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준비하면서 대여 턱시도를 고집하던 신랑들이 달라졌다. 천편일률적이던 턱시도에서 벗어나 보다 개인적의 의미의 그룸 스타일을 완성하고 있는 것. 아름답게 빛나는 신부 곁에 대충 빌려 입은 턱시도로 단 한번뿐인 결혼식을 치를 수는 없는 일이다.
 
그래서 예비 신랑신부가 눈길을 돌린 곳이 합리적인 가격대의 맞춤수트를 제작하는 곳이다.

이전까지 맞춤예복은 비용이 많이 든다는 생각으로 대여용 예복을 착용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 결혼을 앞 둔 신랑들이 가격과 디자인면에서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맞춤예복을 진행하고 있는 숍들이 늘어나고 있다.
 
 
자신이 원하는 대로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그만큼 자기 자신에 대해서 잘 알아야 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소재와 컬러, 디자인이 나의 체형과 이미지에 맞는지, 컨셉과 어울리는지 미리 체크하고 맞춤예복의 경우 전문 테일러가 있는지 꼭 확인하는 것이 좋다. 또한 가봉 시 원하는 핏이 있다면 테일러에게 자신의 의사를 전달해야 나만의 예복 스타일을 완성 할 수 있다.
 
 

예복 선택법 중 가장 먼저 자신의 체형을 고려해 디자인을 고른다면 보다 맵시 있게 턱시도를 소화할 수 있다.

상체가 발달한 경우에는 더블수트 보다는 투버튼의 영국스타일 수트를 입는 것이 좋으며, 하체가 발달한 경우에는 재킷의 길이에 신경 쓰되 뒷부분 트임이 양쪽으로 난 경우 역효과가 날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왜소한 체형이라면 넉넉하게 옷을 입는 것보다 핏감이 살아나도록 입는 것을 추천한다. 날렵하고 세련된 느낌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살집이 있는 경우, 몸에 잘 맞는 수트로 몸을 한 층 슬림해 보이도록 만들어 주자. 뒤트임이 없는 이태리 수트 스타일은 피해야 하며, 양쪽 트임보다는 가운데 트임이 편안해 보이는 느낌을 줄 수 있다.
 
턱시도는 블랙 컬러가 기본이지만 최근 예식이 끝난 후 데일리 룩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어두운 네이비 컬러를 많이 선호하는 편이다. 베이식한 수트를 보유하고 있다면, 평소에 입지 못했던 스타일에 도전해 볼 것을 추천한다. 컬러감이 돋보이거나 윈도페인, 스트라이프, 글렌체크 등 다양한 패턴의 수트를 착용하는 것도 좋다.
 
맞춤예복의 경우 한번 입고 마는 옷이 아니기 때문에 좋은 소재를 선택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감각적인 스타일로 멋진 수트를 완성시켜주는 해리슨테일러의 관계자는 “최근 예복시장은 젊은층의 감각을 제대로 이해하고 자신의 멋과 개성을 우선시 하는 사람들을 타깃으로 하고 있는 만큼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고 있어야 한다.”고 전하며 “제대로 된 사이즈에 개인적인 취향과 실용성을 모두 만족시켜 주는 맞춤예복으로 완벽한 웨딩데이를 완성할 수 있다. 

원단부터 컬러, 디자인까지 자신이 원하는 대로 선택할 수 있는 맞춤예복의 장점을 잘 활용한다면 실패 없이 만족스러운 예복을 준비 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자료협조 해리슨테일러 (02 546 0840,  www.harrisontailo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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