 밀란 패션위크 '2023 봄/여름 컬렉션' ⓒMax Mara
사진 : 이탈리안 럭셔리 패션 하우스 브랜드 막스마라(Max Mara), 밀란 패션위크 '2023 봄/여름 컬렉션' ⓒMax Mara
사진 : 이탈리안 럭셔리 패션 하우스 브랜드 막스마라(Max Mara), 밀란 패션위크 '2023 봄/여름 컬렉션' ⓒMax Mara
사진 : 이탈리안 럭셔리 패션 하우스 브랜드 막스마라(Max Mara), 밀란 패션위크 '2023 봄/여름 컬렉션' ⓒMax Mara
사진 : 이탈리안 럭셔리 패션 하우스 브랜드 막스마라(Max Mara), 밀란 패션위크 '2023 봄/여름 컬렉션' ⓒMax Mara
사진 : 이탈리안 럭셔리 패션 하우스 브랜드 막스마라(Max Mara), 밀란 패션위크 '2023 봄/여름 컬렉션' ⓒMax Mara
사진 : 이탈리안 럭셔리 패션 하우스 브랜드 막스마라(Max Mara), 밀란 패션위크 '2023 봄/여름 컬렉션' ⓒMax Mara
사진 : 이탈리안 럭셔리 패션 하우스 브랜드 막스마라(Max Mara), 밀란 패션위크 '2023 봄/여름 컬렉션' ⓒMax Mara
사진 : 이탈리안 럭셔리 패션 하우스 브랜드 막스마라(Max Mara), 밀란 패션위크 '2023 봄/여름 컬렉션' ⓒMax Mara
사진 : 이탈리안 럭셔리 패션 하우스 브랜드 막스마라(Max Mara), 밀란 패션위크 '2023 봄/여름 컬렉션' ⓒMax Mara
사진 : 이탈리안 럭셔리 패션 하우스 브랜드 막스마라(Max Mara), 밀란 패션위크 '2023 봄/여름 컬렉션' ⓒMax Mara
사진 : 이탈리안 럭셔리 패션 하우스 브랜드 막스마라(Max Mara), 밀란 패션위크 '2023 봄/여름 컬렉션' ⓒMax Mara
사진 : 이탈리안 럭셔리 패션 하우스 브랜드 막스마라(Max Mara), 밀란 패션위크 '2023 봄/여름 컬렉션' ⓒMax Mara
사진 : 이탈리안 럭셔리 패션 하우스 브랜드 막스마라(Max Mara), 밀란 패션위크 '2023 봄/여름 컬렉션' ⓒMax Mara

‘블루 호라이즌(Blue Horizon)’이라는 테마로 선보인 막스마라의 이번 컬렉션은 뮤즈에서 거장으로 도약한 1930년대 리비에라(Riviera)의 여성 아이콘들과 막스마라 브랜드가 추구하는 세련되고 모던한 패션 철학에 경의를 담고 있다. 

1930년대 스콧 피츠제럴드(F. Scott Fitzgerald), 피카소(Picasso), 스트라빈스키(Stravinsky)와 같은 예술가, 지성인들과 젤다 피츠 제럴드(Zelda Fitzgerald), 도라 마르(Dora Maar), 이사도라 던컨(Isadora Duncan) 등 수많은 뮤즈들이 프랑스 남부 리비에라(Riviera)로 모여들었다.

그 중에서도 르네 페르레(Renee Perle)와 건축가 아일린 그레이(Eileen Gray)의 스타일이 이번 컬렉션의 가장 큰 영감의 원천이 됐다.

저명한 사진 작가 자크-앙리 라띠그(Jacques-Henri Lartigue)의 연인이자 뮤즈로 칭해졌던 르네의 스타일은 아이라인이 강조된 눈, 손가락으로 꼬아진 머리카락과 함께 플로피 선 햇, 롱 플레어 스커트, 세일러 팬츠와 홀터넥 탑으로 대변되는 리비에라 스타일의 전형을 보여준다. 

막스마라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이안 그리피스(Ian Griffith)는 이번 컬렉션을 통해 스타일링으로 모더니즘을 보여준 르네의 스타일을 막스마라 방식으로 재해석했다.

두툼한 천연색 린넨 소재를 중점적으로 활용하며 뒤가 파여진 백리스 탱크, 오버 사이즈의 캔버스 세일러 팬츠,

넉넉한 핏의 블레이저, 헐렁하고 챙이 넓은 모자와 폭이 좁은 머메이드 핏의 랭기드(languid) 스커트를 통해 르네 페르레(Renee Perle)의 리비에라(Riviera) 스타일에 대한 헌사를 보여줬다. 

또한, 모더니즘에 그녀의 특유의 여성스러움을 담아내는 건축가 엘렌 그레이(Eileen Gray)의 스타일은 이번 컬렉션을 통해 곡류의 사선 재단 방식(bias cutting)과 꽃들이 프린트된 화려한 오간자(organza) 소재 나비 리본으로 여성스러움을 담아낸 룩들로 재탄생했다.

컬렉션의 테마인 ‘블루 호라이즌(푸른 지평선)’ 연상시키는 파란 벽과 함께 아이보리, 블랙, 블루, 옐로우 등 막스마라 고유의 컬러감을 강조했고,

아이보리 페이퍼 가죽 트렌치코트를 블랙 탑과 아이보리 와이드 팬츠와 함께, 페이디드 프렌치 워커 재킷을 미디 스커트 위에 걸쳐 입는 등 워크웨어 스타일과 더불어

패턴 스타일과 플랫폼 샌들, 수영모 모자, 큰 밀짚 가방으로 지중해식 모던하고 시크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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