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모는 섬유의 표면에 비늘이 있으며 또 독특한 권축(크림프)도 있어 타섬유에 비해 흡습성이 대단히 뛰어나 있으며 발산성도 우수함.

때문에 외부의 습도에 맞추어 스스로 흡습, 발산용을 거듭하고 있어 언제나 산뜻한 쾌적함을 지니며, 인간이 수면중에 흘리는 땀을 잘 흡수하여 밖으로 발산하므로 이로 인해 이부자리는 축축하지 않고 쾌적한 상태에서 따뜻하여 건강에 좋음.

양모 이부자리 구입 요령

① 먼저 울마크가 붙어 있느지의 여부를 확인한 후 선정하면 안심이 됨. 울마크는 국제 양모사무국의 품질기준에 합격한 상품에만 부착할 수 있기 때문

② 냄새가 나는 지의 여부를 확인. 양모는 원모를 생산하는 국가의 수확시기에 따라 각기 다르며, 현지에서 세정가공을 하지만 그 차이에 따라 냄새의 강약도 있다. 가능하면 냄새가 적은 것을 선정

③ 이부자리를 두들겨 보아 하얀 먼지가 나오지 않는 것을 선정

④ 이부자리의 표면에 양모가 빠져 나왔는지 확인. 양모는 바늘이 있기 때문에 직물눈이나 바늘구멍으로부터 나오기 쉬운 경향이 있어 어느 정도의 빠져 나옴은 어쩔수 없음

⑤ 양모이부자리라고 하여 판매되고 있어도 속에 들어 있는 솜에 양모와 타섬유가 혼합되어 있는 수도 있기 때문에 組成표시를 확인

⑥ 솜이 균형히 들어가 있는지 또 전반적으로 이부자리가 바느질에 꼼꼼하고 끝마무리 등이 잘 되어 있는지 외관도 체크.

양모 이부자리의 내용년수

사용이나 보관방법 등에 의해 내용년수가 크게 영향을 받지만 일반적으로 약5년 정도라고들 함. 양모솜 자체는 납작해지지만 5년이상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이부자리의 겉감, 솜,등 사용중의 마찰, 땀에 의해 劣力되고 약하게 되어 찢어지기도 하기 때문

냄새 제거 방법

면에는 면특유의 냄새가 있듯이 양모에도 냄새가 남. 이 냄새는 섬유의 표면에 부착되어 있는 지방에서 나오게 됨. 때문에 어느 정도의 냄새가 나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양모의 경우 산지, 판매시기, 수확시기, 세정가공의 방법 등에 의해 다소의 차이는 있지만 전혀 무취라고 할 수 없다.

특히 양모는 동물성 단백질이기 때문에 습기를 흡수한 채로 놓아두면 표면에 부착되어 있는 지방이 변질되어 악취의 원인이 되는 수 도 있다.

그 예방방법으로서 사용중 수납중에 관계없이 보통 때는 그늘에서 말리고 가끔 햇볕에 말려 건조 시켜줌. 그래도 냄새가 제거되지 않을 경우에는 클리닝이 좋음

양모 이부자리에서 충전솜이 빠져 나올 경우

양모는 비늘이 있기 때문에 직물, 편물의 눈으로부터 나오기가 쉽다. 따라서 울프루프가공을 한 밀도 높은 원단을 사용하지만 원단의 눈이 완전히 눌러져 새어나오지 않게는 할 수 없다. 또 퀼팅미싱의 바늘구멍이 열려 있기 때문에 전혀 나오지 않는다고는 단언할 수 없다. 어느 정도의 삐져 나옴은 사용상 문제가 되지 않는다.

클리닝 방법

클리닝은 드라이클리닝을 해 줌. 그때는 이부자리에 부착되어 있는 주의사항을 잘 읽어보고 그대로 따라서 한다. 가정에서의 물세탁은 이부자리가 수축된다든가 하는 원인이 되기 때문에 피해 주길 바라며, 커버나 시트를 사용하여 이불 자체는 때가 묻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 여하튼 오줌이나 땀 등 수용성의 때가 많이 묻었을 경우는 아쿠아제트 클리닝(이부자리 세탁시스템)으로 세탁한다.

취급시 주의사항

① 취침중 사람은 땀을 흘리지만 그것을 양모섬유가 흡수하고 또 이불장속의 습기도 흡수한다. 때문에 장기간 벽장속에 넣어두면 악취가 나게 되고 납작하게 되는 원인이 됨. 보통때에는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진 곳에 말리고 때로는 날씨가 좋은 날 햇볕에 말려 흡수한 습기나 냄새를 제거하는 것이 위생적이어서 기분좋게 사용할 수 있다. 즉 햇볕에 말림으로써 위생면에 있어서도 살균 효과를 얻게 되고 납작해지는 것도 다소 완만하게 할 수 있다.

② 햇볕에 말리는 시간은 아침 10시경에서 오후 3시까지의 사이에 2시간 정도(한여름에는 오전중), 하얀천으로 덮어 말려줌. 말린 뒤에는 가볍게 두들겨 먼지등을 제거해주어 효과를 높인다.

이미지 . 가나안이불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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