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4 | 한복 사진을 위한 촬영 팁 3

PART 4 | 한복 입은 날, 더욱 예쁘게 3
누구나 하는 한복 사진촬영, 더욱 예쁘게 촬영하고 싶다면? <웨딩21>에서 알려주는 팁 5가지를 참고하자.

4 한복여행가 권미루가 알려주는 촬영 포즈

화면을 정면으로 응시하고 두 손을 가지런히 모아 촬영하는 고전 방식에서 좀 더 색다르고 분위기 있는 나만의 한복 사진을 남기고 싶다면 따라 하자.

◆ 눈을 아래로



사진을 찍을 때에는 자신이 가장 예뻐 보이는 얼굴 각도나 표정을 자신 있게 드러내는 것이 좋지만, 이도저도 여의치 않을 때에는 ‘살짝’ 고개를 숙여보자.

아주 푹 숙이면 안 된다. 우아하게 살짝, 표정이 보일 듯 말듯 숙이는 것이다. 그리고 풍성한 한복치마는 가볍게 두 손으로 양쪽을 말아 쥔다.


◆ 점프 샷



하늘에서 지상으로 강림한 여신의 모습을 사진으로 남기고 싶다면 따라 해보자.

스마트폰 연사기능을 이용해서 점프 샷을 찍다가, 조금 여유를 두어 땅에 내려앉은 모습까지 좀 더 담는 것. 사뿐히 땅에 내려앉은 발끝 모습과 시선 처리, 자연스럽게 중력을 무시하는 듯한 팔,치맛자락이 색다른 매력을 준다.


◆ 치맛자락을 살짝



한복 치맛자락을 살짝 들쳐 올려 다리와 버선,꽃신까지 드러나는 형태로, 한복의 은근한 매력을 한 번에 보여줄 수 있는 포즈다. 이런 포즈는 길이가 긴 치마일 때 더욱 매력적이다. 시선은 살짝 낮추고 항아리를 안듯 치맛자락을 잡은 뒤, 발걸음을 옮긴다. 완전히 옮기기 직전 촬영하면 사진처럼 자연스러운 순간 포착이 가능!


◆ 앉아서



전통한복에 잘 어울리는 포즈다.

온돌방에 앉아 할 수 있는 한 최대로 얌전하고 새침한 느낌으로 자세를 잡아 본다. 시선은 살짝 아래로 떨구고 손은 가볍게 마주잡는다. 속치마 덕분에 자연스러운 한복의 풍성함이 더욱 돋보인다. 치마가 풍성하면 더욱 아름다운 사진으로 남는다


◆ 뒷모습



한복의 매력은 앞쪽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한복여행을 하면서 다양한 각도와 다양한 장소에서 많은 사진을 찍어 보았는데, 그때마다 완전히 만족스러운 포즈는 뒷모습이었다. 특히 뒷모습은 얼굴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신비감이 느껴지고, 한복의 흐름과 선, 그리고 태가 그대로 느껴지는 포즈다.
저작권자 © 웨딩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