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인에게 줄 밸런타인데이 선물, 초콜릿 外 ‘꽃다발’, ‘손편지’, ‘케이크’ 등
- 밸런타인데이에 연인과 가장 하고 싶은 일, ‘유명 맛집 가기’…실내 활동 선호
- 미혼남녀 절반, 밸런타인데이에 부담감 느껴…’특별해야 한다는 강박 때문’
결혼정보회사 듀오(대표 박수경)가 현재 연애 중인 2030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밸런타인데이’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3명 중 2명(남 68.7%, 여 69.3%)은 이번 밸런타인데이를 챙길 것이라고 답했다.
그 외에는 ‘모르겠다’(남 22.0%, 여 18.0%), ‘없다’(남 9.3%, 여 12.7%) 순으로 답하며 연인이 있는 미혼남녀들은 대체적으로 밸런타인데이를 기념하는 모습을 보였다.
밸런타인데이를 챙길 예정이라는 이들(남 68.7%, 여 69.3%)은 연인에게 줄 선물로 밸런타인데이의 상징적인 선물인 ‘초콜릿’(남 77.7%, 여 80.8%)을 가장 많이 준비했다.(중복응답)
이외에 남성은 ‘꽃다발’(42.7%), ‘케이크’(23.3%), ‘손편지’(21.4%), ‘목걸이, 귀걸이, 반지 등 귀금속’(17.5%), 여성은 ‘손편지’(24.0%), ‘의류 및 가방, 구두 등 기타 잡화’(20.2%), ‘케이크’(17.3%), ‘와인, 위스키 등 술’(16.3%), ‘향수’(16.3%) 등을 택했다.
밸런타인데이에 연인과 가장 하고 싶은 일 1위는 ‘유명 맛집 가기’(남 29.3%, 여 30.0%)였다.
(중복응답) 이어 ‘고급 레스토랑 가기’(남 23.3%, 여 24.7%), ‘홈 파티하기’(남 18.0%, 여 28.7%), ‘선물 교환하기’(남 17.3%, 여 20.7%), ‘호캉스하기’(남 18.0%, 여 18.0%) 등의 항목들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밸런타인데이에는 연인과 함께하는 기념일인 만큼 야외 활동보다는 함께 오붓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실내 활동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
밸런타인데이를 챙기는 이유는 ‘연인에게 애정을 표현하고 싶어서’(남 39.3%, 여 46.0%)였다. 이외에 ‘행복해하는 연인의 모습이 보고 싶어서’(남 32.7%, 여 24.7%), ‘특별한 날을 기념하고 싶어서’(남 12.0%, 여 11.3%),
‘선물을 주고받는 과정이 즐거워서’(남 6.7%, 여 8.7%) 등 연인과 깊은 유대감을 쌓고자 밸런타인데이를 기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밸런타인데이를 챙기지 않는 이유로는 ‘기업의 상술이라고 생각해서’(남 40.0%, 여 34.0%), ‘특별한 기념일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서’(남 22.7%, 여 30.0%),
‘금전적으로 부담스러워서’(남 19.3%, 여 12.7%), ‘선물을 준비하는 것이 귀찮아서’(남 4.0%, 여 10.7%) 등이 있었다.
한편, 2030 미혼남녀의 절반가량(남 47.3%, 여 45.3%)은 밸런타인데이를 챙기는 것에 부담감을 느낀 적이 있다고 밝혔다. 근소한 차이로 ‘없다’(남 36.7%, 여 41.3%)가 뒤를 이었으며
이외에는 ‘모르겠다’(남 10.7%, 여 9.3%), ‘밸런타인데이를 챙긴 적이 없다’(남 5.3%, 여 4.0%) 순이었다.
밸런타인데이를 챙기는 것에 부담을 느낀 가장 큰 원인은 ‘특별해야 한다는 강박감을 느껴서’(남 42.3%, 여 38.2%)였다.
‘준비 비용이 너무 비싸서’(남 26.8%, 여 27.9%), ‘연인이 원하는 것을 찾기 어려워서’(남 11.3%, 여 14.7%), ‘연인이 실망할 것 같아서’(남 9.9%, 여 2.9%) 등의 문제가 다수의 커플들에게 공통적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설문조사 업체 마크로밀 엠브레인을 통해 지난 1월 9일부터 1월 12일까지 미혼남녀 총 300명(남성 150명·여성 1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신뢰수준은 95%에 표준오차 ±5.66%p다.
한편, 듀오정보㈜(대표 박수경)는 1995년 설립된 국내 1위 결혼정보회사(2021 매출액 기준)로, 혁신적인 정보시스템을 바탕으로 고품격 결혼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설립이래 고유 매칭 시스템 DMS, 고객 맞춤 서비스 등 최첨단 기술을 결혼정보에 접목해 선진적인 서비스 모델을 제시했으며 2023년 성혼 4만 6천 명을 달성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