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엔드 헤어뷰티숍 '꼼나나'

"예쁜 메이크업이요? 퍼스널컬러가 열쇠죠"

최근 몇 년간 신부들이 호불호 없이 가장 가고 싶어하는 뷰티샵, 메이크업 잘 하기로 소문난 뷰티샵을 꼽으라면 단연 꼼나나다.

단시간 내에 서울 뿐 아니라 지역 지점까지 탄탄하게 자리잡은 데는 꼼나나의 런칭 멤버 설은 대표 원장의 공이 크다. 홍익대학교 대학원에서 색채를 전공한 그의 꿈은 영화 속 분장 메이크업이었다.
 

사진제공 : 하이엔드 헤어뷰티숍 '꼼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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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서 쓰이는 분장 메이크업은 상상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어 좋았지만 보통은 예쁘게 쓰이지는 않더라구요. 내가 잘 할 수 있는 건 숨어 있는 아름다움을 찾아주는 것이라는 걸 그 때 깨달았어요."

이후 본격적으로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길을 걷게 된다. 수없이 많은 연예인들과 신부들이 그의 손을 거쳐갔다.

많은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이 쳇바퀴 도는 듯 바쁜 스케줄에 쫓겨 스스로를 소모해가며 일하는 데 지쳐갈 때 그는 거기서 멈추지 않았다. 끊임없이 배우는 것이 더 일할 수 있는 에너지가 되리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파리 색채학 유학 후 꼼나나 런칭
 

사진 : 꼼나나 설은 대표 원장
사진 : 꼼나나 설은 대표 원장
사진 : 꼼나나 설은 대표 원장
사진 : 꼼나나 설은 대표 원장

색을 다루는 것에 매력을 느껴 대학원에서 색채학을 전공하는데 멈추지 않고 파리에까지 유학을 가게 된다. 늦은 나이에 프랑스 유학이라니, 언어에 대한 걸림돌은 없었는지 묻자 오히려 낯선 얼굴이 된다.

"말보다 실제로 보여줘야하는 분야이기 때문에 이해도 빨랐고, 나에 대해서도 증명해 보일 수 있는 기회도 빨리 왔어요. 파리에서의 시간은 실질적인 배움의 시간이자 거기서 살아보지 않으면 가질 수 없는 소중한 감성을 채울 수 있는 기억이 됐습니다."

파리 유학 후 만들게 된 것이 바로 지금의 뷰티복합문화공간 꼼나나. '소녀처럼'이라는 프랑스어의 변형이다. 

꼼나나는 K-뷰티 산업의 가치를 제고하는 다양한 시도를 통해 성장해왔다. 방탄소년단(BTS)과 블랙핑크 등이 주도한 한류 열풍을 타고 중국·베트남·태국 등에 K-뷰티 관련 교육 과정을 운영했다. 이 외에도 광고, 화보, 살롱 워크, 세미나, 웨딩 등 다방면의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꼼나나의 강점은 과즙 메이크업?

"많은 분들이 꼼나나하면 컬러를 잘 쓰는 메이크업을 떠올리시죠. 최근 몇 년 인기가 있었던 과즙 메이크업의 대명사로 언급되기도 하구요. 하지만 그건 저희가 잘 하는 전부라고 할 수 없어요. 꼼나나의 강점은 퍼스널컬러에 맞는 메이크업에 있습니다."

흔하게 들어오던 쿨톤, 웜톤으로 나뉘는 퍼스널컬러, 대부분의 한국 여성들이 웜톤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설은 원장은 의외로 여름쿨톤이 많은 편이라고 짚는다. 

간단하게 쿨톤과 웜톤을 구분하는 방법은 화이트 셔츠, 베이지 셔츠를 입어 얼굴 색이 화사해 보이는지 아닌지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고.

퍼스널컬러에서 시작하는 성형메이크업

일단 퍼스널컬러를 파악했다면 거기에 어울리는 컬러나 드레스를 선택하기는 쉽다. 여기서 또 하나의 비밀은 '사진에 잘 나오도록 하는' 비결인데, 쿨톤의 퍼스널컬러를 가졌더라도, 약간의 웜톤 컬러, 즉 피치(오버컬러)를 섞어 쓰면 훨씬 예쁘게 나온다고 귀띔한다.

"컬러를 잘 쓰는 것도 중요하지만, 각자의 얼굴에 있는 비대칭이라든가, 감추고 보완하고 싶은 부분을 커버하는 메이크업을 하고 있기 때문에 메이크업을 받는 분들의 만족도가 큰 것 같아요.

과한 메이크업이 아니더라도, 본인 얼굴이 확실히 달라보이는 효과가 있거든요. 메이크업을 받아본 분들은 성형메이크업이라고 불러요."

마지막으로 쿨톤의 피부를 가진 신부에게는 비즈가 많은 드레스, 아이라인과 마스카라를 강조한 메이크업을, 웜톤의 피부를 가진 신부에게는 레이스나 시폰 소재의 드레스, 눈동자가 돋보이도록 한올 한올 길이를 조절해서 붙이는 자연스러운 속눈썹, 파우더리한 치크 표현이 어울린다고 조언한다. 

꼼나나는 광주, 수원, 인천, 대전, 대구, 부산 등 지역 지점의 원장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교육을 진행 중이다. 

"이름만 꼼나나가 아닌, 꼼나나의 실력과 매력을 그대로 갖춘 각 지역 지점이 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해 교육하고 있어요. 하이엔드로 인정받은 만큼, 이름을 지켜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사진 : 꼼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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