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가로수길에 가을꽃 1350주 식재해 볼거리 제공… 10월, 11월 추가 1090주 식재 예정

‘그린 스마트 시티 강남’ 강남구(구청장 조성명) 신사동이 가을단장을 위해 가로수길 680m 구간을 ‘꽃향기 가득한 가로수길’로 11월 초까지 조성한다.
 

입체 정원 조성
국화꽃 거리 조성 

신사동 538번지에 위치한 가로수길 남단입구에 있는 인도 1개소(20m×1.3m)는 에머랄드 그린, 목수국, 황금조팝 등 11종 650주를 식재해 ‘가로수길 입체정원’으로 지난 2일 조성을 마쳤다.

또 기존 가로수길 양쪽 보도에 있는 나무화분 40개에는 가든멈, 스프레이국화 등 2종 700주를 식재해 ‘가로수길 국화꽃 거리’로 지난 4일 새단장했다.

특히, 가로수길 양쪽 보도에 나무화분은 계절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10월엔 국화꽃 200주를 보식하고, 11월에는 미니양배추 890주를 식재할 예정이다.

이번 ‘꽃향기 가득한 가로수길 조성’ 사업은 계절꽃을 식재해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국·내외 방문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해 다시 찾고 싶고 머물고 싶은 명품거리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3월 가로수길 양쪽보도 나무화분 40개에 봄대표 꽃인 수선화, 후리지아 등 12종 1700주를 조성했고, 5월 말에는 사계소국, 목마가렛 등 여름화초 7종 1300주를 추가 식재해 ‘꽃향기 가득한 가로수길’을 조성한 바 있다.

특히, 봄부터 진행된 ‘내 점포 앞 꽃(화분) 놓기 사업’은 관내 상가 86곳이 참여할 정도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천원선 신사동장은 “꽃과 향기가 가득한 가로수길이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해 상권활성화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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