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숙웨딩 블랙라벨 브라이덜 미쉘김

특별한 웨딩을 위해 문학박사 김미숙 명장과 웨딩 포토의 대가 최호정이 함께 만들어낸 김미숙웨딩 블랙라벨 브라이덜 미쉘김 웨딩 신.

Designed by Kimmisook wedding













인터뷰 - ‘마법의 웨딩드레스’ 로 만드는 감동 있는 결혼



세계적 웨딩계의 거장 오트쿠튀르 디자이너 유미 카츠라에게 20세부터 사사하며 일본 현지에서 디자인은 물론 패턴과 소재 그리고 웨딩의 전반적인 기획과 연출까지 전공한 김미숙 명장.

단 하루도 쉬어본 적이 없을 만큼 빽빽하게 채워간 그의 삶 속에 가장 굵직하게 자리 잡은 것은 우리나라 웨딩드레스 디자이너로서의 자긍심이다. 김미숙 교수는 “웨딩드레스의 생명은 실루엣”이라고 강조하며 “신부를 가장 아름답게 돋보이도록 하는 건 우리나라 사람 체형에 맞춰 만든 웨딩드레스”라고 말한다.

수입 드레스가 아무리 눈을 현혹해도 어디까지나 외국인에게 어울리는 디자인과 패턴일 뿐이다. 신부 자신의 만족도를 남들보다 높이려면 퍼스널 이미지와 퍼스널 컬러 그리고 체형에 어울리는 드레스를 보는 눈을 길러야 한다. 즉, 우리나라 신부들의 체형을 가장 잘 이해하는 우리나라 디자이너가 만든 드레스를 선택해야 실패 확률이 낮다는 당부다.

특별히 패턴에 일가견이 있는 그녀의 드레스는 신부의 허리를 5~8cm 이상 가늘게 보여주는 ‘마법의 웨딩드레스’로 정평이 나 있다.

또한 그가 회장직을 맡고 있는 사단법인 한국웨딩협회 회원들은 스튜디오에서 한복 예물 등 웨딩에 관련한 전문 디자이너들로 구성되었기에 회장으로서도 부끄럽지 않은 ‘작품’을 만든다는 생각으로 드레스를 제작하는 데 심혈을 기울인다.

“디자인에서 패턴과 봉재, 소재를 한국인 디자이너만큼 잘하는 사람은 없어요. 막연한 환상을 가지고 보는 수입드레스는 대개 중국에서 생산과정을 거친다는 점을 간과하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과거에 상상도 할 수 없었던 ‘한류’를 일으켰듯이 우리나라 웨딩패션 디자이너로서 자존심을 걸고 웨딩 뷰티 한류를 이끌고 싶습니다.”

포부가 큰 만큼 김미숙 교수에게는 숙제도 많다. 취업 난이 심화되는 가운데도 막상 일손이 부족한 웨딩 업계의 폐단을 해결하고자 후학 양성에 힘을 쏟는다. 고객들과 상담하고, 디자인하고, 옷을 제작하는 시간을 쪼개고 쪼개 대학에서 학과장으로서 몸을 쉬지 않는 이유이다.

한편 그가 이토록 정성들여 만든 아름다운 웨딩드레스를 신부에게 입히고 싶은 이유는 또 있다. 엉뚱하게 들릴 수 있으나 요즘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는 결혼 미루기 현상, 그리고 세계 2위라는 우리나라 이혼율을 낮추고 싶어서다.

김 대표의 이런 의지는 다양한 캠페인으로 실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결혼률을 높이는 데 할 수 있는 일은 모두 앞장서서 할 것이다. 결혼식을 올리기 힘든 커플을 위한 정부 차원의 무료 결혼식 지원 사업, 미국·일본·중국·유럽 등지에서는 이미 만들어지고 있는 로맨틱한 프러포즈 장소의 개발 등의 일이다.

한편으로는 《그래도 결혼을 하세요》라는 제목으로 결혼이 가치 있는 일임을 강조하는 책도 집필 중이다.

“결혼은 ‘절대 감동’으로 하는 것이 맞아요. 아름다운 웨딩드레스를 통해 신랑신부뿐 아니라 참석하는 하객까지 모두 감동하는 결혼식을 만들고 싶어요. 부부는 결혼식의 감동을 가슴에 새기고 힘든 결혼 생활을 이겨내고, 참석한 하객 중에 아직 결혼하지 않은 이는 꼭 결혼이 하고 싶어지는 그런 감동을 전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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