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티노와 로마의 관계가 로마 오페라 하우스 (Teatro dell’Opera di Roma)와의 새로운 프로젝트로 또다시 이어졌다. 발렌티노 가라바니와 지안카를로 지아메티가 로마 오페라 하우스와 콜라보레이션하고 소피아 코폴라가 디렉팅한 새로운 에디션의 오페라 La Traviata(라 트라비아타)가 소개된다.



발렌티노 가라바니는 발렌티노 메종 아틀리에에서 비올레타(Violetta)의 의상을 수작업으로 디자인할 예정이다.   

“나는 살면서 항상 라 트라비아타를 새로운 방식으로 재해석 하는 것에 대해 꿈꿔왔었다. 비스콘티부터 제프렐리, 마리아 칼라스, 피에로 토시, 릴라 데 노빌리까지 모든 위대한 음악적 거장들이 나에게 영감을 주었다. 나는 요즘 재해석되는 방식처럼 모던하고 터무니없는 방식의 트라비아타를 원하지 않는다.

클래식하고 아름다운 트라비아타를 원했고, 소피아 코폴라에게 모더니티와 놀라움을 더해 특별하게 만들 수 있는 트라비아타를 표현해 달라고 요청했다.” 고 발렌티노 가라바니가 말했다.      

발렌티노의 듀오 디자이너인 마리아 그라치아 키우리와 피엘파올로 피춀리는 로마 오페라 하우스의 의상팀과 협업하여 플로라(Flora)와 코러스들의 의상을 만들 예정이다.  

“로마 오페라 하우스는 우리 도시의 유산과도 같다. “bottega dell’arte”(예술의 집)은 우리가 얻으려고 노력하는 가치와 우리 오트 쿠튀르 메종에서 보여주고자 하는 것을 그대로 보여준다.

지난 2014 봄,여름 시즌 오트 쿠튀르 쇼에서 오페라에 헌정하는 콜라보레이션을 그들과 함께 했던 것은 몹시 훌륭한 경험이었다.

이번에 소피아 코폴라와 발렌티노 가라바니, 지안카를로 지아메티와 함께 우리의 오트 쿠튀르 아틀리에를 활용해 로마 오페라 하우스의 훌륭한 장인들과 함께 라 트라비아타의 의상을 제작하게 된 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마리아 그라치아 키우리와 피엘파올로 피춀리가 말했다.

새로운 라 트라비아타의 무대는 영국 프로덕션 디자이너 나단 크로리(Nathan Crowley)가, 음악 구성은 지휘자 쟈데르 비냐미니(Jader Bignamini)가 맡을 예정이다.

프란체스카 도토(Francesca Dotto)와 마리아 그라치아 키아보(Maria Grazia Schiavo)가 비올레타의 역할을 교대로 맡을 예정이며, 안토니오 폴리(Antonio Poli)와 아르투로 차콘 크루스(Arturo Chacón Cruz)가 알프레도(Alfredo)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이 공연은 2016년 5월 24일부터 6월 30일까지 총 15회 공연될 예정이다.

자료제공 : 발렌티노 ( 02-310-1281 http://www.valentino.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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