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비엔나의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문화공간이 5월서울 도심에 재현된다.


비엔나의 상징적인 디자인 조형물 엔지스(Enzis)가오는 5월 19일(목)~6월 19일(일)까지 한 달간서울 DDP에 전시된다. 전시 첫 3일간은 페인팅 퍼포먼스,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연계 이벤트도 진행된다.

엔지스는비엔나의 대표적 복합문화공간 뮤지엄콰르티어(Museums Quartier, MQ)의 야외 공간에 상설 전시되어 있는조형물이다. 또한, 비에니즈들의 일상 속에 깊게 자리 잡은 야외용 의자이기도 하다.

세계 10대 문화단지로 꼽히는 MQ는 레오폴드미술관(Leopold Museum)과근현대미술관(Museum of Modern Art Ludwig Foundation Vienna, MUMOK), 쿤스트할레빈(Kunsthalle Wien), 소규모 갤러리와 샵, 카페 등 비엔나 내 문화 예술 명소로 구성 되어 있다.

매년 여름 비에니즈들은 이 MQ광장에 놓인 엔지스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가진다. 엔지스의 색상은 매년 바뀌는데, 매 겨울마다 진행되는 시민 대상 온라인 투표를 통해 색상이 선정된다. 한국 최초로 선보이는 엔지스의 색상은 푸른 계열의 머메이드 색상이며 총 12개가 전시될 예정이다.

오스트리아관광청과 비엔나관광청의 공동 주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엔지스로 채워진 MQ의 모습을 서울로 옮겨와 오스트리아의 여유로움과 문화적 특색을 한국에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엔지스는유럽 및 전세계 주요 도시에서 일정기간 동안 전시된 후 문화교류의 의미로 기부된다. 이번에 전시되는 12개 엔지스 역시 DDP에 기증될 예정이다.

5월 19일~21일까지 전시 첫 3일 동안은 일러스트레이터겸 방송인 밥장 작가가 오스트리아의 상징적인 문화 및 모습들을 5m 길이의 칠판에 담아 시민들과 함께 칠하는 퍼포먼스가펼쳐진다. 또한 21일(토) 저녁에는 5월의 밤을 느낄 수 있는 공연도 마련된다.

오스트리아 관광청Michael Tauschmann마케팅 디렉터는 "티롤 지방의 대표 도시 인스부르크의 Bergisel 스키점프부터 비엔나 경제경영 대학교의 도서관과 러닝 센터 등 오스트리아에도 많은 작품을 남긴 세계적 건축가 자하하디드의 걸작인 DDP에서 이 전시를 열 수 있어 기쁘다"며

"오스트리아는 다양한 역사적 건축물과 현대건축물이 성공적으로 어우러진 매력적인 곳이다. 이 전시를 통해이러한 오스트리아 문화를 엿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비엔나 관광청의 'Gudrun Engl' 마케팅 디렉터는 "DDP 어울림 광장에 특별한 문화적 감각을 더 해 줄 엔지스를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서울시민들이 비엔나에서 수년동안사랑을 받아온 엔지스를 통해 비엔나와 오스트리아의 여유를 느끼고 상상해 보며 향후 비엔나를 방문을 꿈꿔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자료제공 : 오스트리아 관광청 ( 02-773-6428 http://www.austria.inf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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