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2일, 조수빈 아나운서의 웨딩 리허설 촬영이 진행됐다. 인물 중심의 따뜻한 감성이 흐르는 사진으로 내면의 아름다움을 보여준 그녀의 웨딩 테마는 ‘클래식’. 시간이 흐를수록 빛을 발하는 클래식한 웨딩을 선보인 그녀의 스타일링을 공개한다.


1, 2 , 3 조수빈 아나운서의 스타일링을 담당한 티아라 바이 박은경의 강연진 메이크업 부원장과 예슬 헤어디자이너.
4 인물 중심의 클래식한 사진을 찍는 상상스튜디오의 강영호 작가


KBS '뉴스9'를 진행하는 메인 앵커인 조수빈 아나운서가 지난 1월 15일, 제주해 비치호텔에서 8세 연상의 금융업종사자와 화촉을 밝혔다. 이에 앞서 2일에는 두 사람의 웨딩 리허설촬영이 진행되었는데, 인물의 감정과 살아 있는 표정을 중요시하는 상상 사진관의 강영호 작가가 담당했다.

클래식하면서도 단아한 모습의 신부 조수빈 아나운서와 신랑이 스튜디오에 들어서는 순간 모든 스태프의 감탄이 터져 나왔다고. 이날 조수빈 아나운서의 웨딩 스타일은 클래식함에 중심을 두었다. 특유의 단아하고 지적인 분위기와 시간이 흐른 뒤에 다시 보아도 여전히 아름다웠으면 하는 신부의 바람이 조화를 이룬 것이다.

드레스는 고전적이면서도 품위가 느껴지는 노비아 웨딩의 드레스를 선택해, 몸매에 볼륨감을 주는 여신 분위기의 브이네크라인드레스와 프릴장식의 원 숄더 드레스, 우아한 블랙 드레스, 세련된 딥 퍼플 그레이톤의 캉캉 스타일 미니 드레스까지 총 네 벌을 선보였다.

헤어메이크업은 그녀와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온 티아라 바이박은경의 강연진 메이크업 부원장과 예슬 헤어 디자이너가 담당했다. 전체적인 메이크업은 화사하면서도 순수함이 느껴지는 콘셉트로, 하얗고 결점이 없는 피부 미인인 그녀의 장점을 살린 것이다.

여기에 아이메이크업은 브라운과 퍼플섀도를 사용해 그윽하면서도 분위기 있도록 연출하였으며, 핑크 톤의 볼터치로 생기가 돌면서도 사랑스러운 느낌을 더했다. 반면 헤어스타일을 연출할 때는 아나운서의 딱딱한 분위기 대신 부드럽고 여성스러운 느낌을 주기 위해 피스를 사용하여 자연스럽게 웨이브를 주거나 반 머리로 연출해 더욱 청순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특히 원숄더 드레스를 입었을 때는 뿌리 쪽에서 웨이브를 풍성하게 넣어 볼륨을 주었고, 자연스럽게 포니테일을 해서 세련된 이미지를 완성했다. 미니 드레스를 입을 때는 귀여운 사과 머리로 사랑스럽게 연출하는 등 미스월드 유니버시티 출신답게 다양한 웨딩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강영호 작가는 두 사람의 내면을 이끌어내기 위해 촬영 콘셉트에 맞는 포즈를 제안하기도 하고, 직접 음악을 선곡하는 등 촬영분위기를 부드럽고 편안하게 이끌었다. 한편 조수빈 아나운서는 결혼 후에도 KBS <뉴스9>를 계속 진행하여 전례가 드문 기혼여성 앵커로서 더욱 활발한 활동을 보여줄 예정이다.

자료협조 상상사진관(02-322-1109), 티아라바이박은경(02-517-4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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