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아더스토리즈(& Other Stories)가 겨울이 채 가기 전 마음을 따스하게 할 스프링 컬렉션을 선보인다. 클래식 아이템에 산뜻한 팝 컬러를 곁들인 이번 컬렉션은 입는 이에게 세련된 스타일의 방향을 제시한다.
 

이번 시즌 스톡홀름, 파리, 로스엔젤레스의 3가지 디자인 아뜰리에가 표현한 각각의 스타일을 관통하는 메시지는 ‘슬림하고 느슨한 실루엣’이며, 페미닌한 블라우스, 드레스와 하나 된 테일러링은 이번 컬렉션에서 주목해야 할 핵심 키워드다.

앤아더스토리즈의 디자인 총괄 말린 소네(Malin Sone)는 “겨울과 봄 사이 환절기에 걸치는 시크한 아우터는 룩에서 큰 부분을 차지한다. 아우터 안에 받쳐 입은 스타일을 추측해 볼 수도 있다”며, “이번 시즌은 힘들이지 않은 우아함에 초점을 두었다.

테일러드 단독 아이템에 긴 길이의 데님 또는 블라우스를 매치하거나 드레스를 통해 세련된 디테일이 가미된 편안한 느낌을 연출해 볼 것”을 제안했다.

이번 시즌을 시작하는 아이템은 클래식한 트렌치코트, 생동감 넘치는 블루와 그린 톤, 부드러운 니트와 수트다. 쌀쌀한 날에는 수트 위에 롱 트렌치코트를 살짝 걸쳐주거나, 프린트 미디 드레스와 니 하이 부츠를 매치해보자.

특히 스트레이트 핏의 루즈한 팬츠는 다리를 한층 길고 곧게 표현해 줄 것이다. 아우터와 매치하는 이너는 코르셋 스타일의 상의나 얇은 두께감의 니트를 스타일링 해줄 것.

옆트임이 있는 테일러드 스커트는 블라우스와 함께 산뜻한 립 컬러를 매치해보자. 점프슈트와 랩 드레스, 코냑 톤 숄더백은 우아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려 준다.

이번 컬렉션 스타일의 흐름은 바짓단이 살짝 넓어지는 긴 길이에 세미플레어 팬츠와 블라우스를 매치한 룩으로 이어진다. 데님이나 부드러운 블랙 패브릭은 리본 넥 디테일에 벌룬 슬리브의 러플 칼라와 란제리에서영감을 받은 화이트 블라우스와의 대비를 강조한다.

코코아 컬러의 체크 팬츠 수트는 크림색 핸드백, 블록 힐 슈즈와 함께 매치하여 우아함을 더했다.

드레스에는 퍼프 숄더와 버터플라이 슬리브와 같은 로맨틱한 디테일과 플로럴 프린트가 등장한다. 스윗함이 과하다고 느껴지면 실용적인 재킷, 빈티지 워시 진, 더스티 핑크 블러시를 함께 활용해보는 건 어떨까.

마지막으로 이번 시즌 컬렉션에서 계속 강조되는 플로럴의 리넨 크림 수트는 폭넓게 스타일링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팬츠는 화려한 블라우스와 함께 매치하고, 블레이저는 드레스 위에 무심하게 걸쳐보자.

어디에 매치해도 실패하지 않는 클래식의 대명사 트렌치코트는 가벼운 리넨 소재로 제작되어 환절기 아이템으로 추천한다. 플랫폼 앵클 스트랩 힐과 포인트 토 키튼힐 슬링백과 매치하면 더할 나위 없는 봄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앤아더스토리즈(& Other Stories)는 2013년 3월 론칭하여 여성을 위한 레디 투 웨어, 슈즈, 백, 액세서리, 뷰티 등 다양한 제품을 제공한다.

파리, 스톡홀름 그리고 로스앤젤레스의 아뜰리에에서 디테일과 품질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며 다양한 패션 및 뷰티 컬렉션을 디자인하고 있다.

앤아더스토리즈는 오스트리아, 벨기에, 덴마크, 핀란드, 프랑스, 독일, 아일랜드, 이탈리아, 라트비아, 룩셈부르크, 네덜란드, 노르웨이, 폴란드, 러시아, 스페인, 스웨덴, 아랍에미리트, 쿠웨이트, 카타르, 영국, 미국, 대한민국에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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