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직일수 없는 장-붙박이장

원래 붙박이장은 건축단계에서부터 벽면 안쪽을 파내어 벽면과 길게 한장으로 움직일수 없도록 고정된 가구를 말한다.

그러나 최근 우리나라 붙박이장은 기존 공간에 시스템 가구를 효율적으로 짜넣는다는 의미가 더 크다. 따라서 움직일 수없이 고정되어진 장이라는 개념에서 벗어나조립이나 분해가 편리하도록 하여 이사나 필요에따라 변형이 가능하다.

이사할때 전에 쓰던 물건을 싸들고 다니는 우리나라 문화에 맞춘것이라 하겠다. 이처럼 이사갈때 가지고 갈수 있느것이 한국식 '이동 붙박이장' 이다.


국내에서 시판되는 붙박이장은 침실의 장롱을 대체할 옷장류가 주류를 이루고 있으나, 붙박이장은 거실장, 서재의 책장, 신발장, 어린이방 등 폭넓은 범위로 사용 가능하다. 이제 붙박이장은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설치할수 있다는 장점과 효율적인 수납공간으로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붙받이장의 장점을 알아본다.

첫째, 한쪽벽면 전체를 수납 공간으로 사용할수 있다.

둘째, 사용자가 원하는데로 내부설계가 가능하여 내부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수 있다.

셋째, 맞춤식 가구로 사용자의 라이프 스타일이나 취향에 맞도록 수납기능을 맞추어 소비자의 다양한 욕구를 최대한 반영할수 있다.

넷째, 붙받이장은 이사에서 설치까지가 용이하고 손상되었을 시 부분 수리가 가능하다. 이사나 이동이 훨씬 편해질 것이다.

다섯째, 일반 장롱보다 항균력이 좋다.

여섯째, 온돌문화의 특성을 감안하여 완벽한 수평시공이 가능하다.

일곱째, 일반 장롱에 비해 많은 수작업을 요하게 된다. 이에 가격은 약간 높을 수 는 있으나 추후 새로운 분위기를 연출하고자 할 때에는 약간의 비용만으로도 멋진 분위기를 새롭게 연출할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붙박이장 고르기

주거 공간에 대한 개념이 변화되면서 가구에 대한 인간의 소유욕 역시 변화되고 있다. 과거에는 가구를 하나의 소유개념으로 생각했었지만 주거공간에 대한 의식이 변화되면서 공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고 이동할 때의 번거로움을 덜 수 있는 붙박이장의 선호가 크게 상승하고 있는 것이다.

1. 공간활용도를 살펴보아야 한다.
붙박이장의 큰 장점은 공간활용이 용이하다는것이다. 하지만 붙박이장이라고 해도 공간활용면에서는 나름대로 차이를 갖고 있다. 따라서 붙박이장을 선택할 때는 방의 구조와 얼마나 조화롭게 배치할 수 있는가에 대해서 세밀하게 조사한 후 다른 가구와의 조화도 따져 보아야 한다.

2. 경제성과 재생 가능성을 살펴보아야 한다.
붙박이장은 일반 가구처럼 교환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재생 가능성에 대해서 살펴보아야 한다.

이미지 . 까사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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