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살만 왕세자 방한 맞춰 양국 투자포럼 개최…계약·MOU 20여건 체결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방한에 맞춰 한국 주요 기업과 사우디 정부·기관·기업이 최대 수십조 규모의 초대형 프로젝트에 협력하는 내용 등의 양해각서(MOU)를 동시다발로 체결했다.
 

사진 : 웨딩21뉴스DB

 

ㅇ 원팀 코리아, 사우디와 전방위 협력 토대 구축 : https://blog.naver.com/mltmkr/2229251...
ㅇ '원팀 코리아'는 왜 사우디로 가는가? 종합 수주 경쟁력 전략 세트로 '제2의 중동 붐' 기대···! | 국토교통부 장관 원희룡 특강 9 : https://youtu.be/szaVBjGn7uU

중동건설시장 산업에 호황이 온 지금 국내 기업들이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수지지원 '원팀코리아'를 구성하여 기업의 해외 네트워크를 확대시키겠다는 원칙으로 사우디 주요 투자자 및 의사결정자들과 미팅을 가져 실질적 성과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주요 발주처 및 정부 고위급 인사 면담
✔ 야시르 아람코 회장 겸 국부펀드 총재
✔ 나드미 네옴CEO
✔ 알-호가일 자치행정주택부 장관
✔ 압둘아지즈 에너지부 장관
✔ 살레 교통물류부 장관
✔ 파이샬 경제기획부 장관
✔ 파이샬 리야드 시장
✔ 조지 타나시제비치(George Tanasijevich) 사장

한-사우디 모빌리티 혁신 로드쇼 개최(사우디 교통물류부 공동, 11.6)

- 한국의 건설, IT, 모빌리티, 스마트시티 등 분야의 41개 기업, 해외건설협회, 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 100여 명이 참여
- 사우디 교통물류부, 주택부, 중기부, 전력청, FEDEX, TAWAL 등 64개 기관ㆍ기업이 참여
- G2G, B2B 네트워크의 장 형성
- 이날 우리 기업 17개의 1:1 상담회를 통한 120여 건의 상담 진행 및 사우디 진출 기반 구축

우리 기업 현장 방문 및 애로 해소 지원 (10:27)
- 우리 기업 시공 현장 방문을 통한 해외 현장 근로자 격려
- 공사 지연에 따른 미수금 지급과 같은 기업의 애로 해소 지원

이번 사우디아라비아 방문을 기반을 통해 지속적인 협력 관계 유지 및 네트워킹 후속 작업으로 다양한 자원 부국으로 많은 국내 기업이해외 진출을 할 수 있도록 지원에 힘쓰겠습니다.

- 동영상 등 자료발췌 :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양국 정부와 경제계 인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사우디 투자 포럼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산업부와 사우디 투자부가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대한상의, 사우디 상공회의소가 주관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S-Oil과 국내 건설사 간 EPC(설계·조달·시공) 계약, 현대로템과 사우디 투자부 간 ‘네옴 신도시’ 철도 협력, 국내 5개 건설사와 사우디 국부펀드(PIF) 간 그린 수소 등 신에너지 협력 등 20여개의 계약 또는 양해각서(MOU)가 체결됐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우리 기업과 사우디 정부간 협력 양해각서는 총 5건으로 추가 협의 중이다. 우리 기업과 사우디 기업·기관 간 협력 계약과 MOU는 총 17건이 체결됐다. 국내 외투기업인 S-Oil과 국내 건설사 간 계약도 3건 이뤄졌다.

이번에 체결한 계약 및 양해각서 가운데 S-Oil 2단계 샤힌(Shaheen) 프로젝트 EPC 계약은 우리나라 단일 최대 규모 외국인투자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S-Oil과 국내 건설사 간에 체결됐다. 

산업부는 이번 계약이 양국 간 석유화학 및 청정에너지 협력 고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현대로템과 사우디 투자부 간 네옴 철도 협력 양해각서를 비롯해 화학(롯데정밀화학), 합성유(DL케미칼), 제약(제엘라파), 게임(시프트업) 분야에서 사우디 투자부와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삼성물산 등 5개사와 사우디 국부펀드(PIF) 간 체결한 양해각서를 통해 사우디 내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 발전 및 그린 수소, 암모니아 생산 공동 추진을 위한 파트너십이 구축됐다. 

이 밖에 열병합(한국전력) 및 가스·석유화학(대우건설), 가스절연개폐장치(효성중공업) 등 분야에서 에너지협력 양해각서와 함께 수소 암모니아 협력(한국전력) 계약도 체결됐다. 

제조 분야에서도 주조·단조 공장건설(두산에너빌리티), 산업용 피팅밸브(비엠티), 전기컴프레서(터보윈) 등에서, 바이오 분야에는 백신 및 혈청기술(유바이오로직스), 프로바이오틱스(비피도) 등 양해각서를 맺었다.

아울러 스마트팜(코오롱글로벌), 엔지니어링서비스(동명엔지니어링), 재활용플랜트(메센아이피씨), 투자 협력(한국벤처투자) 등 농업·서비스·투자 분야에서도 양해각서가 체결됐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환영사를 통해 “올해 수교 60주년을 맞아 한-사우디 양국이 에너지·건설 분야에서 함께 쌓아온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양국이 상호호혜적 동반자로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함으로써 현 위기를 함께 극복하자”고 제안했다.

이어 “에스오일 2단계 사업인 샤힌 프로젝트가 한-사우디의 보완적인 에너지·산업구조를 활용함으로써 석유산업의 저탄소·고부가가치화를 선도하는 대표적인 성공사례”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사우디의 대표적인 스마트시티인 ‘네옴’에 우리 기업이 철도망을 구축하고 양국이 수소기관차를 공동 개발하는 한편, ‘키디야’, ‘홍해’ 등 미래도시 건설에 한국의 최첨단 건축공법인 3D 모듈러를 적용하는 협력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17년에 출범한 한국(산업통상자원부)-사우디(투자부) 간 장관급 협력 플랫폼인 ‘한-사우디 비전 2030 위원회’를 기반으로 공급망 안정화, 디지털 및 에너지 전환,

기후변화 등 최근 글로벌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한-사우디 양국이 새로운 협력 프로젝트를 발굴함으로써 양국 기업 간 전면적인 경제협력 추진을 위한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했다.

앞으로 양국 간 경제협력 관계를 조선, 자동차, 바이오, 청정에너지 등 첨단 제조업과 에너지 협력뿐 아니라 스마트시티, 스마트팜, 교육, 보건, 문화, 서비스 등 전 산업을 망라하는 전방위 경제협력 관계로 확대 발전하는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점에 큰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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