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리트 컬처 브랜드 토니모리가 최근 홍콩지역을 중심으로 신규 매장을 잇따라 오픈하며 ‘K 뷰티’ 확장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토니모리는 지난해 말 홍콩 매장 2곳을 연달아 개점했다. 2019년 팬데믹 이후 첫 해외 매장 오픈으로 이로써 홍콩 내 총 16개 단독 매장을 보유하게 되었다.

그동안 디지털 역량 강화와 글로벌 사업 확장이라는 전사적 전략 아래 끊임없는 변화와 노력을 진행해온 만큼 엔데믹 전환에 따른 기대감과 일상 회복 흐름이 본격화되면서 공격적 해외 사업 운영을 위한 신호탄으로 풀이된다. 

지난 11월 말 오픈한 홍콩 15호점 튠뮨점은 지역 중심부에 위치한 티엠티 플라자 (TMT Plaza: Tuen Mun Town Plaza)에 입점했다.

해당 지역은 인구밀도가 높고 오피스와 대규모 신축 아파트 단지 개발이 진행되는 등 발전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다. 

16호점 정관오점은 지난 12월 오픈했으며 MTR역과 연결된 대형 쇼핑몰 팝콘몰 (POPCORM MALL)에 입정해 있다.

팝콘몰은 정관오 MTR역의 랜드마크이자 다른 로컬 쇼핑몰 들과 연결되는 대형 복합 쇼핑센터다. 현지 인기 브랜드들이 대거 입점해 있으며 젊은 층 유동인구가 많다.

토니모리는 개점을 기념해 SNS 팔로우를 통한 마스크 세트 증정, 포인트 2배 적립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바이오 EX 라인, 진생 스네일,

최근 출시하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레드 레티놀 라인 등 현지 고객 트렌드를 고려한 프리미엄 라인이 홍콩 소비자의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토니모리는 올해 홍콩 오프라인 신규 매장을 추가 오픈하고, 다양한 온라인 프로모션을 통해 소비자 접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팬데믹 역풍에도 해외 사업과 디지털 역량 강화에 대한 전사적 준비를 실행해온 만큼 현지 고객 트렌드를 고려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과 탄탄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K-뷰티 대표 브랜드로서 위상을 더욱 견고히 할 계획이다. 

“토니모리는 팬데믹이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디지털 역량을 활용한 적극적인 소비자 소통, 현지 고객과 파트너 특성을 고려한 현지화 노력을 지속 실행해 왔다.”라고 토니모리 관계자는 말했다.

그는 이어서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종식되어 가는 흐름 속에 글로벌 시장도 기지개를 켰다. 이에 토니모리도 이번 홍콩점 오픈을 계기로 홍콩 시장 내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함과 동시에 브랜드 인지도 및 시장 점유율을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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