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 a Beautiful Start

〈돌싱글즈2〉에 출연했던 윤남기, 이다은 커플이 지난 9월 4일 크레스트72 글래스홀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매주 화제를 모으며 대중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은 이들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현장을 담았다.
 

지난 1월에 끝난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돌싱글즈2〉에서 만나 결혼까지 골인하게 된 윤남기, 이다은 커플의 결혼식이 지난 9월 4일 남산에 있는 크레스트72 글래스홀에서 열렸다.

매주 화제를 모으며 대중의 관심과 응원을 한 몸에 받은 윤남기, 이다은 커플은 가족과 친지, 지인들의 축하를 받으며 프라이빗한 예식을 선보였다.

이날 사회는 〈돌싱글즈2〉 MC인 개그맨 유세윤이, 축가는 가수 존박이 ‘운명처럼’을 불러 이들을 축복하였으며, MC 이혜영, 이지혜, 정겨운과 〈돌싱글즈2〉에 함께 출연했던 이덕연, 김계성, 이창수, 유소민, 김채운이 참석해 두 사람의 앞날을 축하했다.

신랑은 반려견 맥스와 딸 리은이를 안고 입장해 시선을 모았으며, 매끄럽고 유쾌한 진행으로 분위기를 이끈 유세윤은 신랑신부가 행진하기 전에 〈돌싱글즈〉 MC와 〈돌싱글즈2〉 멤버들, 제작진에게 돌아가면서만세를 외치게 해 웃음꽃을 피웠다.

새신랑 윤남기는 이다은을 향해 “우리가 만난 지 1년이 되었는데… 사랑해”라고 고백하며 벅차오르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했고, 딸 리은이에게는 “리은아, 평생 아빠가 지켜줄게”라고 고백해 이다은뿐 아니라 하객들의 눈시울을 적시는 감동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다은이 선택한 웨딩드레스는 하우스오브에이미였다. 1부에는 하이넥 머메이드라인에 불망 레이스와 잔잔한 비즈가 어우러진 디자인의 드레스로 단아하면서 고혹적인 이미지를 연출했다.

2부에는 사랑스러움이 묻어나는 피치색 애프터드레스를, 3부 와인 파티에는 보디라인이 돋보이는 여성스러운 홀터넥 스타일의 드레스를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웨딩 베뉴는 자연이 주는 선물 같은 숲속과 탁 트인 넓은 공간이 매력적인 글래스홀의 웅장함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만들었으며

그리너리한 내추럴 소재 베이스에 퍼플 컬러로 포인트를 준 플라워 아치와 테이블 센터피스의 고급스럽고 우아한 장식은 극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데 한몫했다. 

예식은 300여 명의 하객이 초청된 가운데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와 웃음이 가득했으며 〈돌싱글즈2〉 멤버들은 마지막까지 자리를 지키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다정다감한 성격의 윤남기와 빼어난 미모로 이목을 집중시켰던 이다은은 프로그램 내내 서로를 지목하며 서로에게 스며들었다.

자신을 선택한 이다은에게 ‘나를 원래의 나로 다시 돌려놨다’고 진심 가득한 고백을 했던 윤남기, 가슴에 간직한 아픔을 고백하는 윤남기를 말없이 안아주던 이다은은 이미 정해진 인연 아니었을까.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평생 함께하기로 한 이들은 이미 혼인신고를 마쳤다. 

이날 결혼식은 부모님과 지인들 앞에서 부부가 되었음을 알리고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다짐하는 서약의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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