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온 속의 긴장감(Tension for Serenity) 공간

기아는 ‘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을 의미하는 브랜드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를 주제로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이하 DDP)에서 10월 1일(토)부터 10월 23일(일)까지 특별 전시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기아가 단순히 자동차를 디자인하고 생산해 판매하는 것을 넘어 고객과 끊임없이 소통해 고객들의 삶을 향상하겠다는 기아 디자인의 약속을 보여주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는 DDP 뮤지엄 전시 2관에서 진행되며 영상과 음향, 조형물을 통해 기아의 디자인 철학을 효과적으로 설명해주는 6개의 전시관으로 구성됐다.

◇ Technology for Life (인간의 삶을 위한 기술)

양쪽 벽면 가장자리에서 빛을 발하는 원형의 오브제를 만날 수 있으며, 벽에 손을 갖다 대는 순간 기아의 철학과 기술을 암시하는 빛의 파동이 전시 방향을 안내한다.

◇ Bold for Nature (자연과 조화되는 대담함)

여러 겹으로 만들어진 작품들 사이를 관람객들이 손으로 헤치고 지나면서 자연을 직접 경험하는 시간을 제공한다.

◇ Joy for Reason (이유 있는 즐거운 경험)

관람객의 위치에 따라 달라지는 작품을 벽면 전체를 채운 거울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 Power to Progress (미래를 향한 혁신적 시도)

양쪽 벽면이 거울로 이뤄진 통로 너머로 공중에 떠 있는 작품을 마주할 수 있으며, 조명의 역동성과 함께 서로 반사돼 무한한 빛 속에 있는 듯한 경험을 제공한다.

◇ Tension for Serenity (평온 속의 긴장감)

어느 공간보다 확연한 대비를 강조한 방사형 공간으로, 공간감이 극대화된 경험을 느낄 수 있다.

◇ Opposites United 라운지

Opposites United의 모든 메시지를 한 곳에 담아 다른 공간의 다섯 가지 디자인 철학을 모두 아우른다.

관람을 원하는 고객은 사전에 온라인으로 예약하거나 현장 방문 후 차례대로 입장하면 된다. 관람료는 없으며, 약 15명 단위로 도슨트의 안내에 따라 투어가 진행된다.

기아는 이번 전시회가 자사 디자인이 처음으로 개최하는 단독 전시라며, 고객의 삶을 향한 열정에서 비롯된 다양한 작품을 통해 기아의 디자인 철학이 고객들에게 조금이나마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아는 11월 17일(목)에 DDP 디자인랩 오픈라운지에서 ‘기아 DDP 디자인 포럼’을 개최할 계획이다.

포럼에는 기아 디자인센터장 카림 하비브 전무가 참여해 기아의 디자인 철학을 비롯해 예술과 교양, 삶 전반에 대해 인플루언서와 대화를 나눈다.

또한 기아는 비정형 건축물인 DDP에서 펼쳐지는 대형 라이트쇼 ‘서울라이트’를 협찬하며, 초대형 미디어 프로젝션 전시도 선보인다.

기아는 12월 16일(금)부터 2023년 1월 1일(일)에 펼쳐지는 ‘서울라이트 겨울’에 참가해 DDP 외벽 전체에 기아의 초대형 미디어 프로젝션 전시를 선보이며 고객들과의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앞서 9월 30일(금)부터 10월 9일(일)까지 DDP 어울림 광장 벽면에서 진행되는 서울라이트 가을 라이트쇼를 통해 서울라이트 겨울 전시를 미리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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