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Gucci)가 이탈리아 밀란에서 패션쇼를 개최하며 새로운 ‘구찌 트윈스버그(Gucci Twinsburg)’ 컬렉션을 공개했다.
 

사진 : 구찌 트윈스버그(Twinsburg) 컬렉션
사진 : 구찌 트윈스버그(Twinsburg) 컬렉션
사진 : 구찌 트윈스버그(Twinsburg) 컬렉션
사진 : 구찌 트윈스버그(Twinsburg) 컬렉션
사진 : 구찌 트윈스버그(Twinsburg) 컬렉션
사진 : 구찌 트윈스버그(Twinsburg) 컬렉션
사진 : 구찌 트윈스버그(Twinsburg) 컬렉션
사진 : 구찌 트윈스버그(Twinsburg) 컬렉션
사진 : 구찌 트윈스버그(Twinsburg) 컬렉션
사진 : 구찌 트윈스버그(Twinsburg) 컬렉션
사진 : 구찌 트윈스버그(Twinsburg) 컬렉션
사진 : 구찌 트윈스버그(Twinsburg) 패션쇼에 참석한 아이유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레산드로 미켈레(Alessandro Michele)

구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레산드로 미켈레(Alessandro Michele)는 쌍둥이 관계(twinship)에서 포착한 패션의 자기표현 본성으로부터 특별한 영감을 얻어 이번 컬렉션을 기획했다.

미켈레는 유년시절 어머니와 어머니의 쌍둥이 자매와 함께 생활하며 두 배로 확장된 사랑을 받았다.

이로 인해 마치 서로를 반사하듯 똑같아 보이는 것들에서 매번 아름다움의 아우라를 발견했고, 이를 이번 컬렉션에 반영했다.

겉으로는 똑같아 보이는 쌍둥이도 아주 미묘한 차이를 갖고 살아가듯, 완벽하게 똑같은 것은 존재할 수 없다는 불가능성이 쌍둥이라는 마법을 더욱 빛나게 만든다.

의복도 마찬가지로, 겉보기에 동일해 보이는 몸에 입혀진 같은 의복일지라도 서로 다른 특성을 발산한다.

즉, 패션은 계속적인 복제를 바탕으로 존재하지만 각자가 뿜어내는 개성의 진정한 표현을 막지 못한다는 미켈레의 생각이 이번 컬렉션을 통해 잘 드러난다.

쌍둥이 관계는 우리 눈에 보이는 것이 실제와 같지 않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 미켈레는 이를 “유사한 것이 주는 속임수이자, 깨져버린 대칭이 선사하는 환영의 게임”이라고 표현하며,

“이번 트윈스버그 컬렉션은 이러한 환영의 게임을 통해 원본과 복제본 사이의 관계에 긴장감을 이끌어내고자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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