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 디케웨딩 강병철 대표이사

드레스를 통해 세계적으로 사랑받을 그날을 꿈꾸다
디케웨딩 강병철 대표이사

입체적 패턴과 화려한 실루엣의 드레스로 정평이 나 있는 디케웨딩. 이곳을 이끄는 이는 바로 강병철 대표이사다. 케웨딩 드레스의 아름다움을 세계적으로 알리는 데까지 앞장서고 있는 그를 만났다.



Q 웨딩업계에서 일한 건 언제부터인가요?

A 2002년 남성 예복으로 시작했으니, 웨딩업계에 몸담은 지 어느덧 5년이 되어갑니다. 디케웨딩과 함께한 지는 4년 정도 됐네요. 디자인과 디케 딩 숍 운영은 이윤경 원장이 담당하고, 저는 디케웨딩의 총책임자로서 회사 전체 관리 및 외부 비즈니스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Q 디케웨딩에서의 목표는 무엇이었나요?

A 제가 왔을 때 디케웨딩은 디자인력과 기술력, 생산력까지 완벽하게 갖추고 있었지만, 이런 장점을 활용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고객들은 물론 국내외 웨딩업계 종사자들에게 ‘디케웨딩’이라는 브랜드를 널리 알려 디자인과 제품을 유통시킴으로써 숍과 작업실이 원활하게 움직이도록 만드는게 첫 번째 목표였죠.

두 번째는 좀 더 나은 환경과 여건에서 고객을 맞이하자는 거였는데, 현재 두 가지 목표를 다 이룬 것 같아 뿌듯합니다.



Q 디케웨딩이 고객들에게 사랑받는 이유는 뭘까요?

A 아마도 독특한 디테일 덕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정형화된 드레스 대신 본인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드레스를 원하는 고객이 많아졌으니까요. 클래식하고 심플한 디자인부터 화려한 디자인까지 다양하게 보유하고 있다는 것, 자체 제작 숍으로서 고객의 작은 의견까지 반영해 드레스의 완성도를 높인다는 것 역시 사랑받는 이유가 아닐까요.

Q 앞으로의 계획은 어떤가요?

A 디케웨딩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브랜드로 만들려고 합니다. 그러려면 수입 브랜드와의 경쟁에서 힘을 가져야겠지요. 방법으로 생각하고 있는건 실력 있는 디자이너와 엔지니어들을 채용해 어디에 내놔도 뒤지지 않는 디자인, 어떤 디자인이든 완벽하게 만들어내는 기술력을 갖추는 겁니다.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드레스를 계속 선보일 예정이에요. 또 현재는 아시아권에만 수출하고 있는데, 앞으로는 중동이나 유럽 시장에도 진출해 디케웨딩 드레스의 아름다움을 더 많이 알리고 싶습니다.



완벽한 패턴으로 실루엣이 아름다운 드레스를 디자인하다,디케웨딩

아르누보 이미지에서 영감을 받고, 입체 드레이핑으로 완벽한 패턴을 만들어 로맨틱하고 화려한 실루엣의 드레스를 선보여온 디케웨딩. 여성 체형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완성해내는 패턴 덕분에 부담스러울 법한 디자인도 신부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자체 제작실을 운영 중이라 드레스 회전율이 빠른 편이므로 새로운 드레스 역시 빠르게 접할 수 있다.

문의 02 3446 2341


에디터 김미소 포토그래퍼 송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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