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초로 겨울에 치러지는 세계인의 축구 축제가 카타르에서 시작하며, 12월 3일 자정부터 새벽에 치러진 한국과 포르투갈전에서 한국이 극적으로 2대1 역전으로 승리하면서 16강에 진출했다. 새벽 2시경 한국의 결승골로 '한국의 16강행'이 확정된 경기로인해 전국이 잠못드는 기분좋은 밤을 맞이하였다.
카타르가 한국 보다 6시간 늦은 시차로 인해 한국 대표팀을 비롯한 세계 강팀의 주요 경기는 주로 늦은 밤과 새벽에 열리고 있다.
늦은 밤이나 새벽에 치러지는 경기 시청으로 자칫 신체 리듬이 흐트러져 쉽게 피로해지고, 그 여파가 다음 날까지 이어질 수 있다.
늦은 밤 축구 경기 시청이 어쩔 수 없다면 조금이라도 피로감을 덜 수 있는 사소하지만 꼭 필요한 방법을 챙겨보자.
▶ 야식은 No! 꼭 먹고 싶다면 잠 들기 4시간 전에 먹어라
먼저 스포츠 시청의 '국룰'이라 불리는 야식부터 고민해 봐야한다. 지난 24일 펼쳐졌던 한국 대표팀의 1차전 당시, 야식을 찾는 사람들의 폭발하는 주문량으로 인해 배달 애플리케이션은 접속 장애를 겪을 정도였다.
손에 땀을 쥐는 경기를 보며 야식을 먹는 순간이 당장은 행복할 수 있지만, 야식의 대부분은 맵고 짜고 기름진 자극적인 음식이 많아 유의가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가능한 야식을 섭취 하지 않는 것을 적극 권장한다. 부득이 야식을 먹게 되더라도 적은 양으로 포만감을 주는 음식을 고르는 것이 좋다.
또한 섭취 시간도 중요하다. 음식이 소화되기까지 최소 3-4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섭취 후 수면 시간도 고려해야 한다. 야식 후 바로 잠자리에 들 경우 역류성 식도염 및 소화 불량 등으로 수면 장애를 유발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 피곤은 나의 친구? 6개월 이상 지속되는 피로라면 ‘만성피로’ 의심해 봐야
축구 경기 시청뿐 아니라 평소에도 바쁜 일상으로 쌓인 피로에 익숙하다면 만성피로를 의심해 보아야 한다. 만성피로는 6개월 이상 지속되는 증상으로 휴식이나 깊은 수면을 취해도 피로가 풀리지 않는 상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피로로 병원을 찾는 사람은 매년 3만 명이 넘는다. 최근에는 코로나 후유증까지 겹치면서 만성피로를 호소하는 환자가 더욱 늘고 있는 추세다.
피로도는 개인의 환경에 따라 주관적으로 나타날 수 있으나 만성피로가 지속되면 심신 건강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초기에는 피로감과 두통, 근육통 등으로 그칠 수 있으나 상태가 지속 될 경우, 집중력 및 기억력 장애, 우울감 등 정신 건강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 적극적인 예방이 필요하다.
만성 피로는 규칙적인 수면시간 및 운동이 가장 기본적인 예방법으로 알려져 있는데 힘든 운동 보다는 가벼운 유산소 운동이 권장된다.
▶ 스트레스 및 피로에 더 빠르게 소진되는 비타민 B군, 결핍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피로가 계속된다면 비타민B 부족도 의심해 봐야한다. 비타민 B군은 스트레스와 피로에 빠르게 소진되는 성격이 있어 비타민 B군이 결핍되면 만성피로를 겪을 수 있다.
비타민 B는 곡류, 견과류, 콩류, 생선, 달걀, 푸른잎 채소 등 식품으로 섭취할 수 있으나 물에 녹는 수용성 비타민이라 식사만으로는 충분한 섭취가 어렵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영양제를 통한 보충도 함께 권장하고 있다.
비타민 B군은 ▲B1(티아민) ▲B2(리보플라빈) ▲B3(니코틴산아미드) ▲B5(판토텐산) ▲B6(피리독신) ▲B7(비오틴) ▲B9(엽산) ▲B12(시아노코발라민) 등 총 8종으로 이루어져 있어, 비타민 B 영양제를 고를 때는 가능한 많은 종수를 포함한 제품으로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최지연 아이허브 코리아 지사장은 "비타민B는 늘 바쁘고 피곤한 현대인이 일상에서 피곤을 떨치는 데 큰 도움이 되는 필수 영양소이니 가능하면 매일 챙길 것을 권장한다”고 전했다.
한편 건강기능식품 전문 해외직구 플랫폼 아이허브는 최근 필수 비타민B 7종을 포함한 영양제 ‘슈퍼 뉴트리션(Super Nutrition) B복합체’를 출시했다.
티아민(B1), 리보플라빈(B2), 니아신(B3), 비타민B6, 비타민B12, 비오틴(B7), 판토텐산(B5)이 함유되어 있으며, 섭취에 편리한 액상 보충제 형태로 출시되었다.
슈퍼 뉴트리션(Super Nutrition) B복합체는 채식주의자 및 비건인도 섭취할 수 있는 비건 영양제로 제조되었으며, 글루텐, 유전자 변형 성분(GMO) 및 대두 등 알러지 유발 성분이 모두 제거된 제품으로 평소 영양제 섭취에 예민했던 사람도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